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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2018

점점 늘어나는 태국의 배달 앱 이용자

조회1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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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내용

 ㅇ 한국에 배달 음식 앱 배달의 민족, 요기요가 있다면 태국에는 Line Thailand의 보조 서비스 라인맨(Line Man)이 있다. 2016년 출시하고 2년 반 동안 운영한 라인맨은 한 달에 15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ㅇ 한국은 소비자가 배달 앱을 통해 해당 음식점의 음식을 주문하면 음식점에서 배달해주고 음식점이 일정 주문 수수료를 앱 회사에 지급하는 것이라면 태국은 소비자가 배달료만 지급하면 어떠한 음식이라도 배달해주는 시스템이다. 음식뿐만 아니라 작은 소포 및 서류 등도 배달할 수 있다. 


 ㅇ 태국 방콕에는 음식 배달을 위한 약 4만 개 이상의 식당이 있다. 경기 침체기에는 외식비용이 부담되어 음식 주문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라인맨을 통해 가장 많이 주문하는 음식은 돼지고기 쌀국수, 닭고기 쌀국수, 돼지고기 찹쌀밥 등으로 식당에서도 주문하지만, 길거리 노점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들이다.


 ㅇ 편의점과 제휴를 맺어 편의점 내의 물건을 주문하는 서비스도 있다. 현재 일부 7-Eleven만 이용 가능 하지만 점차 이용 가능 점포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ㅇ 전자상거래의 성장으로 소포 배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택시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소포 배달 서비스는 경쟁이 치열하고 당일 배송을 요구하는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ㅇ 라인맨의 주 이용자층은 24~35세로 모바일과 친숙한 24세 미만은 구매력이 떨어지고 35세 이상은 모바일과 친숙하지 않다. 그러나 앞으로 밀레니엄 세대와 35세 이상의 이용자들이 가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시사점


 ㅇ 라인맨은 수많은 음식점과 제휴를 맺고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음식뿐 아니라 여러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국민 채팅앱이라고 볼 수 있는 라인 앱과 연동으로 라인 아이디로 쉽게 로그인하여 가입 장벽을 낮추고 주문부터 배송까지 실시간 서비스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등의 편리 기능을 갖추었다.


 ㅇ 태국에서 운영하는 몇 한국 식당들은 예전부터 자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라인맨 등 배달 앱을 통해 배달해주는 시스템으로 변하고 있다. 이러한 택배 서비스 업계의 발전은 향후 태국 내 온라인 상거래 확대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체적인 물류시스템 구축이 안 되더라도 저렴한 비용의 픽업, 배달 서비스가 활성화된다면, 다양한 수입 식품의 전국 유통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참고자료
https://positioningmag.com/1204615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news/1598874/line-man-targets-triple-growth-next-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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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태국 #배달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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