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2.27 2020

빠르고, 간편하게! 일본 슈퍼마켓 이온(AEON) 밀키트 판매 증가

조회4113

○ 이온(AEON), 밀키트 판매 2배 이상 증가

  - 일본의 대표 슈퍼마켓체인 이온이 PB제품 톱 밸류(TOPVALU)로 판매 중인 밀키트(Meal Kit) 「CooKit」 시리즈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맞벌이로 바쁘더라도 제대로 된 요리를 하고 싶다.」라고 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2019년 하반기 밀키트 판매량은 같은 해 상반기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 밀키트는 레시피와 함께 커트 된 재료와 조미료가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라이팬 등으로 가열하여 10분 내외로 요리가 완성되기 때문에 간편하면서도 집밥의 느낌을 줄 수 있다. 2019년 10월 소비세 인상으로 외식비용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가정에서 식사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으며, 매번 식사 메뉴를 정하거나 재료 구매를 위해 장을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맞벌이 세대,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일본의 밀키트 상품>
external_image

 * 사진출처 : 각 사 홈페이지


○ 맞벌이 세대 증가로 향후 간편·시간 단축 상품 이용 확대 전망

  -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2018년 일본의 맞벌이 세대는 1,219만 세대로, 전업주부 세대(606만 세대)의 약 2배로 증가했다.


                                                <일본 맞벌이 세대 추이>
external_image

* 자료출처 : 일본 내각부 남녀공동참획백서


  - 하쿠호도(博報堂)가 실시한 「여성의 가사노동 시간 단축 상품·서비스 이용」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워킹맘의 이용률이 높은 상품·서비스는 보존요리가 85.5%로 가장 높았으며, 국 다시 84.3%, 냉동식품 84.1% 양념 및 조미료 70% 등으로 워킹맘의 70~80%가 조리 시간 단축 상품·서비스를 월 1회 이상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맞벌이 세대 및 워킹맘의 증가로 가사 노동 경감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확대 추세로 특히, 재료 준비와 조리 등이 번거로운 「식사」 관련 단축 상품·서비스 수요가 빠르게 증가,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 출처

  - 닛케이MJ 「밀키트 판매 2배 속도」 (2020.02.24.)

  - 이온 TOP VALU 홈페이지 https://www.topvalu.net/

  - 생협(生協, 코프) 홈페이지 https://www.coop-takuhai.jp/

  - 일본 내각부 남녀공동참획백서(2019.06.)

  - 닛케이신문 「시간 단축 서비스 이용 조리 관련, 워킹맘 70%」 (2020.02.17.)


○ 시사점

  - 일본 내 맞벌이 및 독신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자의 간편·시간 단축 상품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식품업체들도 밀키트, 가정간편식(HMR), 식재 배달 서비스 등 식품 관련 간편 상품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 현지 소비자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국밥 제품, 동결 건조국, 즉석떡볶이와 같은 간편식 제안 및 밀키트에 사용되는 다진 채소 등의 업무용 규격 재료와 함께 한식 메뉴 등의 제안을 통해 일본 시장에 접근한다면 한국 농식품 소비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빠르고, 간편하게! 일본 슈퍼마켓 이온(AEON) 밀키트 판매 증가'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일본 #밀키트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