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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2019

일본, 드럭스토어 신선식품 취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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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드럭스토어가 「약을 살 수 있는 곳」에서 「약도 살 수 있는 슈퍼마켓」으로 변화하고 있다.

 ○ 일본 추고쿠(中國)지역의 드럭스토어 체인 웰니스(Wellness)는 의약품과 일상용품 외에도 지역 시장에서 납품받은 과일, 채소, 육류를 판매하고 있다.

   - 지방 도시의 교외를 중심으로 대형 드럭스토어 매장을 오픈, 초기에는 고객의 내점 빈도를 높이기 위해 식료품 취급을 시작하였지만, 가공식품을 시작으로 신선식품까지 취급 품목을 확대하여 지역의 슈퍼마켓을 대신해 가는 추세이다.


 ○ 2017년 드럭스토어로는 처음으로 신선식품 판매를 시작한 겐키(Genky)는 252개 전 점포에 신선식품 매대를 설치하였으며 전체 매출의 61.2%를 식품이 차지하고 있다. 2019년 8월부터는 신선식품 가공에 드는 비용절감을 위해 프로세스센터 가동을 시작, 식품 전문유통업체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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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일본농업신문 및 식품산업신문


 ○ 일본 전국에 1,650점포 이상을 운영 중인 마츠모토키요시(マツモトキヨシ)는 드럭스토어 매장에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JA나가노(나가노농협)의 농산물직매소를 오픈했다.

   - JA의 농산물직매소에 소속된 지역의 생산자를 통해 각종 채소와 과일을 납품받고 있으며, 감자, 무, 당근과 같은 일반 채소 외에도 샤인머스캣, 나가노 퍼플과 같은 계절 품목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신선식품 매대에서는 식품영양 관리사가 직매소의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레시피를 제안, 소비자의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일본 드럭스토어 매출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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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 : 일본체인드럭스토어협회


 ○ 일본체인드럭스토어협회에 따르면 2018년도 일본 드럭스토어 식료품 부분 매출은 약 1조 9,468엔으로 전년 대비 9.5% 늘어,과거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성장률은 주력인 조제약을 웃돌고 있다.

   - 드럭스토어 관계자는 「소비자가 한 곳에서 필요한 상품 모두를 구매할 수 있는 점포를 만들기 위해서는 신선식품을 포함한 식품 취급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점포 내 식품 취급을 확대해나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 출처 

 - 일본농업신문 「生き残りの鍵 生鮮食品に」 (2019.10.28.)

 - 식품산업신문 「ドラッグストアの拡大続く」 (2018.05.31.)

 - 일본체인드럭스토어협회 http://www.jacds.gr.jp/

 

 ○ 시사점

   - 일본의 드럭스토어 기존의 의약품과 일상용품 판매에서 벗어나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등의 식료품 취급 비중이 증가, 편의점, 슈퍼마켓과 같은 형태로 바뀌고 있다.

   - 지방 도시의 경우 식료품 구매를 위해 슈퍼마켓 대신 드럭스토어를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음식과 건강을 테마로 한국 농식품을 제안해 나간다면 일본 내 유통 채널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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