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단백질 보충식품 시장의 성장
조회8461■ 단백질 보충식품의 확대
· 최근 닭가슴살 및 요구르트 등 단백질보충 식품의 판매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민간조사회사인 후지경제에 따르면 2018년의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10.1% 증가한 1,314억 엔을 기록했다. 운동 및 스포츠를 취미로 즐기는 인구가 늘고 시니어 층의 건강의식이 높아진 것, 저당질(低糖質)붐과 함께 여성 및 중·장년층의 미용에 대한 관심 등이 시장 확대의 배경으로 보인다. 또 내년 도쿄올림픽 개최에 따른 스포츠에 대한 관심 및 스포츠인구의 증가 등으로 인한 단백질 제품의 수요 증가로 인해 단백질 보충식품시장의 성장은 이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단백질 식품 항목별 전년대비 증가율>
항목 |
전년대비 증가율 |
규모 |
서플리먼트(프로틴 파우더 포함) |
+9.1 % |
649억 엔 |
축산물, 수산물을 포함하는 가공식품 |
+14.8 % |
3,222억 엔 |
음료 및 디저트 |
+6.6 % |
206억 엔 |
분말 우유 및 유동식 |
+40.3 % |
53억 엔 |
※ 자료출처 : 후지경제 데이터자료 발췌(2020년, 2030년은 예측수치)
■ 다양한 형태로 단백질을 섭취한다!
· 단백질은 일반적인 음식으로도 섭취 할 수 있지만 일본에서는 기발하고 간편하게 젤리, 초콜릿, 음료, 바 등의 형태로도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들도 있다.
· 조그만 15g의 젤리 하나에 단백질이 3g 함유되어 있으며 젤리라는 형태로 섭취할 수 있어 맛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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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백 젤리 (단백질 3g 함유) |
단백질 및 건강기능성 성분이 많이 함유된 초콜릿 (개당 5g의 대두단백질 함유) |
※사진 출처 : 하야시카네산교 홈페이지 / PR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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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나가 사의 단백질 드링크 (단백질 10g 함유) |
아사히식품의 단백질 바 (단백질 15g 함유) |
※사진 출처 : 모리나가사 홈페이지 / 아사히식품 홈페이지
■ 단백질보충식품과 전통식품과의 콜라보레이션
· 단백질 보충식품의 인기가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상품들이 줄지어 나오고 있지만 최근 신박하게 「더블단백식품」이라고 하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식품도 등장했다. 「더블단백식품」이란 같은 단백질이지만 작용이 다른 “식물성”과 “동물성”단백질을 동시에 섭취하여 효과를 높이는 식품을 말한다.
· 카니카마(カニカマ : 게맛살)[어육과 난백 동시섭취], 톳토리현(鳥取県)의 특산품인 「토후치쿠와」(とうふちくわ : 두부어묵)[대두와 어육 동시섭취] 둥 여러 가지 단백질을 조합한 전통식품도 단백질 트렌드 시장 속으로 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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톳토리현(鳥取県)의 특산품인 토후치쿠와(とうふちくわ) |
※ 사진출처 : 산케이신문
※참고 자료 : https://www.sankei.com/life/news/191130/lif1911300006-n1.html
https://womanslabo.com/marketing-20180118-6
일본농업신문 11월 28일자
후지경제 2019 H・B푸드마케팅편람
■ 결론 및 시사점
· 젊은 층 및 시니어 층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식품에 대한 인기는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전문 의약제품부터 일상적인 음식에 기능성을 추가한 건강기능성 식품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 금년 도쿄올림픽 개최로 단백질보충식품 및 건강식품의 수요도 증가 중에 있으며 이를 이용한 식품 마케팅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 전통식품, 특산품과의 콜라보레이션과 같은 신선한 방법으로 한국 건강식품들을 개발·홍보한다면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로의 수출확대도 기대해 볼 수 있으며 해외에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식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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