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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2021

러시아 아이스크림 제조업계, 라벨링 적용시기 지연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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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코메르산트紙는 아이스크림 생산자들이 옥사나 루트 러시아 농업부 차관이 참석한 회의에서 2021년 7월 1일까지 제품 의무 라벨링 완료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현재 38%의 러시아 아이스크림 제조사들이 장비의 공급 및 설치 문제로 인해 모든 상품에 대한 라벨링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시장 점유율이 10%에 달하는 Unilever (브랜드 '마그니', '졸로또이 스탄다르뜨' 등)와 같은 대형 생산자 조차도 라벨링 완료에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아이스크림 제조사들은 코드가 인쇄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해당 작업은 4월 1일까지 작업 준비가 되지 않았으며, 생산자들은 코드 부착 장비를 급하게 자체구매하게 되어 대대적 수요와 공급 지연을 야기시켰다.

이로 인해 생산자들은 판매 체인 측에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 가능성 통보를 시작했다. 예를 들어 '베르뉘' 체인도 10%의 가격 인상을 예고하는 관련 서한들을 받았다. 제조사들은 7월 1일 전 생산된 無라벨링 아이스크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공급 부족 현상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정부에 의해 지정된 라벨링 운용사 CRPT(유망기술 개발 센터)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라벨링 시스템에 62%의 아이스크림 제조사들이 준비된 상태이며, 30%가 1-3주 정도 지연되고 나머지 회사들은 아예 인프라에 연결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농업부에서는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예비 상품 준비를 제안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품의 라벨링 부재로 인한 벌금 부과는 수 개월 간 유예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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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유제품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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