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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9 2021

일본, 외식 점포의 맛! ‘레토르트 식품’으로 가정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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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제2의 긴급사태 선언(2월 7일까지)이 발령되었으며, 정부와 지자체에서 영업시간 단축(오후 8시까지) 및 외출 자제를 요청함에 따라, 외식 점포들의 큰 타격을 받고 있다.

  ○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의 증가로 ‘집밥’을 즐기는 늘어난 가운데,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일본의 외식 점포들은 가게 인기 메뉴를 레토르트 식품으로 출시, 활로를 찾고 있다.

 

  ○ 맛도 외견도 외식 그대로

    - 오사카(大阪)에 위치한 복어·자라 요리 전문점인 호젠지아사쿠사(法善寺浅草)는 코로나19로 인해 가게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워진  단골손님들의 요청으로 가게의 인기 메뉴 중 하나인 ‘자라 냄비요리 세트’를 레토르트 식품으로 가공, 판매를 시작했다. 해당 제품의 판매로, 재택 스트레스에 지친 손님들이 가정에서 간편하게 가게의 인기 요리를 맛볼 수 있게 되어 호평을 받고 있으며, 장기간(6~12개월) 보존이 가능하여 식품 로스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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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토르트 식품 가공을 맡고 있는 업체에 따르면, 최근 일본 칸사이(関西) 지역을 중심으로 24곳의 음식점이 레토르트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레토르트 가공된 제품은 음식점뿐만 아니라, 슈퍼마켓과 인터넷 쇼핑몰 등으로 판로를 확대, 외식 점포의 수익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 일본, 레토르트 식품 수요가 급증

    - 식품 판매 데이터 조사 기관인 KSP-SP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차 긴급사태선언으로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카레나 스튜와 같은 레토르트 식품의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30~40% 급증했다. 

    - 또한, 생활 잡화 판매점인 무인양품(無印良品)도 카레나 파스타 소스, 덮밥 등 레토르트 식품 판매를 확대,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해에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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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통조림·병조림 레토르트 식품협회(日本缶詰びん詰レトルト食品協会)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식 점포에서 사용되는 업무용 레토르트의 수요는 감소했으나, 가정용의 경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재택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 봤다.

  * 출처

    - SankeiBiz 「코로나 재난 속 음식점의 구세주」 (2021.01.28.)

    - SankeiBiz 「집콕 수요는 자숙 무관」 (2020.03.17.)

    - 무인양품 홈페이지 (https://www.muji.com/jp/ja/store/cmdty/detail/4550344444955)


  ○ 시사점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확대로 외식·외출이 줄어들고,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가사노동 경감 등을 이유로 간편 식품의 수요가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 일본 시장 소비 트렌드 등을 참고하여, 한국 식품을 장기보존이 가능한 레토르트 제품으로 개발, 제안해 나간다면 현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식품 수출업체의 일본 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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