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용과 생산현황

- 베트남은 세계에서 가장 큰 용과 산지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로, 그 생산량은 아시아에서 최대 규모에 이른다.

- 용과는 베트남의 전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지만, 주로 빈투언(Binh Thuan), 띠엔장(Tien Giang), 롱안(Long An) 지방에서 대규모 집중 농업으로 재배되고 있다. 세 지방의 용과 재배 면적은 전체 면적의 약 92%와 국가 생산량의 약 96%를 차지한다.

- 빈투언 성은 총 지역 면적의 63.2%를 용과 재배에 사용하고 있으며, 전국 생산량의 68.4%를 차지한다. 롱안 성은 전체 면적의 17.3%를 사용하며 매년 14.2%의 생산량을, 띠엔장 성은 각각 10.9%, 13.7%를 차지한다.

□ 코로나 19로 인해 갈 길을 잃은 용과!

-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용과 중, 국내에서 소비되는 양은 15-20%에 불과하다. 통계에 따르면, 생산된 용과는 중국,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40개국으로 수출된다.

- 중국은 베트남 용과의 가장 큰 소비지이나 최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중국과의 무역 제한으로 인해 베트남의 용과 산업 또한 큰 타격이 있었으며, 공급량은 여전하나 수출 불가로 인해 내수시장가가 폭락하였다.

□ 용과를 살리자! 내수소비 확대 캠페인 그 후...

- 지난 2월부터 지속되는 베트남 “농산물 구하기 캠페인”을 통해 내수시장의 소비와 농가를 살리자는 취지의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

- 특히 5월 베트남 축산가공국영기업인 V사는 용과로 만든 신제품 만두를 출시하면서 내수시장 극복을 위해 용과 구매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 또한 유명 프랜차이즈 K사에서는 일명 ‘핑크버거’라고 불리우는 용과버거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 이처럼 다각적인 산업과 연계한 노력으로 용과는 최근 내수시장 활성화 등에 따라서 시장회복에 성공했다. 코로나 사태 직후 kg당 5,000동이었던 용과 35,000동-45,000동으로 가격이 회복되었다.

□ 시사점

- 코로나로 인해 자국산 농산물 피해회복에 앞장서면서 베트남 소비자들의 수입산 농식품에 대한 소비 위축 변화도 예상되어진다.

- 앞으로도 주 생산철인 두리안, 망고스틴 등 다양한 열대과실의 수출길 회복이 더뎌짐에 따라 주 수입시기가 도래하는 포도, 배 등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베트남산 대비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 출처

http://ap.fftc.agnet.org/ap_db.php?id=873

https://vietnambiz.vn/nhu-cau-thanh-long-cua-trung-quoc-va-tiem-nang-xuat-khau-cua-viet-nam-20200322184937757.htm

http://kinhtedothi.vn/gia-thanh-long-bat-ngo-tang-vot-len-muc-35000-45000-dongkg-365548.html

https://vnexpress.net/gia-thanh-long-rot-tham-vi-virus-corona-4048195.html

http://www.fruitnet.com/asiafruit/article/180810/coronavirus-fallout-for-vietnamese-exports

https://kenh14.vn/an-thu-banh-mi-thanh-long-dang-gay-bao-sai-gon-hien-tai-lieu-huong-vi-co-gi-khac-biet-so-voi-loai-binh-thuong-ta-van-hay-an-20200218223922921.chn

https://bizlive.vn/nhip-cau-doanh-nghiep/vissan-ra-mat-san-pham-moi-ha-cao-thanh-long-354446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