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3.02 2023

중국, 인스턴트 식품도 저염은 기본! 건강 소비 트렌드

조회3639


  인스턴트 식품은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고 짧은 시간 안에 식사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에서 미리 구비해두는 식품으로 빠질 수 없는 품목이다. 1인 가구 증가, 소비습관의 변화 속 늘어나는 젊은 소비층은 복잡한 조리 또는 요리에 대한 비선호를 바탕으로 라면 등 간편한 인스턴트 식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조사에 따르면 인스턴트 식품 소비자 중 여성이 60% 이상을 차지하며 소비액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전체 소비자 중 대부분이 2030대 소비자였으며 특히 Z세대가 향후 인스턴트 식품 소비 잠재력이 가장 높은 소비층으로 꼽혔다. 시간 절약에 주안을 두는 현대 직장인들은 인스턴트 식품 구매 빈도가 크게 증가했으며 구매시 주로 맛, 영양 및 건강, 브랜드, 생산일자 및 유통기한 등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중 영양성분표에 표기된 나트륨 함량에 가장 관심이 많다고 응답하였다. 이처럼 대다수 소비자의 건강 의식이 높아지면서 인스턴트 식품 생산 기업은 저염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건강식 수요를 충족시켜기 위해 제품을 개발하는 등 저염 트렌드를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중국정부는 일련의 정책을 통해 저염 식습관을 장려하고 있다. 201610월 국무원은 <“건강한 중국 2030”계획 개요>를 발표하여 2030년까지 중국 1인당 일일 소금 섭취량을 10.5g에서 8.4g으로 20% 줄일 것을 제안하였다. 국무원이 20171월에 발표한 <국민영양계획(2017-2030)> 20197월에 발표한 <건강중국행동(2019-2030)>에서는 1인당 일일 소금 권장 섭취량이 5g 이하라고 제안한 바 있다. 정책적으로 소금 섭취에 대한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식품 업계의 저염 및 건강화 지향점을 명시하였다. 업계 관계자는 염분을 줄이는 것은 인스턴트 식품 산업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빙왕더추이스반(兵王的炊事班)

시일인샹(昔日印象)


출처:타오바오

 

 

  저염은 필연적인 발전 추세이지만 염분을 줄이는 것은 맛이 달라지거나 맛이 없어진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저염으로 생산하더라도 더 건강하고 더 다양한 맛을 내기 위해 많은 식품기업이 효모추출물을 첨가하여 맛이 변하지 않으면서도 저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효모추출물은 영양이 풍부하고 식품 가공에 적합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일부 식품기업은 식품 풍미를 개선하고 감칠맛을 향상시키는 용도로 자주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인스턴트 라면, 쌀국수, 고구마 당면, 국물 등에 적당량의 효모추출물을 첨가한다면 염분을 25% 줄일 수 있으며 동시에 식품의 풍미를 풍부하게 만들 수 있다.

 

 

시사점

 

  인스턴트 식품에서 빠질 수 없는 스프와 소스 등의 나트륨 함량이 일일 권장 섭취량을 초과하는 가운데 일련의 정책과 소비자 인식개선 등 트렌드 변화를 볼 때 저염은 식품 업계의 필연적인 추세이며, 앞으로 저염 식품이 중국 시장에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인스턴트 식품은 중국 시장에서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는 품목 중 하나다. 이들 품목을 생산하는 기업은 중국 시장의 저염 추세를 면밀하게 관찰하여 경쟁 제품과 비교하여 모든 면에서 우위에 서야 한다. 또한 적절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저염의 필요성과 효과 등 소비자 맞춤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차별점을 발굴하여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출처: http://www.cnfood.cn/article?id=1623654875987546114



'중국, 인스턴트 식품도 저염은 기본! 건강 소비 트렌드' 저작물은 "공공누리 2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라면 #중국 #인스턴트식품 #저염 #건강소비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