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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2018

일본, 겨울이야말로 주의해야할 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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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식중독사건 및 환자수의 하락이 멈추는 추세
   ○ 일본 후생노동성의 조사에 의하면, 일본의 식중독 사건수와 환자수는 하락이 멈추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하기 그래프1).
       작년 한 해 발생한 식중독의 건수는 1,014건, 환자수로는 16,464명, 사망자수는 3명을 기록했다. 

<그래프1. 식중독 사건수 및 환자수의 추이> 자료출처 : 후생노동성

    ○ 또한 2015년~2017년의 평균에서 월별 식중독 발생 건수가 가장 많은 것은 2월의 108.7건으로 이 중 71건이 노로바이러스가
        65%를 차지했고, 두 번째로 많은 것이 세균인 캄필로박터의 15건 이었다. 두 개를 합치면 약 80%에 달한다.

<그래프2. 식중독 월별 발생 현황(사건수: 2015년~2017년)> 자료출처 : 후생노동성

<그래프3. 식중독 월별 발생 현황(환자수: 2015년~2017년)> 자료출처 : 후생노동성

 ◆ 겨울철 식중독의 특징
    ○ 노로바이러스나 캄필로박터가 원인으로 발생하는 겨울철 식중독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 10~수백 개 정도의 적은 량의 바이러스나 세균이 입속으로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식중독을 일으킨다.
       - 시간이 지나도 식재 속에서 늘어나지 않고, 닭고기 등에 부착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 캄필로박터는,
         신선할 때가 세균의 수가 더 많다. 따라서 신선하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
      - 겉보기로 식중독의 위험이 있는지 없는지 알기 어렵기 때문에, 조리할 때 충분한 가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세균이 부착된 육류를 씻은 물이 튄 생야채 등을 먹는 것만으로도 식중독에 걸리는 등, 적은량의 세균에도 위험에 
        노출 될 수 있으므로 조리 시 순서 등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식중독의 증상은 주로 구토와 설사, 발열 등인데, 식중독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사망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고령자 등은 탈수증세로 인해 중병이 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 자료출처 일본식량신문 2018월 9월 30일자 / 닛케이 2018년 10월 17일자
         후생노동성 2017년 식중독발생상황(개요판) 및 주요 식중독사안
 
 ◆ 시사점
  ○ 흔히 식중독은 음식이 상하기 쉬운 여름에 발생하기 쉽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본문에서 보는 바와 같이
     겨울철이야말로 식중독의 발생건수가 높다. 식자재의 충분한 가열, 생으로 먹는 야채 등을 먼저 조리, 고기나 생선을 사용한 도마와 칼은
     충분히 소독, 손은 비누 등을 사용해 1분 이상 충분히 닦는 등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식중독 대책에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또한 식품 등을 제공하는 사업자의 위생관리 기준을 끌어올려 소비자에게 안심・안전을 전달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일본 정부는 식품안전을 위해 모든 식품 사업자에게 HACCP 의무화를 도입할 예정에 있다. 이는 수입식품에도 적용될 예정이므로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한국 업체들은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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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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