2017년 대만 수입식품 불합격 건수 중국, 일본이 가장 많아
조회18962017년 대만 수입식품 불합격 건수 중국, 일본이 가장 많아
- 대만 식품약물관리서는 지난 10월 17일 2017년「食品輸入管理暨輸入查驗統計年報(식품 수입관리 및 수입검증 통계연보)」를 발표하였는데, 전년 대만 농수산식품류 세관 검사는 2016년 67만 여건 대비 약 2만 건이 증가된 총 종 69만 4,372건이 접수되었고 그 중 1만 132건이 불합격 처리되었다.
- 보고서에 따르면, 전년도 전체 수입 세관신고 상품 중 8.15%인 5만 6,604건이 샘플링검사, 5만 8,025건이 라벨링 검사 대상이 되었는데, 그 결과 불합격 건수는 임시 현장검사 9,168건, 수입성분검사 808건, 서면검사 불합격이 246건으로 나타났다.
- 또한, 수입성분검사 808건 중 불합격 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중국이 191건으로 23.64%를 차지하였고, 다음으로는 일본이 142건으로 17.6%, 3위는 태국이 63건 7.8%로 나타났고, 한국은 43건 5.32%로 불합격 국가 순위 6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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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2017년 수입식품 수입성분검사 불합격 국가별 통계>
- 수입성분검사 불합격 율이 높은 6대 식품류 순서는 냉장·냉동 채소 165건, 냉장·냉동 과일 101건, 식품기구 92건, 향신료 91건, 약식용 식품 및 기타 가공 식품 41건 등으로 나타났다.
- 수입 불합격 원인 중 잔류농약 문제가 56.3%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대만은 농약잔류 기준치 초과 불합격도 있지만 농약잔류를 허용하는 농산품 대상이 다른 경우에도 불합격이 된다. 예를 들어 피프로닐(Fipronil) 농약은 옥수수, 감자, 보리, 바나나 등에는 사용해도 되나 차 잎, 오렌지 등에는 검출되어서는 안 되는 등 사용가능대상의 구분도 있기 때문에 불합격 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는 세관 검사 제품류를 확대 실시하기로 하였는데 아마씨유 전병(渣餠) 및 고체잔여물, 살균 플라스틱 알루미늄 봉투, 일회용 식품 플라스틱 봉투를 포함한 9종 수입세칙번호를 수입세관 검사 대상으로 신규 추가시킬 예정이다.
<시사점>
- 2017년도 대만 식품류 불합격 원인 및 국가별 불합격 율 등의 자료를 통해 대만 세관 수입 현황을 이해하고 향후 대만 수입 세관 통관 및 위생 검사에 대한 철저한 대비 요구
* 자료원 : 대만 위생복리부(衛生福利部), 연합보(聯合報/2018.10.17.), 공상시보(工商時報/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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