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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2018

중국發 아프리카 돼지열병 일본 축산농가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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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볏짚 일부 수입정지, 축산업계 영향 장기화 우려 

             <사료용 볏짚 공급량 추이>

○ 중국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 일본정부는 중국산 볏짚의 수입을 일부 정지한 사실이 24일 알려졌다. 중국 동북부에 있는 일본용 가공시설의 30%(25개소)가 발생농장에서 주변 50km권내에 있어, 양국간에 정한 규칙에 따라 수입을 정지했다. 

○ 중국산은 일본 국내의 가축사료용 볏짚의 20%를 차지한다. 전국의 육우생산단체는 장기간에 걸쳐 문제가 생길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볏짚에 대한 빠른 대응조치가 필요하다고 호소하고 있으나, 유용한 수단이 없는 것이 현재 상황이다. 

○ 일본의 동물검역소에 따르면, 중국의 요녕성과 길림성에 있는 볏짚을 재단, 가공하는 25개의 시설에서 수입을 정지하고 있다. 기타 4개소는 일시 보류중이고 「중국정부에 시설 소재지 등 상세한 정보를 확인중이다」 (농림수산성)

○ 일본용 수출볏짚 가공시설은 80개소가 있으며 2개성에 집중해 있다. 9월 하순이후 2개성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되어 정지했다. 

○ 일본 농수성에 따르면 수입볏짚은 모두 중국산으로 수입량은 19만톤(2016.10~2017.9월) 컨테이너 넣어, 해상으로 1주일정도 걸려 일본에 도착한다. 일본내 생산량은 872만톤이며 이중 사료용은 8.6%인 75만톤. 벼농사가 감소경향으로 부족분을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축산관계자는 말한다. 

○ 전국육우사업협동조합은 「일본내 비육농가에 영향이 크며, 연내까지 문제가 장기화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일본소의 비육에서는 소의 전체중량이 500kg(약14개월령)을 넘어서면 출하하기까지는 볏짚을 먹인다고 한다. 볏짚의 확보가 어려울 경우 보리짚 등 대체를 하지만 지육중량이 늘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 중국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볏짚 수입정지 시설은 늘어날 우려도 있지만, 농수성에서는 향후 발생되는 영향이 불투명하다고 말한다. 

○ 중국산 볏짚은 최근까지 대련시에서 발생한 구제역 영향으로 2012년 11월에서 2013년 3월까지 수입정지 조치가 취해진 적도 있다.  


자료원 : 일본 농업신문 '中国発 アフリカ豚コレラ 日本に波紋 稲わら一部輸入停止 畜産影響 長期化の恐れ'(2018.10.25.)


□ 시사점 

○ 중국의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인해 단순하게 축산물의 유통 및 수입정지 문제뿐 아니라, 관련 되는 볏짚의 수입애로 등 일본내 축산농가의 소사육까지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발생  

○ 특히, 축산물 등 해외의 가축질병 상황을 잘 모니터링하고 연관되는 산업까지 추가적인 문제발생우려도 고려해서 질병의 유입과 관련 산업의 피해영향을 최소화 시키는 철저한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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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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