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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2018

태국의 설탕, 사탕수수 생산 및 소비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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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ㅇ 태국은 브라질과 인도 다음으로 세 번째로 큰 설탕 생산국이다. 태국의 설탕과 사탕수수 생산량은 2018-19년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는 데, 2017년 태국 정부가 설탕세를 부과한 이후 소비자들의 소비가 줄어들고 무-알코올음료 제조사들도 설탕을 덜 소비하기 때문이다.


 ㅇ 사탕수수의 주요 재배 지역에서 예상보다 적은 강우량으로 인해 평균 수확량이 감소하여 사탕수수 생산은 2018-19년 4% 감소한 1억 3천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같은 기간 설탕 생산량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1380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설탕 소비량은 2018년 상반기 동안 130만 톤으로 작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고 한다. 무-알코올음료 제조사들은 전 세계 산업의 설탕 소비량의 약 절반을 차지하며 설탕세 때문에 음료 제조사들은 설탕 함량을 줄이기 위해 제품 개혁을 시도하고 있다.


 ㅇ 하지만 주스 제조사들은 설탕세는 과일주스에 첨가된 설탕에만 부과되어야하며, 과일 속에 내재된 천연설탕까지 설탕세를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태국 정부는 건강 캠페인을 시작하여 태국인들이 설탕 소비를 줄이도록 권장하고 있는 데 주스 제조사들은 설탕의 부정적인 측면만 강조하는 캠페인은 오히려 소비자를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ㅇ 설탕은 앞으로 더 느리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지만 여전히 많은 식당과 제과점은 매월 태국 전역에서 새로이 개장하고 계속해서 설탕을 소비하기에 앞으로 설탕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어둡지만은 않다.


▢ 시사점


 ㅇ 태국 정부의 설탕세 도입으로 일시적으로 설탕 소비가 감소되었지만 저렴한 가격과 설탕이 주는 달콤함은 소비자들이 쉽게 외면 할 수는 없어 장기적으로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ㅇ 태국 소비 시장에도 건강한 단맛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코넛 슈가, 스테이바, 아가베 시럽, 유기농 꿀 등 설탕 대체 식품들이 틈새시장으로써 조금씩 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태국 시장 내에서 우리 식품의 포지션은 “프리미엄”, “건강”, “안전”의 고급식품 카테고리에 위치해 있다. 이러한 프리미엄 식품군에서의 설탕에 대한 B2B, B2C 소비는 자연스럽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 식품업계도 설탕을 대체하여 건강한 단맛을 제공할 수 있는 재료 선택에 진중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 참고자료: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news/1551998/sugar-sugarcane-output-set-to-fall-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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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태국 #설탕 #사탕수수 #스테이바 #코코넛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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