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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2019

일본, 시간절약과 비축용으로 액상분유 시장확대

조회1802

○ 일본식량신문에 따르면, 지난 3월 일본에서 판매가 시작된 액상분유의 매출이 제조업체 예측치를 크게 웃도는 등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 일본에서 처음 액상분유 제조·유통을 시작한 에자키 구리코(江崎グリコ)사의 액상분유 매출은 예측치의 3배, 뒤이어 액상분유 사업에 뛰어든 메이지(明治)사는 예측치의 2배를 기록하였으며, 닛케이신문의 「2019년 상반기 히트상품」에도 액상분유가 선정되는 등 일본 내 액상분유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일본에서 판매중인 액상분유>

제조사

에자키 구리코(江崎グリコ)

메이지(明治)

상품명

아이쿠레오

라쿠라쿠밀크

발매일

2019.03.11.

2019.04.26.

내용량

125

240

상미기한

6개월

1

포장재질

종이팩

스틸캔

소매가격

216

232

상품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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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및 자료출처 : 구리코, 메이지 각 사 홈페이지


○ 육아부담경감 및 재해대비용으로 판매량 증가

  - 액상분유는 일반분유와는 달리 물에 녹일 필요 없이 바로 젖병에 옮겨 담아 수유(授乳)가 가능하여 외출 시와 심야 이용을 위해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 6월 18일 NHK의 아침 TV 정보프로그램인 「아사이치(あさイチ)」는 액상분유의 장점과 활용법 등을 특집으로 다뤘으며, 액상분유 사용 확대를 통해 맞벌이 세대의 육아 부담경감 및 남성의 육아참여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 또한, 액상분유는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구매도 증가하고 있다. 액상분유는 멸균 처리된 종이팩이나 캔에 담겨있어 상온에서 약 6개월~1년간 장기 보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자체에서 재해대비용 비축물자로 활용되고 있다. 구리코사는 지자체의 방재(防災)세미나에 영양사를 파견, 시음회 및 설명회 개최를 통한 액상분유 보급에 힘쓰고 있다. 

 -  액상분유 제조업체 관계자는 「액상분유는 재해대비용뿐만 아니라 육아 부담경감을 호소하는 젊은 소비자의 니즈와 부합하는 상품으로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기존 판매루트인 드럭스토어 외에도 슈퍼마켓, 편의점, 역내 매점과 어뮤즈먼트 시설 등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자료 및 이미지 출처

  - 일본농업신문 「液体ミルク販売好調」 (2019.06.12.)

  - 일본닛케이신문 「2019年上期ヒット商品番付」 (2019.06.05.)

  - 에자키구리코 https://www.icreo.jp/products/akachan-milk/

  - 메이지 https://www.meiji.co.jp/baby/hohoemi/

  - NHK 「あさイチ」(2019.06.18.)


 ○ 시사점

  - 액상분유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많은 일본에서 수도(水道)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 등에 간편하게 수유 가능하여 재해대비용 비축물자로 일반 소비자 및 지자체의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 일본에서는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및 남성의 육아 참여 인식이 높아지고 있어 간편하게 수유 가능한 액상분유의 판매가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한국은 2012년부터 액상분유를 제조·유통하기 시작하여 앞선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일본 액상분유시장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시장진출을 시도 한다면 일본시장의 새로운 수출품목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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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유제품 #일본 #영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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