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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2018

대만 양배추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폭락 11월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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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양배추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폭락 11월부터 시작



- 2018년 8~9월 연속적으로 내린 많은 비로 인해 대만 중·남부지역의 양배추 수확량이 급감하여 양배추 가격이 계속 상승되었다. 대만 농산물 도매시장 거래 사이트의 2018년 1월부터 11월 12일까지 데이터를 보면 양배추의 9월 도매가격은 kg당 NT$ 30元을 초과하는 등 가격이 급상승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4분기 양배추 물량 증가를 위해 대만 농가에서는 예년 대비 추가 재배를 하였고 또한 고산 양배추 재배 제한으로 인해 모두 평지로 변경하여 재배하다보니, 양배추 수확기가 몰려 11월 양배추 과잉생산 및 평균가격이 급락하게 되었다. 보통 양배추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은 다음 해 1~2월에 발생하는 데 올해에는 11월부터 가격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대만 농업위원회는 2018년 9월 양배추 과잉 재배 경고 및 180ha로 재배면적을 제한했지만 9월 중순 이미 210ha로 증가되었다. 또한 입동 이후에도 대만 기온이 여전히 높아 수확기간이 원래 70일정도이나 60일로 단축되어 11월부터 양배추의 물량이 급증하게 되었고 양배추 가격도 10월 상순부터 점차 하락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대만 농업위원회가 예측한 11월 상순 양배추 예상 소비량이 1,127톤이었지만 실제로 9천 톤 소비에 그쳐 양배추의 가격 급락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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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

- 양배추 고산지대 제한정책 및 기후로 인해 금년 대만 4분기 양배추는 과잉 생산 및 가격이 급락하였고, 예년 대비 1~2개월 빠른 11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대만 양배추 수입량도 대폭 감소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른 한국산 양배추 對대만 수출 방안도 변경되어야 할 것으로 보임


* 자료원 : 연합보(聯合報/2018.11.9.), 중국라디오방송공사(中國廣播公司/2018.11.9.), 농산품도매시장거래사이트(農產品批發市場交易行情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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