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11.15 2018

홍콩인이 즐겨먹는 수프, 음식물 쓰레기 주범

조회1798

홍콩인이 즐겨먹는 수프, 음식물 쓰레기 주범 

 

external_image

 

홍콩은 교육, 의료, 금융 등 많은 분야에서 선진국 수준의 인프라와 의식 수준을 갖추고 있는 반면, 쓰레기 처리 및 재활용에 대한 공공의식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홍콩인들에게 수프는 빠질 수 없는 메뉴이다. 닭발 수프, 토마토 수프, 생강 수프 등 일반적으로 즐겨 먹는 수프부터 거북이 등껍질 수프 등의 보양식 수프까지 종류와 요리법이 매우 다양하다.


 
external_image

-홍콩인들이 즐겨먹는 닭발 수프

 

하지만 수프를 즐겨먹는 도시인들의 이러한 식문화로 인해 홍콩 정부는 최근 골머리를 앓고 있다. 수프가 하루에 450톤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홍콩의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홍콩인들은 매일 평균 900,000 그릇의 수프를 먹고 매 그릇 당 평균 500그램의 음식물 찌꺼기를 남긴다. 홍콩인들이 평소에 즐겨 먹는 수프류에는 고기나 과일, 채소 등이 다량 들어가 있다.

 

비정부기구인 푸드그레이스(Food Grace)와 홍콩대 국제교육대학은 올해 3월과 4월 사이에 홍콩 가정의 음식물 쓰레기에 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매일 450톤의 가정용 음식물 쓰레기가 홍콩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도시의 음식물 쓰레기 중 약 65%는 가정에서 생산되며 그 중 85%는 매립된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에 관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설문 조사에 참여한 600명의 사람들 중 250명은 남은 수프 찌꺼기가 음식물 쓰레기의 주원인이라고 인정했다.

 

최근 홍콩에서는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사회적 심각성이 대두되자 다양한 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방안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시사점 : 홍콩에서는 최근 음식물 쓰레기 문제가 급부상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이에 따라 친환경 마케팅이나,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포장재 등을 통해 수출을 확대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

 

-출처 : 스탠다드뉴스

http://www.thestandard.com.hk

 

'홍콩인이 즐겨먹는 수프, 음식물 쓰레기 주범'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홍콩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