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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 2021

일본 상·하반기 식품 트렌드

조회3086

음식 트렌드와 레시피 등을 소개하는 웹미디어 오우치고항(おうちごはん, 집밥)에서 트렌더즈(トレンダーズ)의 '트렌드 토픽(SNS 언급 등을 기초로 한 랭킹조사)'을 바탕으로 ‘2021년 상반기 식품 트렌드 대상과 하반기 전망을 발표하였다.


■ 2021년 상반기 : 외형 x 간편함 x 집안팍에서 즐길 수 있는 식품


 2021년 상반기에는 작년에 이어서 먹기 좋을 뿐 아니라 보기에도 즐거운 메뉴들이 눈길을 끌었다. 상반기 식품 트렌드 대상은 최근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마리토쪼'이다. 가벼운 식감의 빵에 생크림이 듬뿍 들어간 임팩트 있는 비주얼로 SNS에서 화제가 된 제품이다. 히트한 이유는 한눈에 띄는 외형뿐 아니라 빵과 생크림이라는 조합으로 맛을 쉽게 상상할 수 있다는 점, 익숙한 재료로 손수 만들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그 외에도 털뭉치 같은 외형으로 인기를 끈 '울 롤빵(털실 뭉치 모양의 롤빵)'과 지금까지의 김밥의 이미지를 뒤집는 외형을 가지고 있는 '접는 김밥', 작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오트밀을 재료로 한 '오트밀어레인지', '맛있는 비건'이 상반기 트렌드로 뽑혔다.




토렌다즈(トレンダーズ)에서 발표한 SNS를 기반으로 한 ’Trend Topics’에 따르면 상반기 랭킹순위는 아래와 같다. 


  1위 마리토쪼
  2위 발효식품
  3위 (거품)생맥주캔
  4위 콩고기
  5위 대만 파인애플
  6위 콤부차

  7위 크래프트 콜라

  8위 버터플라이피(나비콩)

  9위 대추야자

  10위 오트밀우유


* Trend Topics 2021 상반기 트렌드스코어랭킹

 

■ 2021년 하반기 : 식재료 x 메뉴 x 음료


상반기 비주얼이 인상적인 식품들에 더해서 새로운 식습관과 관련된 식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계속해서 다양한 음료 메뉴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를 근거로 오우치고항에서는 21년 하반기 식품트렌드 키워드로 크게 '식재료', '메뉴', '음료'를 꼽았다.



[식재료]


피스타치오 : 기존 술안주 이미지가 강했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요리와 디저트 재료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 편의점 상품화가 되기도 했다. 


저GI 식품 : 코로나 영향으로 건강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GI식품들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병아리콩에 관한 관심이 높은데 다양한 요리에 이용하기 쉽고, 영양가가 높아 인기가 있다.



[메뉴]


지파이(大鶏排, ダージーパイ) : 대만 포장마차 음식으로 유명한 지파이가 최근 얼굴보다 큰 사이즈라면서 SNS에서 인기이다. 레시피 사이트에서도 여러 요리법이 소개되기 시작해, 향후 일본에서 테이크아웃이나 포장마차 메뉴 등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식물성 외식전문점 : 2021년 봄 식물성 제품을 중심으로 한 외식전문업체가 등장해 큰 주목을 받았다. 콩고기와 두부상품이 편의점 히트상품이 되는 등 식물성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식물성 제품 전문점이나 외식업체 메뉴, 반찬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음료]


코디얼(Cordial) : 코디얼은 계절성 허브와 과일을 생으로 시럽에 담근 농축 음료이다.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직접 음료를 어레인지해서 마시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마시는 식초 등 다른 음료 트렌드와의 시너지도 나타나고 있다. 


저알코올음료 : 알코올 도수가 0.5~2% 정도로 낮은 저알코올 음료가 미국에서 2019년부터 대히트 치고 있다. 단맛과 칼로리를 낮추고 소재 본연의 맛을 고집하는 제품이 일본에서도 등장했다. 건강을 위해 알코올 양을 조절하고 싶은 소비자의 필요, 알코올 섭취와 관련된 정책의 영향 등의 흐름에 맞추어 앞으로 더욱 인기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자료 및 사진출처>

https://syncad.jp/news_trenders-ouchi-gohan-food-trends-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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