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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2018

중국의 미국 대두 수입 중지에 미국 농민들 손실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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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미국 대두 수입 중지에 미국 농민들 손실 커
 

조사 : aT청뚜지사


35년 만에 미국 보리와 옥수수 재배면적이 대두 재배면적을 넘어섰다. 

영국 로히터 통신은 지난 11월 3일 “대두 가격 하락에 따른 큰 손실로 미국 농민들이 대두 농사에서 보리와 옥수수 농사로 바꾸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사태의 원인은 중국이 미국으로부터의 대두 수입을 거의 중단했기 때문으로 미국의 대두 가격 하락은 수십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미국 농민들은 어쩔 수 없이 새로운 농작물을 심어야 하는 상황이다.

미국 농업부의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보리와 옥수수 재배면적이 대두 재배면적보다 많은 것은 3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미국 미네소타주 한 신문은 대두는 미네소타주의 수출량 1위 농산품으로 예전에는 풍년으로 대두를 가득 실은 트럭들이 중국 수출을 위해 서해안으로 가는 모습을 항상 볼 수 있었으나 올해는 그런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면서 미국 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대해 보복관세를 매겨 중국 역시 미국 대두에 징벌적으로 25%의 관세를 더 매겼다고 밝혔다.


 또한 이로 인해 농민들이 대두를 팔지 못해 1부셀(35.238리터)에 달하는 대두의 손익분기점이 8달러에서 7.2달러까지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한 미국 농민은 인터뷰에서 손해가 커서 대두를 지금 팔지 못하고 창고에 보관하고 있는 상태로 모두가 그런 상태라고 말했다.   

 
미국 노스다코타주 역시 미네소타주와 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노스다코타주 농민에 따르면 대두의 시장가격은 1부셀당 7.1달러로 원가 8.5 달러보다도 떨어진 상태다.
농민들은 최근 몇 년간 힘들게 일궈놓은 대두 재배지를 보리와 옥수수로 바꾸려고 하는데 옥수수 농사로 바꾼다고 해도 옥수수 생산단가가 워낙 높기 때문에 전망이 밝진 않다고 말했다. 또한 옥수수가 쌀 가격보다 낮아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이 지속된다면 내년에는 미국 농민들에게 위기가 찾아올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 출처 : 봉황망
http://news.ifeng.com/a/20181105/60144785_0.shtml?_zbs_baidu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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