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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5 2023

[브라질] 맥도널드, 2025년까지 동물복지형 유기농 달걀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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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브라질 운영사인 Arcos DoradosMantiqueira Brasil 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유롭게 뛰노는 방사 닭에서 나온 달걀만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이 회사는 2025년까지 모든 맥도날드 레스토랑에서 동물복지형 유기농 달걀만을 사용할 것임을 발표하였으며, 이제 브라질 맥도날드 모든 지점에서 사용하는 달걀은 유기농으로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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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맥도널드

 

동물복지형 유기농 달걀은 좁은 철창에 갇히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에서 자란 닭의 알이다. 또한,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사료로만 키워진다.

 

Mantiqueira는 매달 12만 개 이상의 달걀을 맥도날드 브라질 운영사 Arcos Dourados에 공급할 예정으로 이는 1년에 약 70톤의 달걀에 해당한다. Arcos Dourados는 이번 발표를 통해 동물복지와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Mantiqueira Brasil은 브라질의 가금류 및 달걀 생산업체로. 1980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브라질 전역에 20개 이상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Mantiqueira Brasil은 닭고기, 달걀과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브라질 내에서 가장 큰 생산업체 중 하나이며 연간 30억 개 달걀을 생산한다. 또한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Mantiqueira Brasil은 동물복지, 환경보호 및 사회적 책임에 중점을 둔 기업이다. 1997년부터 동물복지를 위해 무항생제 사료, 넓은 사육공간, 자연광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이에 부합하는 "Happy Egg"를 출시했다. 또한 환경 보호를 위해 재생 에너지 사용, 물 절약,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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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antiqueira Brasil


브라질의 달걀 시장은 2021년에 390억 다스(12개 포장단위)의 달걀을 생산했다. 브라질은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5위의 생산국이지만 유기농 달걀 비중은 1%이다. 브라질 Fazenda da Toca, Yamaguishi, Korin Mantiqueira사는 100% 유기농 달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llied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유기농 달걀 시장은 34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30년까지 11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사점

맥도날드 브라질의 동물복지 달걀 사용은 일반소비자들도 친환경, 유기농 제품의 착한소비,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가치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외식업계, 식품 판매처들도 이에 맞게 재료구성, 상품들에 변화를 주고 있다. 향후 가치소비는 더욱 활성화 될 것이고 가격보다는 품질, 공생가치 등이 식품의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여 관련 한국식품 수출업체는 이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출처

https://sopacultural.com/fast-food-sustentavel-mantiqueira-brasil-e-arcos-dourados-retomam-parceria/

https://mantiqueirabrasil.com.br/quem-somos/

https://mercadoeconsumo.com.br/14/08/2023/foodservice/mcdonalds-retoma-parceria-com-mantiqueira-para-uso-de-ovos-de-galinhas-criadas-livremente/

https://www.moneytimes.com.br/ovos-organicos-ganham-escala-com-nova-marca-no-merc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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