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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2018

중국 유명 라오즈하오 브랜드 ‘동인당’ 유통기한 지난 벌꿀 판매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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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장쑤TV의 한 프로그램이 베이징 동인당의 자회사인 위탁 생산업체 옌청진펑(鹽城金蜂)이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얼마 남지 않은 벌꿀을 회수해 생산 공장의 원료 창고로 다시 보내는 장면을 지난 15일 폭로했다.

기업 관계자는 양봉업자에게 돌려주기 위한 용도라고 했지만, 사실확인결과 제조 일자를 변경하는 일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기한이 임박했거나 지난 꿀이 몇만 병 있었다고 전했다.

베이징 동인당은 자체 조사 결과 유통기한이 지난 벌꿀 가공식품 등을 재회수해 생산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시장에 유통되지는 않았다며 자회사의 제품을 엄격히 관리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면서 사과문을 발표했다.

베이징시장관리감독국도 착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17일 베이징 동인당의 주가는 4.3% 하락 개장한 뒤 장중 한때 5% 넘게 하락해,  16억 위안(한화 약 2,640억 원)이
넘는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중국 식품전문포털 식품상무망은 이번 일이 자회사인 위탁 생산업체에서 일어난 일이긴 하지만 수백 년 전통의
기업이 신뢰 위기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알리바바그룹의 신선식품 매장 ‘허마셴셩’이 상하이의 한 지점에서 당근의 생산일 라벨을 교체한
사실이 드러나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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