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2018년 917 중국 견과류 건강주간(健康周)"이 중국 무한에서 진행되었다. 중국 식품공업협회의 볶은 견과류 전문가들은 데이터와 소비조사 결과에 근거하여 볶은 견과류 산업의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분포특징을 분석하고 볶은 견과류 품목의 발전트렌드를 발표하였다.

딜레마 극복 관건 : 제품 업그레이드

온라인 전자상거래가 흥행하면서 볶은 견과류제품은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단계에 진입하였다. 이런 단계에서는 제품품목과 브랜드뿐만 아니라 소비자들도 제한되어 있어 판매루트를 먼저 장악한 업체는 전체시장을 쉽게 점령할 수 있다. 

현재, 볶은 견과류 제품은 천억 위안에 달하는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2017~2018 중국 볶은 견과류 산업경제 운영보고"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7년 볶은 견과류 식품산업 기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한 1,473억 위안에 달하였다. 이는 중국의 전체 식품공업 판매액을 대폭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이 밖에 중국 식품공업협회에서 미국 레저식품의 정의와 일인당 평균소비량을 참고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중국 레저식품의 판매량은 이미 1조 위안을 돌파하였고 20%이상의 안정적인 증가속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2조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비의 업그레이드 : "무첨가" 새로운 트렌드

간식소비의 건강화 추세 : 견과류의 영양가는 이미 61%의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어 견과류는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온라인 견과류 간식 소비의 주체는 23~28세 까지의 여성이며 주요 연령대는 18~35세 사이에 분포되어 있다. 

레저식품 업체는 신세대 소비자들의 수요를 어떻게 만족시켜야 하는가? 

볶은 견과류 제품의 시장규모는 이미 중국 레저식품 산업의 23%를 차지하고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공급체인과 원자재의 제한을 받아 제품혁신은 여전히 볶은 견과류 산업의 난제이다.

신세대 소비군의 둥장으로 견과류 산업이 직면한 3가지 추세 :

첫째, 껍질有-껍질無. 제품의 부가가치를 증가시키기 위하여 많은 기업에서는 견과류의 껍질을 제거해서 판매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가져온 주요원인은 견과류 제품의 주요 소비환경인 사무실과 미팅장소에서는 껍질이 없는 견과류 제품이 섭취하기에 더욱 편리하기 때문이다.

둘째, 단품-종합. 견과류를 새롭게 조합하여 판매하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맛과 소비체험을 제공하였다. 량핀푸쯔(良品铺子)에서 출시한 "대추안에 호두 있다"와 "김 견과류 샌드위치" 등이 대표적인 제품들이다.

셋째, 초벌가공-정밀가공. 간단한 농산품가공에서 견과류를 원료로 하는 식품가공으로 바뀌는 추세이다. 정밀하고 세밀한 가공을 통하여 제품혁신과 브랜드 가치성을 제고시키는 작용을 한다.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가 늘어나면서 견과류 제품들도 식품첨가제를 줄이고 견과류 본연의 맛으로 돌아가는 추세가 나타났다. 

중국 레저식품의 일인자인 량핀푸쯔에서는 지난해 9월 "제2차 중국 견과류 건강주간"에서 최초로 "해염(海盐) 피스타치오"를 출시하여 "건강가치와 혁신가치를 지닌 브랜드 제품"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 제품의 성분표에는 기존에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사이클라민산 나트륨(sodium cyclamate)과 크림향로 등 식품 첨가제가 없고 대신에 바다소금과 효모추출물인 천연 조미료만 사용하였다. 이를 통하여 견과류 본연의 풍미와 색감을 최대한도로 보유하였다. 

어떻게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가?

량핀푸쯔에서는 3개월의 부단한 연구, 실패와 조정을 통하여 "자극적인 맛"을 추구하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맛 체험을 제공하였고 소비자들의 피드백에 근거하여 제품을 부단히 업그레이드 시켰다. 금년 6월, 량핀푸쯔에서는 국가기술전매특허를 발급받고 볶은 견과류산업 과학기술 2등상을 수상하였다.

더욱 많은 시장을 점유하고 업계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려면?

금년, T-mall과 볶은 견과류협회에서 연합하여 발표한 "2018년 볶은 견과류 품목 소비트렌드 백서"에 따르면 신세대 소비자들의 소비추세를 종합하면 키워드는 여전히 "건강"과 편의"이다. 그러므로 견과류 산업에서 더욱더 많은 소비자들이 저당, 무염제품들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견과류 산업의 6大 소비트렌드 : 단독 소형포장, 유통기한 짧은 더욱 신선한 제품, 운동을 즐기는 소비자, 임산부 간식, 종합 견과류, 데일리 견과류 등이다.  

원문:http://news.21food.cn/35/2834971.html (식품산업왕食品商业网)

-시사점-

중국인들의 소비수준이 제고되면서 중국 레저식품 시장의 소비연령층은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대중화, 고급화, 건강화 추세를 나타낸다.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트렌드가 간식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중국의 건강한 간식 식품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될 전망이다. 

중국의 건강화 추세에 따라 건강식품으로 주목되는 견과류는 지속적인 환영을 받고 있다. 일반적인 단순포장의 견과류 식품은 중국 내 경쟁력을 갖기 어려우므로 중국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업체는 건강에 부합되는 저염, 저당, 무첨가 등을 키워드로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합되는 제품을 지속 생산·개발해야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