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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2021

일본, 생맥주처럼 거품이 유지되는 캔 맥주 화제

조회5166

 □ 일본에서 뚜껑을 열면 거품이 나는 캔 맥주가 4월 6일 편의점 한정으로 출시되었다. 거품이 나오는 구조가 SNS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아사히맥주는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출시 이틀 만에 출하 정지를 발표했다. 
   - 아사히맥주는 4월 20일에 판매를 재개하였으나, 판매 후 4월 판매 예정량인 98만 케이스(1 케이스 당 24 캔)가 팔려 다음 날에는 다시 출하 정지를 발표했다. 판매 수량을 30만 케이스로 한정하여 6월 15일에 재판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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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주 캔 용기 구조
   - 거품이 나는 맥주 캔 안쪽에 특수 도료를 칠한 요철과 뚜껑을 열었을 때의 캔 안의 압력에 의해 요철 부분으로부터 거품이 나는 구조다. 뚜껑을 제거한 부분은 입을 대도 다치지 않게 가공되어 있어 뚜껑을 딴 그대로 마실 수 있다. 뚜껑부분 전체가 열리는 디자인과 거품이 나는 구조로 술집의 생맥주와 비슷한 느낌을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의 외식 니즈를 충족시켰다.
   - 잇따른 출하 정지의 원인은 뚜껑에 있으며, 아사히맥주에 따르면 음료용 뚜껑 생산 시설이 충분하지 않아 원활한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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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전 마케팅 전략
   - 아사히맥주는 2021년 1월에 생맥주 캔 출시 발표 후 인플루언서 2천 명을 선행체험자로 선정하여 SNS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전개했다. 또한 지상파 방송을 통해 제품을 노출하여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켰으며, 출시 이후 SNS에는 많은 후기가 올라와 입소문 홍보 효과가 퍼졌다. 이러한 제품 홍보 전략도 생 맥주캔 출시 후 바로 매진될 정도로 수요가 집중한 원인이다.

     

  ○ 시사점
   - 일본 맥주 시장은 최근 10년 동안 축소 추세를 보이며, 특히 20~30대의 맥주 구매량은 약 60% 이하로 떨어지고 있다. 이러한 맥주 시장에서는 소비자의 관심 유도와 다른 유사 제품과의 차별화가 중요하다.
   - 소비자로부터의 정보 발신이 충분히 가능한 현대사회에서 많은 상품 중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서도 기능성 디자인은 중요한 요소이다. 캔 김치 등 아직 일본에서 일반적이지 않은 제품에 대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자료출처
   - 식품산업신문 「아사하 ‘생맥주 캔’ 일시판매정지, 일반판매 시작 후 공급 못 따라가」(2021.04.21.)
   -  일본경제신문 「아사하 ‘생맥주 캔’ 동영상으로 홈술 수요 자극」(2021.05.21.)
   -  PRTIMES 「캔을 열면 거품이 나는 상품, 생 맥주 캔 판매! 편의점에서는 4월 6일 판매」(2021.01.06.)
   - 아사히맥주 제품 페이지, https://www.asahibeer.co.jp/superdry/namajokkikan/story/kaiha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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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음료 #맥주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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