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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 2023

브라질, 불황으로 저렴한 식품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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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믹, 러우전쟁, 지속되는 경제불황으로 브라질 상파울루 소비자는 저가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플랫폼 Dotz에서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20231분기 프리미엄 제품 소비가 4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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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에 700~1500원 가격대 제품은 평균 28.6% 인상되었고 2,000~5,000 원 가격대의 품목은 23.3% 올랐다. 고급 제품 판매 감소율이 가장 높게 나온 계층은 C. D 계층으로 49% 하락했고 A.B 계층에서는 29.5% 감소했다.

 

참고로 브라질 계층 간 구성과 월 소득은 아래와 같다.

사회 계

점유율

월평균 가구 소득

A

2.8%

575만원 이상

B

13.2%

185만부터 575만원까지

C

33.3%

75만부터 185만원까지

D,E

50.7%

75만원 이하

*브라질 통계청 IBGE 2022

 

상파울루의 슈퍼마켓에서는 20231분기 소고기 가격이 2022년에 비해 7.1% 하락했으며, 커피와 설탕 가격은 각각 3.5%1.1% 하락했다. 그러나 쌀은 19.2%, 콩은 18.5% 상승하는 등 곡물가격은 상승세에 있다. 우유는 2022년에 비해 16.9% 올랐으며, 식물성 기름도 같은 기간에 8.6% 올랐다.

 

브라질 소비자의 구매력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균 지출액은 1분기에 347헤알에서 376헤알로 8% 증가했지만, 동일 기간 장바구니당 품목 수는 1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현상의 주된 원인은 슈퍼마켓의 평균 제품 가격이 7.58헤알에서 8.71헤알로 15%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압박하고 있다.

 

또한 지역에 따라 물가 상승률이 다른 압박을 주고 있다. 게툴리오 바르가스 재단(FGV)이 측정한 지역 소비자 물가 지수(IPC-Regional)에 따르면, 브라질의 북부와 북동부 지역의 D,E 계층 소비자가 더 높은 물가 상승률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질 북부 지역에서는 올해 3월까지 12개월 물가 상승률이 4.70%로 기록됐고 북동부 지역은 4.57%. 같은 기간 동남부(3.03%), 남부(3.12%), 중서부(2.24%) 지역의 저소득층보다 높은 물가 상승률을 겪고 있다.

 

시사점

 

브라질에서 한국산 식품은 고급 및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어 향후 한-메르코수르 협정체결시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요구되며

현재 브라질 공식 인플레이션율이 감소하고 있고 물가가 안정되는 추세로 향후 프리 미엄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하는 것도 필요

 

출처:

https://agenciabrasil.ebc.com.br/economia/noticia/2023-05/inflacao-para-familias-de-baixa-renda-e-maior-no-norte-e-nordeste

 

https://mercadoeconsumo.com.br/23/05/2023/noticias-varejo/inflacao-faz-paulista-escolher-preco-e-consumo-de-produtos-premium-tem-queda-de-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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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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