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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2023

일본, 상온 보관 가능한 얼려 먹는 아이스크림

조회2804

상온 보관이 가능한 얼려 먹는 아이스크림


 -*타니오식량공업(谷尾食糧工業)은 기간 한정으로 ‘집에서 얼려 먹는 아이스크림’을 발매했다. 이는 상온 보관이 가능한 파우치 형태의 제품이다. 필요한 만큼을 먹기 전에 냉동시키면 가게에서 구매 후 집까지 가져오는 동안 아이스크림이 녹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가정에서도 아이스크림을 보관하는데 곤란해하지 않을 수 있다. 얼려서 먹는 아이스크림 자체는 많이 본 적 있는 디자인의 제품이지만, 물가가 많이 상승한 현재, 가계나 환경에 착한상품으로 다시금 그 기능에 주목받고 있다. 

*타니오식량공업(谷尾食糧工業) : 업무용 앙금을 기본으로 제조하며, 최근 파인애플 통조림, 양송이 등과 같은 다양한 상품도 함께 제조, 판매하는 기업


 -올봄에 발매한 ‘귤 아이스크림’과 ‘사과 아이스크림’은 각각 국산 과즙을 사용한 제품이다. 얼리면 샤베트와 같은 사각한 식감과 청량감을 즐길 수 있다. 약 8시간을 얼려서 먹도록 제안하고 있다. 기존 제품으로는 북해도산 콩을 사용한 팥죽 아이스로 국내산 100% 누룩과 흰앙금을 배합한 ‘*아마자케(甘酒) 아이스’가 있다. 식품 유통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연간 수십만 개가 판매되는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아마자케(甘酒) : 일본의 감주로 쌀을 누룩으로 발효시킨 음료로 식혜와 비슷하며, 막걸리처럼 탁한 색을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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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이후, 보존식이나 식량을 비축해두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냉장고의 용량에 신경을 쓰는 가정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원료나 비용 상승으로 인해 아이스크림 업계에서도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국산 원료를 사용해서 1개 100엔 이하로 책정해 가격 경쟁력도 추구하였다. 


 -타니오식량공업은 오카야마현(岡山県)에 팥앙금 제조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팥앙금의 제조는 가을, 겨울이 주력이기 때문에 여름에는 비수기로 이를 보완하기 위함과 동시에 *젠자이(ぜんざい) 매장에서도 여름에는 매출액을 올릴 수 없다는 점에서 판매 활성화를 위해 개발하였다. ‘소비자, 소매점, 당사 모두의 수요가 일치한 상품을 선보이고 싶다’라고 타니오식량공업 사장은 말했다. 

*젠자이(ぜんざい) : 팥에 설탕, 소금 등을 첨가하여 끓여낸 수프로 일본의 전통 디저트


○시사점

 더워지는 여름철을 겨냥해 새로운 아이스크림 제품이 나오고 있는 현재, 새로운 맛이나 디자인이 아닌 기존의 맛과 디자인이지만 상온 보관이 가능한 아이스크림이 출시되었다. 이는 냉장고 자리를 차지하지 않고, 또한 상온 배달이 가능하다. 기존의 상품이라도 발상의 전환으로 틈새시장을 노릴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출처

-일본식품신문 2023.05.15

https://shokuhin.net/75283/2023/05/15/kakou/nyu/

-타니오식량공업 공식 홈페이지

http://tanio.co.jp/products/?category_id=2


문의처:오사카지사 강유경(rkd3156@atcenter.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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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아이스크림 #냉동제품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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