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국민 맥주 제조기업, 무알코올 맥주 출시

2023년 2월 12일, 하노이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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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오스, 무알코올 맥주 시장 현황

-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라오스 무알코올 맥주 시장규모는 ‘23년 기준 93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27년까지 매년 6%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남

- 최근 라오스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에 대한 소비 트렌드 확산 및 음주 운전으로 비롯되는 등 각종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맥주 본연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알코올이 함유되지 않은‘무알콜 맥주’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

○ 라오스 국민 맥주 제조기업, 무알코올 맥주 출시

- 라오스의 국민 맥주 기업인 Lao Brewery Company는 "Free Feels Good"이라는 콘셉트로 국내 시장에 "Carlsberg 0.0"과 "Somersby 0.0"이라는 두 가지 무알코올 맥주를 출시했음

- 무알코올 음료는 종교적 신념, 건강상의 이점, 개인적 선호도, 운전 책임 등 특정 이유로 음주를 피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대안적인 선택을 제공할 수 있음

- 이번에 출시된 두 종류의 무알코올 음료는 수도 비엔티안에서 시장 테스트를 거쳐 전국으로 유통될 예정임

- 소머스비(Somersby) 무알코올 맥주 가격은 19천kip/320㎖(약 1,575원)으로 기존 알코올(4.5도)이 포함된 제품 대비 약 46% 높은 가격에 출시되었음

◯ 시사점

- 현재 전세계적으로 ‘술은 취하려고 마시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저도주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으며, 라오스는 현지 MZ세대 사이에서 딸기, 자몽 등 달콤한 맛과 향이 첨가된 한국의 과일 소주가 인기리에 판매되었음

- 최근 라오스에서 알코올 도수가 ‘0’인 무알코올 맥주가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어, 과일소주 등 저도주에 이어 무알코올 맥주가 라오스 주류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