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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UAE] 펫푸드 시장현황 및 트렌드
등록일
2024-05-16
조회
106
▷ UAE 반려동물 문화 및 펫푸드 시장 개요 UAE는 팬데믹으로 인한 격리생활 이후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급증하여 2023년 기준 고양이와 개를 키우는 가구는 각각 약 15만 가구(전체 가구의 약 8%), 8.6만 가구(전체 가구의 약 4.4%)이며, 지난 2년간 반려동물 용품 산업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UAE의 반려동물 산업은 개와 고양이에 관련된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슬람 율법에는 개를 방범, 사냥 외의 용도로 키우는 것을 금기시 하고 있지만 외국인 거주 비율이 90%에 육박하는 UAE에는 아랍권 국가 중에서 개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이웃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가 약 177만 가구, 개를 키우는 가구가 약 28만 가구로 반려동물로서 고양이가 훨씬 인기가 많다.) ▷ 펫푸드 시장 규모 ‘23년 UAE의 펫푸드 시장 규모는 총 742.6백만 AED (202백만 달러)로, 전 세계 시장 중 43위를 기록하였다. 펫푸드 시장의 약 97%가 고양이와 개 사료 제품(고양이, 개 각각 약 360백만 AED)이며 새, 물고기, 그 외 동물 사료가 약 3%를 차지한다. UAE 펫푸드 시장 규모 출처: Euromonitor ‘24년 고양이 사료 시장은 전년대비 약 9% 성장하여 393백만 AED로 예측되며, 연평균성장률 8%로 계산했을 때 2029년 571백만 AED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고양이 사료 시장 예측 출처: Euromonitor 수의사들이 고양이에게 수분이 함유된 습식 사료 급여를 권장하기 때문에 건식에 비해 습식 사료 판매량(전체 시장의 55%)이 조금 높으며, UAE에서도 반려묘를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고가의 기능성 사료 판매가 가장 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년 고양이 사료(고가/중가/저가) 시장 점유율 출처: Euromonitor ‘24년 개 사료 시장은 전년대비 약 8% 성장하여 391백만 AED로 예측되며, 연평균성장률 8%로 계산했을 때 2029년 562백만 AED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개 사료 시장 예측 출처: Euromonitor 개 사료의 경우에는 건식 사료가 전체 판매량의 약 77%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 UAE에서 사람들이 신선하고 좋은 음식을 선호하는 등 점점 더 건강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트렌드가 반려견의 사료를 고르는 것에도 반영이 되고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사료, 관절에 좋은 사료 등 기능성이 확실하게 드러난 사료가 잘 팔리며, 신선하고 고품질의 재료가 들어간 제품이 인기가 높다. ‘23년 개 사료(고가/중가/저가) 시장 점유율 출처: Euromonitor ▷ 펫푸드 수출입 동향 생산 설비가 부족한 UAE는 소비되는 사료의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다. 연평균 약 15%씩 지속적으로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고, 對UAE 최대 펫푸드 수출국은 태국(유명 브랜드 OEM, 전체 수입의 약 33%)이며 프랑스(19%), 미국(11%)이 그 뒤를 잇는다. GCC국가들 전체적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에 대한 UAE의 펫푸드 수출량도 급증하는 추세이다.
* 조회기준년월 : 2024년 5월* 단위: 1천$ 구분 2017 2018 2019 2020 2021 연평균 성장률 수입 45,307 52,716 55,526 66,716 78,646 15% 수출 1,151 9,508 11,382 21,183 30,444 127% (출처: WITS) ▷ 한국의 對UAE 수출 동향 對UAE 펫푸드 수출은 ’23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아직까지 전체 시장 대비 수출액은 미미한 편이다. ‘24년에는 현시점까지 개 사료 2,260달러가 수출되었다. <對UAE 펫푸드(개, 고양이 사료 HS코드 230910) 수출 현황 (2023)> (단위: kg, $) 구분 중량 금액 고양이 사료 50 1,207 개 사료 599 6,783 (출처: Kati 농식품수출정보) ▷ UAE 펫푸드 시장 점유율 ‘23년 기준 Mars Inc와 Nestlé SA, 이 두 글로벌 기업이 UAE 펫푸드 시장의 64.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고양이 사료의 경우 Mars Inc가 시장의 54.5%, Nestlé SA가 32.6%를 점유하여 독과점 형태를 띄고 있으며, 브랜드로 따지면 Mars Inc의 Royal Canin이 28.1%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조회기준년월: 2024년5월*단위: % 순위 브랜드 제조 기업 시장 점유율 1 Royal Canin Mars Inc 28.1 2 Sheba Mars Inc 13.6 3 Friskies Nestlé SA 13.3 4 Fancy Feast/Gourmet Nestlé SA 12.9 5 Whiskas Mars Inc 11.5 (출처: Euromonitor) 한편 사료 제조 기업 (브랜드를 본래 소유한 기업)과 UAE 內에서 브랜드 유통 권한을 가진 기업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Mars inc의 제품들은 Mars GCC와 Saint Vincent Group GT LLC (이하 SV 그룹)가 나누어서 유통하고 있는데, SV 그룹이 고양이 사료 점유율 1위 브랜드인 Royal Canin의 UAE 內 유통권을 가지고 있어 ‘23년 기준 기업 점유율 28.1%를 차지하고 있다.
*조회기준년월: 2024년5월*단위: % 순위 유통기업 시장 점유율 1 Nestlé Middle East FZE 32.1 2 Saint Vincent Group GT LLC 28.1 3 Mars GCC 26.3 4 Naturally for Pets LLC 2.2 5 Waitrose Ltd 0.9 (출처: Euromonitor) 개 사료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Mars Inc가 35%, Nestlé SA가 6.2%로 고양이 사료 시장에 비해서 기타 기업 제품들이 골고루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브랜드 점유율로는 역시 Mars Inc의 Royal Canin이 24.6%로 가장 높았다.
*조회기준년월: 2024년5월*단위: % 순위 브랜드 제조 기업 시장 점유율 1 Royal Canin Mars Inc 24.6 2 Pedigree Mars Inc 9.2 3 Taste of the Wild Schell & Kampeter Inc 5.1 4 Beneful Nestlé SA 2.0 5 JerHigh Charoen Pokphand Group 1.9 (출처: Euromonitor) Royal Canin 유통권으로 인해 SV 그룹이 개 사료 시장 기업 점유율 24.6%를 차지하고 있으며 3위 브랜드인 Taste of the Wild의 유통권을 가지고 있는 Naturally for pets LLC가 5.1%의 점유율을 보인다. 2.2%를 점유하고 있는 The Pet Shop LLC은 온오프라인 펫 용품 소매샵도 함께 운영한다.
*조회기준년월: 2024년5월*단위: % 순위 유통기업 시장 점유율 1 Saint Vincent Group GT LLC 24.6 2 Mars GCC 10.4 3 Naturally for Pets LLC 5.1 4 Nestlé Middle East FZE 5.0 5 The Pet Shop LLC 2.2 (출처: Euromonitor) ▷ 판매채널 펫푸드의 절반 이상(‘23년 기준 56%)이 펫샵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하이퍼마켓 등 대형 유통매장에서의 판매 비중도 약 21%로 높은 편이다. 아울러 UAE 내 온라인 플랫폼들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데, 펫푸드의 온라인 구매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 조회기준년월 : 2024년 5월 * 단위: % 구분 2020 2021 2022 2023 2024 하이퍼마켓 24.7 22.8 21.6 21 20.8 슈퍼마켓 8.4 7.4 7.3 7.2 7.2 펫 용품샵 51.7 54.6 55.7 56 56.2 동물병원 6.5 6.4 6.4 6.6 6.5 온라인 8.7 8.9 9.0 9.2 9.3 (출처: Euromonitor) 하이퍼마켓,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브랜드들을 살펴보면 UAE 시장 점유율대로 글로벌 기업들의 제품이 주로 입점해 있으며, 펫 용품샵에는 글로벌 브랜드 외 기타 기업 제품들도 골고루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은 편이다.
* 조회기준년월 : 2024년 5월 유통채널 기업 제품명 제품사진 하이퍼마켓 까르푸 (Carrefour) -Mars Inc -Nestlé SA -Plasir -Schell & Kampeter Inc -Sheba filets selection wet cat food -Whiskas chicken dry cat food -Pedigree vital protection chicken and vege dry adult dog food -Royal canin SHN Mini Puppy Health Nutrition 슈퍼마켓 스피니즈 (Spinneys) -Mars Inc -Nestlé SA -Plasir -Fancy feast gravy lovers salomon wet cat food -Felix cat food chicken and tuna -Pedigree lamb dog food -Cesar beef dog food 펫샵 더펫샵 (The petshop) -Mars Inc -Nestlé SA -Schell & Kampeter Inc 외 기타 기업 제품 다수 -Royal Canin Ragdoll Adult dry cat food -Purina felix doubly delicious fish selection -Taste of the wild ancient stream salmon dry dog food -Royal Canin cavalier dry food (사진출처: 까르푸, 스피니즈, 더펫샵) 시사점 최근들어 UAE를 비롯한 걸프지역 펫푸드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특정 기업 제품의 판매 쏠림 현상이 큰데 ‘23년 기준 고양이 사료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글로벌 펫푸드 기업인 Mars와 Nestle가 약 87%를 차지하고 있어 독과점 시장으로 볼 수 있다. 개 사료 역시 양사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1.2%로 상당히 높지만 기타 기업의 브랜드들도 다양하게 많이 들어와 있는 상황으로, 한국 펫푸드 기업이 UAE 시장에 진출을 고려한다면 고양이 사료 시장보다는 침투하기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시장 환경에서는 대다수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과 마케팅 경쟁을 하기보다는,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전략을 사용, 휴먼그레이드(사람이 먹을 수 있는 제품), 유기농, 건강식 등 상대적 우위가 있는 부분을 강조하여 특정 소비층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아울러 UAE 內 펫 제품 유통망을 가진 SV 그룹, The petshop과 같은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며 시장 진입을 노려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출처 1. Gulfnews https://gulfnews.com/business/markets/uaes-pet-industry-thrives-as-millennials-splurge-on-fur-babies-market-expected-to-surge-to-2-billion-by-2025-1.98461785 2. Gulfbusiness https://gulfbusiness.com/interview-petshop-ceo-amr-hazem-dog-cat-retail/ 3. Petfood in UAE, Euromonitor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2023년 모스크바시 건강식품 생산량 증가
등록일
2024-04-16
조회
314
2023년 모스크바시 전체 식품생산 업체의 생산량이 전년 대비 38.6% 증가한 가운데 현대 트렌드에 걸맞는 건강식품의 생산량 또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모스크바시가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정부지원책으로 인해 식품생산 업체들의 투자금액이 크게 증가했으며, 육류, 소시지, 제과, 밀가루 그리고 건강식품의 생산량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시리얼 등 아침식사 대용 곡물제품의 생산량은 2023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7.6배 증가했다. 모스크바시에 위치한 그래놀라랩(GRANOLA.LAB)은 2023년 전년 대비 20% 증가한 350톤 이상의 제품을 생산했다. 그래놀라랩은 모스크바시 수출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국제비즈니스 사절단에 참여하는 등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수출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건강 제과제빵 업체인 드루고이 흘렙(Drugoi hleb)은 2023년에만 238,000개 이상의 제품을 생산하며 전년 동기보다 2배 높은 생산량을 기록했다. 드루고이 흘렙은 즉석 제과제빵 제품과 글루텐프리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출처: Foodretail.ru. В Москве растет производство продуктов для здорового питания. 2024.04.08 https://moskva.foodretail.ru/news/v-moskve-rastet-proizvodstvo-produktov-dlya-zdorovogo-pitaniya-461031
해외시장동향
[사우디] 인삼류 수출현황 및 유통현황조사
등록일
2024-03-04
조회
1327
■ 주요내용▶한국의對사우디아라비아 인삼류 수출은`19년 최고 금액을 기록한 이후,코로나19시기인2021년 수출 중량과 금액이 대폭 감소하다`23년 최고수출액을 기록 <5개년 對사우디아라비아 농식품 수출 동향> (단위 : 천$) `19 `20 `21 `22 `23 전년비증감율 21,975 19,293 23,293 32,725 36,523 11.6% <4개년 對사우디아라비아 인삼류 수출 동향> (단위:천$/kg) 구분 `20 `21 `22 `23 전년비증감율 중량 922 310 580 2,781 379.8% 금액 99.5 22.6 33.0 116.8 254.3% 출처:Kati 농식품수출정보 ▶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유통 채널 □ 유통 채널(하이퍼마켓, 슈퍼마켓) ❍ 판다리테일의 주요 브랜드인 하이퍼 판다가 시장점유율 31.7%로 1위 ❍ 다뉴브, 빈다우드를 운영하는 빈다우드 그룹이 약 20%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까르푸, 타미미마켓, 루루가 그 뒤를 이음 ❍ `23년부터 인삼류(홍삼정, 홍삼고, 홍삼스틱, 홍삼캔디 등) 대형유통마트 입점 - 타미미, 루루, 다뉴브, 까르푸 등 주요 유통업체 입점 시작 판매업체명 제품 브랜드 제품명 제품이미지 Lulu, Danube, Tamimi, Pinoy Market 아침마당 (금산몰) Korean Red Ginseng Extract sticks 12g Korean Red Ginseng Extract, 100 Gm Korean Red Ginseng Hong Sam Won, 250g Korean Red Ginseng Drink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하이퍼마켓/슈퍼마켓 시장 점유율(2023) * 조회기준년월: 2023년 8월 순번 기업명 산하 주요 브랜드 점유율 1 판다리테일 (Panda Retail) 하이퍼판다 (Hyper Panda) 31.7 2 빈다우드그룹 (Bin Dawood Group) 다뉴브(Danube), 빈다우드(Bin Dawood) 20.2 3 사우디하이퍼마켓 (Saudi Hypermarket) 까르푸(Carrefour) 9.7 4 타미미그룹 (Tamimi Group) 타미미마켓 (Tamimi Markets) 9.4 5 Emke Group 루루(Lulu Hypermarket) 8.3 자료: 유로모니터(Euromonitor) □ 유통 채널(드럭스토어) ❍ 정관장 홍삼 제품은 대부분 드럭스토어나 온라인 몰에서 판매 ❍ 코로나 19 이후, 건강과 웰니스에 대한 관심 증가로 체력보조제 및 기타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 ❍ Dr Nutrition Saudi Arabia 및 Amazon에서 정관장 홍삼 4종을 판매 - 판매 상품은 Korean red ginseng powder, extract, stick 등 4종 판매업체명 제품 브랜드 제품명 제품이미지 Dr Nutrition Saudi Arabia Hypermarket 정관장 Korean Red Ginseng Powder, 180 Capsules, 500 mg Korean Red Ginseng Korean Red Ginseng Extract, 100 Gm Korean Red Ginseng Hong Sam Won, 30 Stick Packs Korean Red Ginseng Extract EveryTime, 20 Sticks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드럭스토어 매출액 점유율(2020) * 조회기준: 2020년 순번 기업명 산하 주요 브랜드 점유율 1 알나디메디컬 (Al Nahdi Medical) 알나디 (Al Nahdi) 22.9 2 알다와메디컬서비스 (Al Dawaa Medical Services) 알다와 (Al Dawaa) 15.4 3 유나이티드파마수티컬 (United Pharmaceuticals) 유나이티드 (United) 5.1 4 아라비안아우드 (Arabian Oud) 아라비안아우드 (Arabian Oud) 2.9 5 엠에이치알사야 (M H Alshaya) 부츠(Boots), 배스앤바디웍스 (Bath & Body Works) 2.6 자료: 유로모니터(Euromonitor) ■ 시사점 -최근 사우디에서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기존 정관장 제품 홍삼의 인기와 더불어 2023년도부터 새롭게 수출된 아침마당 홍삼 제품 등 국내 제품들의 수출량이 크게 증가하였다. 특히,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추진한 시장다변화 사업의세일즈로드쇼 수출상담회를 통해 아침마당 홍삼 제품이 수출에 성공하면서 작년 한해에만 약5천만원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9월 개최된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인삼류 제품 시식행사를 진행하였고, 참가한 바이어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처럼,한국 인삼과 건강식품에대한관심이 꾸준히 늘어나는 만큼 현지박람회나 세미나, 수출상담회를 통해 다양한 해외 시장 수출 판로를 다각적으로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다. ■ 출처 https://www.kati.net/index.do https://www.portal.euromonitor.com/magazine/homemain/ https://www.amazon.sa/-/en/CheongKwanJang-Korean-Ginseng-Extract-Package https://www.geumsan.co.kr/?NaPm=ct%3Dlt5p8fg2%7Cci%3Dcheckout%7Ctr%3Dds%7Ctrx%3Dnull%7Chk%3Dba39c88ef85c69cb96dd4f23b372aa92652e10ec
해외시장동향
[사우디아라비아] 식량 자급자족을 꿈꾸는 KSA
등록일
2023-12-18
조회
2027
◾ 주요 내용 ▸ 사막 한가운데 파격, 공격적인 사우디의 농업개발 의지 <사우디에서 피어나는 녹색 열정> 출처: alarabiya.net 사막에서의 농업은 오랜기간동안 불가능한 주제로 인류에게 인식되어 왔다. 가장 건조하고 척박한 환경속에서 푸른 빛의 경작지를 본다는 것은 애초에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모습이였다. 과연 사우디 아라비아는 상상을 넘어서는 식량안보강국으로 올라설 수 있을까.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는 글로벌 윤리 식품 프로젝트인 CARE’s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CARE’s는 네옴시티의 전반적인 식량 시스템 관리를 맡아 운영하게 될 예정이며 150여명의 셰프가 포함되어 전 세계의 대사 역할을 하고 요리법에 대한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을 구축할 다양한 계획과 참여 기회를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농업 생산을 위한 선진적 원예시설 사업도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네덜란드 원예회사 ‘Van Der Hoeven’의 주도로 만들어지는 본 사업은 도시 외곽을 따라 110,000제곱미터에 달하는 두 개의 스마트팜 시설을 함께 설계 및 건설, 운영될 예정이다. 네덜란드는 스마트팜을 포함한 미래식량농업의 선두 주자이며 그 덕의 네덜란드는 작은 국토 규모에도 불구하고 미국 다음가는 세계 농업 수출국에 올라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네덜란드의 원예시설이 농업환경 컨트롤에 유리하고 훨씬 적은 농업수와 비료로도 작물 재배가 가능한 점을 들어 지속가능한 농업에 적합하다고 판단하였다고 평가했다. Van Der Hoeven 또한 이미 4년전 아랍에미레이트에 11헥타르가 넘는 토마토 묘목장을 건설한 이력이 있어 걸프지역에 맞는 온실 기술 개발에 자신감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동지역은 그동안 해수담수화 과정 중 식수를 추출하고 남는 염분을 다시 바다에 버리는 것으로 문제 지적을 받아왔는데 Van Der Hoeven에서는 네옴시티의 생물 다양성 보존 이니셔티브에 따라 홍해가 변질되지 않도록 ‘소금물 배출 ZERO’ 캠페인 또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옴시티에서도 홍해의 생태계를 지키면서 최소한의 자원 사용으로 60만톤의 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양식장을 건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 NEOM Food의 목표로 보는 사우디의 국가이미지 전략 전무이사 Juan Carlos Motamayor 박사> 출처: www.fruitnet.com 사우디 네옴시티 식품부문(이하 NEOM Food) 전무이사인 Juan Carlos Motamayor 박사는 “인류가 지구의 건강에 타협하지 않고 진보하는 내일을 위한 청사진”이 되는 것이 네옴시티의 정신이라고 밝히며 세계 최고의 식량 자급자족 도시가 되는 것은 이를 이행하기 위한 당연한 일임을 밝혔다. 그는 네옴시티 공식 유튜브를 통해 NEOM Food의 목표를 3가지로 언급하였다. 첫 번째로 더 적은 수자원을 통한 농업 활동을 들어 인구 증가와 환경의 변화로 물 사용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증가했으며, 가장 척박한 환경에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식량 자급을 성공해낸다면 단지 사우디 뿐만 아닌 전세계적인 소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음으로 망가진 푸드시스템을 회복하겠다는 목표이다. 네옴에서는 기후 변수로 인한 곡창지대의 쇠퇴, 그리고 남획으로 인한 해양생물의 손실로 전통적인 푸드시스템으로는 더 이상 안정적인 공급망으로서 기대를 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에 네옴이 본보기가 되어 최대한의 자급자족을 실천하여 식량을 생산, 소비함으로서 토양, 담수 자원을 줄이고 발생하는 배기가스를 축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식량 자급률은 고작 20%로 소수 품목에만 한정, 다수의 식량을 수입하고 있는 것과 대비되는데 네옴의 푸드마일리지를 줄이겠다는 명분으로 만성적인 식량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움직임이다. 마지막으로 혁신가, 기업가, 학자들을 모은 국제 커뮤니티를 네옴을 토대로 만들어 내겠다는 야망도 드러냈다. -시사점 이처럼 사우디아라비아는 기존의 보수적인 종교환경과 화석연료의 개발로 인한 환경악화의 당사자라는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등의 키워드로 ESG 운영에 걸맞는 새로운 국가이미지를 형성하려는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보이고 있다. 거대프로젝트인 네옴시티를 건설중인 사우디가 그동안 불리한 환경속에서 후순위로 여겨진 농업분야에서 새로운 환경을 열기 위해 많은 자본, 인적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농업 혁신사업을 준비하는 국내의 기업과 관련 기관들 또한 사우디의 동향을 파악하고 수출과 투자유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작성자: 두바이지사 설성호 인턴 출처 1.https://www.neom.com 2.https://english.alarabiya.net/News/saudi-arabia/2023/03/01/Saudi-s-NEOM-unveils-plan-to-train-chefs-for-world-s-most-food-self-sufficient-city- 3.https://www.designboom.com/architecture/neom-van-der-hoeven-dutch-greenhouses-saudi-arabia-desert-crops-08-18-2023/ 4. https://www.youtube.com/watch?v=XtgOVo2fOBY&t=230s
해외시장동향
[사우디] 정부 규제 정책에 따른 음료 건강 트렌드
등록일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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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정부 규제 정책에 따른 음료 건강 트렌드 ■ 주요내용 사우디 정부는 2022년, 설탕이 가미되어 있는 음료를 대상으로 학교 내에서 판매를 금지하고 소비세를 부과하는 등 정부 규제를 시작하였다. 이러한 배경 속에 건강 음료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새로운 음료 시장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2022년 사우디 교육부는 청소년의 식단 관리를 위해 학교 내 설탕 함량이 높은 음료 판매를 금지했다. 이는 비전 2030 중 정부의 건강 혁신 프로그램에 기초한다. 사우디 정부의 학교 내 청량음료 판매 규제 이후 판매량은 유지되었지만 성장속도가 크게 둔화되었다. 설탕 음료 광고 금지 및 소비세 부과가 시행된 2014년부터 매출 성장이 57%로 급감했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부의 규제뿐만 아니라, 정부의 꾸준한 식품 정책이 설탕음료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022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 음료 판매량은 73억 5,850만 리터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3%의 낮은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러한 정부 규제에 따라 기업들은 건강한 음료 이미지를 내세우면서 웰빙 트렌드가 높아지는 사회 분위기에 따라 음료 시장의 제품군도 건강 음료 위주로 개발해 출시하기 시작했다. 무설탕 음료, 저칼로리 음료, 천연 성분, 유기농 대체 음료 등 더 건강한 재료를 만들어 정부의 규제를 피하고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무설탕 음료의 경우2022년 기준 판매량 12억 1030만 리터를 기록하며, 최근 5년간(2019-2023) 연평균성장률 29.1%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사우디 무설탕 음료 연간 판매량 *조회기준년월: `23년10월, *단위:백만ℓ 2019 2020 2021 2022 2023 465.4 755.5 947.0 1,210.3 1,291.9 출처: Euromonitor Amarai는 사우디아라비아 무설탕 음료 브랜드 중 36.9%로 가장 점유율이 크다. Almarai의 제품 중 Farm’s Select 프리미엄 음료 시리즈는 설탕, 물, 방부제 또는 향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100% 자연 주스다. 석류, 파인애플, 비트뿌리, 사과 등 소비자의 다채로운 기호를 반영해 다양한 제품군을 형성하고 있다. Suntop은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무설탕 음료 브랜드 점유율 1.3%에서 2022년 5.5%를 기록하며 약 4배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Suntop 제품은 무향미료, 무설탕을 내세우며 높은 비타민C 함유의 영양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Suntop Island’라는 게임을 개발하여 오렌지 나무 오아시스 섬을 배경으로 과일 음료의 원산지를 가상공간으로 표현해 자연의 건강함을 내세우며 홍보하고 있다. 자료: Gulfnews, Suntop Island Youtube 웹사이트 ■ 시사점 사우디에서 설탕이 함유된 음료에 대한 규제가 늘어남에 따라 무설탕, 저지방 등의 건강 음료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특히 무설탕 음료가 큰 성장세를 보였고, 음료 업체들은 無정제수, 無설탕뿐만 아니라 無향미료 음료를 출시하고, 이러한 영양성을 보이기 위해 게임 마케팅을 한 점이 두드러졌다. 한국 기업들 또한 국내 시장 수요에 맞춰 건조과일, 냉동주스, 어린이 미니주스 등 다양한 기호를 고려한 제품군을 출시하기 시작하였다. 국내 기업중 건강한 음료 이미지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웅진식품은 2023년 2월 제로 칼로리 건조과일 음료 ‘자연은 더말린’을 출시하였다. 더말린은 출시 반년이 지난 8월 중순 기준 누적 판매 1300만병, 매출액 325억원을 달성하며 선전하고 있다. 이 제품은 자몽·복숭아·애플망고 맛 3종으로, 잘 말린 과일을 추출한 뒤 저온으로 담아내 과일 본연의 맛을 살린 건조과일 음료라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풀무원의 ‘아임리얼 유기농’은 정제수와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과일만을 100% 비가열로 생산하는 착즙 제품으로, 원물의 영양 손실을 최소화했다. 풀무원은 2022년, 전 제품을 무가당으로 리뉴얼하는 등 프리미엄 주스에 대한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브랜드 다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사우디 시장 진출을 목료로 하는 한국 음료 수출 기업들은 사우디의 건강 트렌드에 따라 無향미료 등 현지 트렌드와 니즈 충족에 힘쓰고, 한국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제품의 특징을 강조하여 강점을 살리는 등 현지와 수출전략을 잘 모색한다면 현지 시장 경쟁에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자연은 더말린> <아임리얼 유기농> 자료: 에너지경제신문, 포춘코리아 기사작성 : 두바이지사 배정은 인턴 ■ 출처 1.https://www.thenationalnews.com/gulf-news/2022/08/28/saudi-arabia-bans-soft-drinks-in-schools/ 2.https://farrellymitchell.com/our-thinking/latest-agribusiness-blog/food-beverage-policy-saudi 3.https://www.thenationalnews.com/uae/health/2022/09/02/fizzy-drinks-have-no-place-in-a-childs-life-health-expert-warns-after-saudi-school-ban/ 4. https://gulfnews.com/business/corporate-news/live-a-healthy-life-with-almarais-farms-select-range-of-fruit-juice-1.1664267757335 5.https://www.asiae.co.kr/article/2023082816302102473 6.https://m.ekn.kr/view.php?key=20230808010002085 7.https://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612
해외시장동향
[KSA] 식량 안보를 위한 농업 및 스마트팜 투자 확대
등록일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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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사우디아라비아는 영토의 약 90%이상이 대부분 사막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어 농업에 적합한 환경은 아니다. 특히 사우디는 고온 건조한 기후, 물과 경지 부족 등 농업에 불리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고, 식량의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에 사우디 정부는 식량 안보 증진을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왔다. 해외에 땅을 구입해 농작물을 키우고, 물이 부족한 환경인 자국 내에서도 농지화 작업을 추진해왔으며, 1970년대 말부터 부족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관개시설 등의 확충과 농민의 생산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각종 지원정책을 추진하였다. 또한, 2010년, 농민소득을 높이고 식량 안보를 도모하기 위해 ‘신농업계획’에 착수하였다. 최근 들어 2020년 펜데믹 이후, 베트남·캄보디아·러시아 등에서 쌀과 밀에 대한 수출이 금지되면서 식량 안보 이슈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사우디는 식량 안보 및 농업 육성을 위해 사우디농업개발기금(Agriculture Development Fund)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사우디 통계청(General Authority for Statistics)에 따르면, 사우디 주요 농업 품목인 대추야자, 신선 유제품, 식용 계란 부분에서 수요대비 100%이상의 생산량을 기록하며 해당 품목의 완전한 자급자족을 실현하였다. 이 외에 감자 재배는 국내 총 수요의 80%를 충족시켰으며, 가금류68%, 토마토 67%, 당근 50%, 양파 44%의 생산량을 기록하며 농업 분야에 장기적인 투자를 통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사우디는 오랜 기간 동안 투자한 관개농업 이외에 스마트팜 농업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미국과 한국 등 스마트팜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2월, 사우디국부펀드(PIF)는 미국의 Aerofarm 회사와 파트너쉽을 체결하며 사우디 내 스마트팜 시설 및 기술 계약을 체결하였다. 한국 국내 기업인 농심과 드림팜의 스마트팜 또한 사우디 스마트팜 시설 설립 투자를 유치하며 국내 기업들의 본격적인 수출 시작을 알렸다. 또한, 지난 9월,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경제셔틀협력단 파견을 통해 스마트팜·식품 분야에서 약 500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경제협력단은 aT센터(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 한국 농식품 시식회를 참가하며 샤인머스캣, 스테비아토마토, 홍삼, 라면 등 한국 농식품을 전시해 상담회장을 찾은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어 한-사우디 비즈니스 상담회와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식품 및 스마트팜 분야에 총 8건의 MOU를 체결하며 한국의 스마트팜·식품에 대한 중동 지역의 관심과 수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 시사점 최근 사우디 내 식량 안보에 대한 불안감과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 국가 프로젝트 사업인 ‘비전2030’에도 농업 분야 대한 대대적인 투자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농업에 불리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사우디는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팜을 도입을 목표로 세계 각국의 스마트팜 기업과 시설 및 기술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 농식품부와 지자체들 또한 국내 스마트팜 기업 수출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사우디 및 인근 중동 국가들의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현지화 수출 전략을 잘 준비해야 할 것이다. ■ 출처 1.https://www.arabnews.com/node/2367371/saudi-arabia 2. https://www.fruitnet.com/eurofruit/grand-vision-for-green-agriculture/256087.article 3.https://www.gccbusinessnews.com/saudi-arabia-allocated-533-3-million-for-agriculture-products-and-food-supplies/ 4.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20121 5. https://www.kdf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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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BRICS 회원국들의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 확대
등록일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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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선언문에 따르면, BRICS 회원국들은 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농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발표문에는 ‘BRICS 회원국에서 세계 식량의 3분의 1이 생산된다는 점에서 우리는 BRICS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식량안보 개선을 위해 BRICS 회원국들의 농업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한다’라고 언급되었다. BRICS 정상회담은 8월 22~24일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되었으며, 중국,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상들과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y Lavrov) 외무장관이 참석했다.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대통령은 화상회의를 통해 정상회의에 참여했다. 요하네스버그 정상회담 결과로 2024년 1월 1일부터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아르헨티나, 이집트, 에티오피아가 BRICS 정식 회원국이 된다. 출처 : Аграрная наука. Укреплять сотрудничество для усиления продбезопасности готовы страны БРИКС. 2023.08.28. https://agrarnayanauka.ru/ukreplyat-sotrudnichestvo-dlya-usileniya-prodbezopasnosti-gotovy-strany-bri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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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커피조제품 시장 동향
등록일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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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커피조제품 시장 동향 주요 내용 o 커피조제품이란? 커피조제품 HS CODE No AG코드 HS CODE 코드명 1 151110003 2106909010 커피크리머 2 151110005 2101121000 인스턴트 커피 3 151110006 2101129010 밀크대용물 함유 조제품 4 151110007 2101111000 커피엑스, 에센스와 농축물1) 5 151110008 2101119000 커피엑스, 에센스와 농축물(기타) 6 151110009 2101129090 커피조제품 기타 커피조제품은 커피크리머, 인스턴트 커피 등 6가지 품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상적으로, 커피조제품은 크게 커피의 추출물(extract)ㆍ에센스(essence)ㆍ농축물(concentrate)의 3가지를 기본 재료로 한 조제품 혹은 커피를 기본 재료로 한 조제품이 커피조제품으로 분리된다. 커피조제품은 카페인 제거에 상관없이, 커피나 커피대용품의 혼합물에서 만들어지며, 분말, 액체 또는 고형엑스 상태로 유통되고 있다. 끓여서 탈수한 것이나 끓여서 냉동한 후 진공건조한 커피인 인스턴트 커피 또한 커피조제품에 해당한다. 보통 붉은 커피, 일명 원두 커피 대용으로, 뜨거운 물에 희석하여 마신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커피믹스, 즉 인스턴트 커피가 커피조제품에 해당한다. 커피조제품 예시 출처: https://www.dongsuh.co.kr 출처: https://www.dongsuh.co.kr 출처: https://www.nokchawonmall.com o유럽2)의 커피조제품 시장 유럽 인스턴트 커피 시장 규모 (2023년부터는 예상치) *단위: 백만불 출처: 유로모니터 년도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매출액 3,850 3,811 4,035 4,128 4,570 4,885 5,093 5,244 5,349 5,427 2022년, 유럽의 인스턴트 커피3)시장은 45억불의 규모에 달하는 거대시장이다. 2018년과 2019년에는 30억불대를 유지하다가 2020년부터 올해까지 40억불대를 성장하였다. 2024년에는 50억불에 달할 것이라 예상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시장 연간 매출액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성장률은 2021년에는 2.3%, 2022년에는 10.7% 증가했으며, 올해는 6.9% 성장할 예정이다. 내년인 2024년부터는 2027년까지 계속해서 1.5%~3%의 성장률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o유럽(EU 27개국)의 커피조제품 유통 유럽 인스턴트 커피 유통 채널 비중 *단위: % 출처: Statista 2022년 기준, 유럽 내 인스턴트 커피의 판매 채널로는 94.7%의 인스턴트 커피가 오프라인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나머지 5.3%는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다. 2018년에는 2.2%에 불과했던 온라인 판매 규모는 5년 후인 2022년에는 2배 이상 상승했으며, 지금으로부터 5년 뒤인 2027년에는 9.7%의 인스턴트 커피가 온라인에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o유럽(EU, 영국)으로 수출되는 한국 커피제조품, 5년 추이 유럽 내 한국수출 커피제조품 5년 수출실적 *단위:천불출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연도 2018 2019 2020 2021 2022 수출액 9638.8 11739.5 10764.4 9125.8 8251.2 2022년 기준, 유럽으로 수출된 한국의 커피제조품 수출은 822만불이였는데, 이는 2018년 대비하여 14.4% 감소한 수치다. 이는 이상 기후로 인한 전세계 커피 수확량의 감소, 코로나 사태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유럽의 경제 불황과 에너지 위기 등 불경기 여파와 함께 차, 건강 음료 등 소비자의 음료 취향의 다변화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유추된다. 유럽 내 한국수출 커피제조품 품목별 실적 (2022년 기준) *단위: 천불 출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구분 합계 커피엑스, 에센스와 농축물 밀크대용물 함유조제품 인스탄트커피 커피크리머 커피엑스. 에센스와 농축물 (기타) 중량 995.4 923.5 14.9 15.2 18.6 10.1 금액 8,225.3 7,889.0 106.4 52.2 85.0 42.3 o유럽(EU, 영국) 내 한국 커피제조품 실적 : 품목별 및 국가별 분류 2022년 기준, 유럽으로 수출된 한국의 커피제조품 수출액인 822만불 중 95.9%를 차지하는 품목은 ‘커피엑스, 에센스와 농축물’로, FD(Freezed Dry, 동결건조) 제품이다. 해당년 유럽 내 커피제조품 수출액 911만불 중 96.2%인 876만불이 ‘커피엑스, 에센스와 농축물’에 해당했다. 한편, 국가별로 분석하자면, 2022년 대유럽 커피조제품의 78.2%, 645만불 상당이 폴란드로 수출되었으며, 2위는 영국으로 87만불(10.8%), 3위는 네덜란드로 66만불(8.0%)로 수출되었다. 유럽 내의 한국산 커피조제품 수출의 97%은 폴란드, 영국, 네덜란드로 수출된다. 유럽 내 한국수출 커피제조품 국가별 실적 (2022년 기준) *단위: 천불, % 순위 1 2 3 4 5 총계 국가 폴란드 영국 네덜란드 독일 슬로바키아 - 수출액 6,454.2 876.7 661.3 52.8 42.7 8,225.3 비중 78.2 10.8 8.0 0.7 0.5 100 유럽 내 한국수출 커피제조품 국가별 실적 (2021년 기준) *단위: 천불, % 출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순위 1 2 3 4 5 총계 국가 폴란드 네덜란드 영국 벨기에 체코 - 수출액 6,989.8 1,366.6 316.8 218.4 45.1 9,110.8 비중 76.7 14.6 3.4 2.3 0.5 100 유럽 내의 한국산 커피조제품 수출의 경우, `21년과 `22년 사이 전체 수출이 9.7% 감소했으나, 영국의 경우 `21년 31.6만불에서 `22년 87.6만불로 수입액 증가율은 176.8%에 달한다. 영국의 경우, 최근 5년 동안 한국 커피조제품의 수입액이 증가했는데, `18년 실적(33.0만불)과 비교하여 `22년은 165.1% 상승했다. `23년 1월부터 6월까지의 반년 수출실적은 48.8만불로, 작년 수출액의 반 이상을 기록했다. `22년 영국의 전세계로부터의 커피조제품 수입액은 22.7억4)불로, 세계에서 4번째, 유럽에서 2번째로 큰 커피조제품 수입국5)이기 때문에, 꾸준히 상승하는 영국 수출액은 의의가 있다. 또한, 2022년 수출액 중 슬로바키아의 경우 4.2만불로 226.7%, 이탈리아의 경우 2.7만불로 359.7% 증가했는데, 이는 `21-`22 역외 수입이 감소한 1위 폴란드나 3위 네덜란드와 비교해 주목할 만하다. o유럽(EU 27개국) 커피조제품 역외 수출입 동향6) 유럽(EU 27개국) 커피조제품 역외 수입 3개년 추이 및 수입 상위 7개국 단위: 불, % / 출처: GTA(Global Trade Atlas) 순위 국가 `20년 `21년 `22년 `22/`21 증감률 점유율 (`22년 기준) 전체 3,465,416,204 3,825,749,344 3,900,447,527 1.95 100.00 1 영국 1,030,742,394 1,026,916,905 1,033,684,412 0.66 26.50 2 미국 557,635,267 641,254,340 557,436,213 -13.07 14.29 3 스위스 480,524,785 469,196,316 454,026,853 -3.23 11.64 4 중국 188,203,504 253,676,050 302,020,725 19.06 7.74 5 터키 137,893,540 144,728,652 144,648,248 -0.06 3.71 6 태국 94,547,385 106,570,192 135,080,765 26.75 3.46 7 인도네시아 75,868,553 102,680,757 130,908,369 27.49 3.36 23 한국 20,350,096 19,934,885 17,918,082 -10.12 0.46 유럽(EU 27개국)의 역외 수입의 경우, 영국과 미국이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럽은 1위 미국(86.1억불), 2위 중국(50.9억불)에 이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커피조제품 수입 시장이다. 유럽은 2020년 34.6억불의 커피조제품을 세계에서 수입했으며, 2022년에는 39억 상당을 수입했는데, 이는 2년만에 12.5%의 증가율을 나타낸다. 유럽(EU 27개국) 커피조제품 역외 수출 3개년 추이 및 수출 상위 7개국 단위: 불, % / 출처: GTA(Global Trade Atlas) 순위 국가 `20년 `21년 `22년 `22/`21 증감률 점유율 (`22년 기준) 전체 9,261,400,213 10,344,563,455 10,945,264,891 5.81 100.00 1 영국 1,672,288,849 1,714,872,291 1,793,550,092 4.59 16.39 2 미국 765,894,242 891,246,023 928,448,243 4.17 8.48 3 러시아 487,776,054 579,272,311 553,685,309 -4.42 5.06 4 중국 399,468,146 420,317,020 518,346,028 23.32 4.74 5 터키 338,670,126 381,227,835 488,694,681 28.19 4.46 6 스위스 421,894,402 470,150,818 448,850,017 -4.53 4.10 7 사우디아라비아 239,698,097 315,433,953 357,375,169 13.30 3.27 9 한국 207,374,122 261,545,987 318,833,094 21.90 2.91 유럽의 커피조제품 역외 수입도 마찬가지로, 1위와 2위는 영국과 미국이 차지하는데, 이는 EU와 영국-미국간의 커피 무역체계가 공고하다는 것을 뜻한다. 한편, 세계 커피조제품 수출 시장에서의 위력은 유럽이 압도적인 1위인데, 2022년 기준 유럽산 커피조제품 수출액은 109억불에 달한다. 2위인 싱가포르(68억)와 3위 미국(63억)과도 큰 차이가 난다. 유럽의 커피조제품 역외 수출의 주요 수출국은 영국으로, `22년 유럽 커피조제품의 16.39%를 영국으로 수출했다. 영국 다음으로는 미국, 러시아, 중국, 터키, 스위스 순이며, 한국은 31억불의 유럽 커피조제품을 수입하며 순위 9위를 차지했다. o프랑스 현지 유통매장에서의 판매 현황 현지 프랑스 유통매장에서 커피조제품은 어떻게 판매되고 있을까? 직접 파리 수도권에 위치한 하이퍼마켓(Hypermarket, 대형 유통매장)에 가보았다. 커피/커피조제품 코너에서는 커피로 분류되는 Cafe en grain(원두커피)와 café moulu(그라운드 커피)를 제외하고, 커피조제품은 café en dosettes(파드 커피), café capsules(캡슐 커피), café soluble(인스턴트 커피) 등으로 나뉘어져 판매되고 있었다. 프랑스 유통매장 내 커피매대 출처: 직접 촬영 유통매장 내 판매 중인 커피조제품 출처: 직접 촬영 여러 브랜드의 커피조제품들이 다양한 형태로 유통되고 있었는데, 믹스커피, 분말커피, 캡슐커피 등이 판매되고 있었다. PB제품 또한 많은 형태로 유통되고 있어, 맛도 중요하지만 가성비도 중요한 프랑스 소비자들의 소비 선호도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프랑스 유통매장의 PB브랜드 커피조제품 (좌: Auchan, 우: Monoprix) 출처: 직접 촬영 캡슐 커피와 파드 커피 출처: https://ko.haymancoffee.com/ 출처: https://www.homegrounds.co 인스턴트 커피의 경우, 매대는 café en dosettes(파드커피), café capsules(캡슐커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café capsules의 경우에는 단독 알루미늄 혹은 알루미늄과 플라스틱등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L’OR 캡슐커피의 경우 알루미늄 캡슐 제품인데, Splendente(Splendid)는 빨강에 커피강도 7, Forza(Strong)는 고동색에 커피강도 9, Delizioso(Delicious)는 커피강도 5, Supremo(Supreme)는 보라색에 커피강도 10 등 맛을 구분하고 커피를 강도를 숫자로 표시하는 것이 눈에 띄었다. 맛과 특징을 이탈리아어로 표기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었으며, 바닐라, 카라멜, 초콜렛 같은 경우에는 따로 커피강도 숫자가 적혀있지 않았다. 유통매장 내 판매 중인 캡슐커피 캡슐 커피 매대 Nescafe의 DolceGusto Lungo 캡슐 16개, 4.84유로 L’OR의 Forza, Splendente 캡슐 10개, 3.50유로/맛과 커피향이 다른 16가지의 종류가 유통되고 있다 모노프리 PB브랜드 캡슐커피 캡슐 10개, 3.15유로 출처: 직접 촬영 파드 커피의 경우 한국에서는 거의 유통되고 있지 않으나, 유럽에서는 친환경적이고 캡슐커피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 이유로 시장에서 널리 유통되고 있다. 파드 커피는 거름종이 혹은 거름종이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다. 단가가 높은 캡슐커피에 비해 파드커피는 단가가 비교적 낮아서 그런지, 파드커피는 32~36개가 들은 제품이 대부분이였으며, 54개나 60개가 들은 대용량 제품도 판매되고 있었다. 유통매장 내 판매 중인 파드 커피 파드 커피 매대 Senseo의 Brazil 파드 36개, 5.34유로 Auchan PB브랜드 Corsé 250g, 파드 36개, 3.56유로 GRAND'MERE Classique 365g, 파드 54개, 6.35유로 Carte Noire Classique 420g, 파드 60개, 6.39유로 출처: https://www.auchan.fr/ 출처: https://www.carrefour.fr 출처: https://courses.monoprix.fr/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커피조제품도 찾아볼 수 있었다. 네슬레사의 Ricore(리코레) 브랜드의 ‘치커리 커피’ 제품이다. 치커리 커피는 인스턴트 커피 33.2%, 치커리 63%, 황산마그네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치커리 뿌리를 구워 그대로 혹은 분말로 갈아서 뜨거운 우유나 물로 우려내어 마시는 제품이다. 서양에서는 역사적으로 전쟁이나 기근 시 커피에 대한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제조되었으며, 200년 가까이 커피의 대용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현재 유럽에서는 주로 프랑스에서 소비되며, 벨기에, 스페인, 포르투갈, 폴란드 등에서도 소비된다. 프랑스에서는 치커리 이외에도 도토리, 병아리콩, 호밀, 민들레 뿌리, 무화과 씨앗 등을 로스팅하여 커피 대용품을 만들고 있다. 판매 중인 치커리 커피 출처: 직접 촬영 다만, 유통매장 방문 시 한국의 커피조제품 시장과의 몇 가지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첫번째로 프리마는 찾을 수 없었다. 이는 우유와 설탕을 직접 타 먹는 유럽인들의 커피 소비 습관에 기인한 것으로 유추할 수 있었다. 두 번째로, 냉장 커피음료 또한 네슬레와 스타벅스, 브랜드 두 곳에서만 유통되고 있었다. 네슬레의 커피 음료는 NESCAFE(네스카페)의 브랜드 제품으로,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마키아또, 쿠키의 4가지 맛으로 유통되고 있었다. 스타벅스 브랜드의 커피음료의 경우에도 카페라떼, 카푸치노, 카라멜 마끼아또 3가지 제품으로 판매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이스 커피가 대중화되어 있고, 차가운 커피음료 제품이 굉장히 다양한 한국 시장에 비해, 프랑스는 유통되는 브랜드도 2개밖에 없었으며, 심지어 PB제품 또한 부재했다. 이는 커피는 항상 뜨겁게, 보통 카페에서 마시는 유럽인들의 습관이 반영된 것으로 추측된다. 냉장보관 커피 음료 네스카페의 커피 음료, 용량 200ml, 1.15유로 스타벅스의 커피 음료, 용량 220ml, 2.40유로 출처: 직접 촬영 o유럽7)인스턴트 커피 상위 10위 브랜드 및 점유율 유럽 인스턴트 커피 상위 10위 기업 및 전체 점유율 (2022년) 출처: 유로모니터 순위 브랜드명 (기업명) 비중(%) 1 Nescafé (Nestlé) 46.7 2 Kenco (JDE Peet's) 5.3 3 Jacobs (JDE Peet's) 2.7 4 Maxwell House (JDE Peet's) 2.2 5 Krüger (Krüger) 1.9 6 Douwe Egberts (JDE Peet's) 1.9 7 L'Or (JDE Peet's) 1.8 8 Carte Noire (Lavazza SpA, Luigi) 0.9 9 Mahmood Coffee (Altunsa Gida San ve Tic) 0.9 10 Gevalia (JDE Peet's BV) 0.5 - 기타기업 (비중이 0.5% 이하인 40개 기업) 2.9 - PB제품 16.5 - 기타 (Others) 15.7 합계 100 유럽의 인스턴트 커피 시장은 스위스 기업 Nestlé가 만든 브랜드 Nescafé의 시장점유율이 46.7%로, 약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Nescafé에 이은 2위 브랜드는 미국-네덜란드 다국적 커피회사인 JDE Peet’s가 차지하고 있는데, 상위 10개 브랜드 중 6개 (Kenco, Jacobs, Maxwell House, Douwe Egberts, L'Or, Gevalia)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상위 10위에는 들지 않는 브랜드 4개를 소유하고 있다. JDE Peet’s가 가진 10개 브랜드들의 점유율을 모두 합하면 15.2%나 된다. 두 제조사의 제품들은 특히나 유통매장 유통 비중이 높을 뿐만 아니라, 업소 및 가정용 커피머신 기계와 밀접하게 연계가 된 경우가 많아, 커피조제품 시장의 진입장벽이 높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커피조제품 PB제품의 시장점유율도 1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PB제품의 점유율은 계속해서 낮아지는 추세인데, 다양한 소비 형태에 맞춘 제품 다양화, 커피 제품의 프리미엄화, 진화하는 소비자의 선호도 등 여러 가지 복합적 요인이 적용한 것으로 유추된다. o 시사점 유럽에는 올해 6월 29일부터 산림 전용 방지 규정이 시행되고 있는데, 이는 EU로의 무분별한 삼림 전용로 생산된 커피, 대두, 팜유가 함유된 식품의 수입을 규제하고 있다. 삼림 전용 제품일 경우, 2021년 이후 생산된 특정 품목의 EU 내 수출입이 금지되니, 해당 품목의 제품을 EU로 수입하거나 유통하는 기업 또는 사업자는 수입 및 유통 시에 ‘실사 보고서(Due diligence statement)’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관련 내용은 Kati 농식품수출정보 – 해외시장동향에서 관련 기사를 찾아볼 수 있으니, 유럽으로의 커피 및 커피조제품 수출시에는 유의하여 진행해야 할 것이다. (https://www.kati.net/board/exportNewsView.do?board_seq=97977&menu_dept2=35&menu_dept3=71&dateSearch=year&srchFr=&srchTo=&srchTp=2&srchWord=%EC%82%BC%EB%A6%BC&page=1&srchGubun=) 유럽은 세계 커피조제품 수출 1위, 수입 3위의 거대시장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은 여러 품질의 신규 브랜드, 새로운 포장, 다양한 소비 형태에 맞춘 제품 다양화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인스턴트 커피는 만들기 쉽고 유통기한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분말 커피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포장, 한국 믹스커피 특유의 개성과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마케팅과 함께 현지 유통 채널을 확보한다면 신규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유럽에서는 5년 후인 2027년에 약 10%의 커피조제품이 오프라인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구매 경로와 제품의 형태도 계속해서 다양화되고 있으며, 냉장 커피음료도 대중화되기 전이다. 한국산 커피음료를 포함한 커피조제품들이 틈새 시장을 공략하여 자리매김할 수 있다면, 유럽 시장에도 한국의 커피향을 풍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o 출처 https://leclaireur.fnac.com/article/cp53978-quelle-capsule-ou-dosette-pour-quelle-machine-a-cafe/ http://realfoods.heraldcorp.com/view.php?ud=20180201000250 https://www.radiofrance.fr/franceinter/podcasts/le-marche-de-francois-regis-gaudry/le-marche-de-francois-regis-gaudry-du-samedi-14-mai-2022-8453129 https://unipass.customs.go.kr/clip/index.do https://haninpost.com/archives/76986 https://www.mk.co.kr/news/business/7692326 https://www.auchan.fr/auchan-dosettes-de-cafe-corse-compatibles-senseo/pr-C1269249 https://courses.monoprix.fr/products/MPX_3341536/details?esl-k=sem-google%7cnx%7cc%7cm%7ck%7cp%7ct%7cdc%7ca19014807012%7cg19014807012&utm_source=google&utm_medium=cpc&utm_campaign=IKOM-PMAX-PLUS-ALIMENTAIRE&gclid=Cj0KCQjw_5unBhCMARIsACZyzS2oCqrlliWNpCdUF3mtDK_JLx-ctx2rXXdEto0w1TeNQEsekAJoLkgaAoa8EALw_wcB&gclsrc=aw.ds https://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7/15/2021071501066.html 1) 농축물: 액기스 또는 알갱이(엑스) 2)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3) 수용성 커피로, Instant Standard Coffee와 Instant Coffee Mixes. 로스팅 커피와 RTD(Ready-to Drink) 커피 음료는 제외 4) 출처: Global Trade Atlas 통계, 210112 (Coffee Extracts, Essences And Concentrates And Preparations Of These Extracts, Essences Or Concentrates Or With A Basis Of Coffee), 210111 (Coffee Extracts, Essences And Concentrates, And Preparations With A Basis Of These Products Or With A Basis Of Coffee), 210110 (Coffee Extracts, Essences & Concentrates And Preparations Thereof), 210690 (Food Preparations Nesoi) 5) 출처: Global Trade Atlas 통계, 전세계 커피조제품 수입국 1위는 미국, 2위는 중국, 3위 독일, 4위 영국 6) 출처: Global Trade Atlas 통계, 210112 (Coffee Extracts, Essences And Concentrates And Preparations Of These Extracts, Essences Or Concentrates Or With A Basis Of Coffee), 210111 (Coffee Extracts, Essences And Concentrates, And Preparations With A Basis Of These Products Or With A Basis Of Coffee), 210110 (Coffee Extracts, Essences & Concentrates And Preparations Thereof), 210690 (Food Preparations Nesoi) 7)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외국산 유기농 제품 판매 계획
등록일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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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품질관리원(Roskachestvo)은 러시아 시장에 외국산 유기농 제품의 공급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양국이 서로의 인증서를 상호 인정할 때 가능하다. 그러면 러시아는 추가 인증을 받지 않고도 이 국가들에 유기농 제품을 공급할 수 있으며, 이들 국가의 유기농 제품 역시 러시아에서 판매된다. 러시아 품질관리원은 러시아는 중국,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의 국가들과 유기농 생산 인증의 상호인정에 관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부처의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 품질관리원이 러시아 유기농 인증을 국제 표준에 기반을 두었기 때문에, 협상 과정에서 문제는 없으며, 2025년에는 해당 분야에서 무역이 이루어질 수 있다. 한편, 러시아 품질관리원은 외국산 유기농 제품이 러시아산을 대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러시아에서 생산되지 않는 유기농 제품에 집중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바나나, 복숭아, 살구와 같은 과일들은 러시아에서 재배되지 않거나 소량으로 재배되는 과일들이다. 그러나 러시아 내에서 수확되는 곡물, 유제품, 열매, 채소 및 특히 야생식물들은 경쟁자가 필요하지 않다고 해당 부처는 강조했다. 이미 러시아에서는 해당 인증이 없는 경우 명칭에 ‘바이오’ 및 ‘에코’의 표기가 있는 제품의 판매를 금지함으로써 정부가 소비자를 보호하고 있다. 시사점 유기농 식품 분야에서 국가 간 인증을 상호인정해주는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한국 역시 이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유기농 인증뿐만 아니라, 식품 분야에서 다양한 인증이 상호 간 인정된다면, 해당 제품군의 수출이 더욱 용이해질 수 있다. 출처 : sfera.fm. В России начнут продавать органическую продукцию из стран Востока. 2023.07.12. https://sfera.fm/news/vrossii-nachnut-prodavat-organicheskuyu-produktsiyu-izstran-vostoka
해외시장동향
[사우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배달 앱 Hunger station
등록일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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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배달 앱 Hunger station ◾ 주요 내용 글로벌 광고 회사 WPP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 메뉴를 선정하는데 매년 약 132시간을 소비한다고 한다. 메뉴 선정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한 사우디아라비아 지역 최초의 온라인 주문 플랫폼 “Hunger station”이 주목받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배달 시장 사우디아라비아의 온라인 배달 음식 시장은 2021년 약 39억 5천만 달러의 규모를 기록했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 Statista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온라인 배달 음식 시장의 규모는 2022년부터 2028년까지 약 11% 성장하여 2028년에는 8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배달 음식 앱 수는 2019년 3개에서 2021년 17개로 460% 이상 증가하였다. 대표적인 배달 음식 앱으로는 Mrsool, Hunger station, Uber eats, Talabat, The chefz, Jahez 등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배달 음식 앱 ▸Hunger station Hunger station은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의 Dammam에서 시작된 지역 최초의 온라인 주문 플랫폼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배달 앱으로 자리 잡았다. ▸Hunger station의 The Subconscious Order 최근 Hunger station은 혁신적인 사고와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캠페인 ‘The Subconscious Order’을 진행하여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캠페인은 칸 광고제(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3)에서 Grandprix 상을 받아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수상으로 주목받았다. The Subconscious Order는 시선을 추적하는 스마트 AI 기술을 활용하여 소비자의 잠재의식을 파악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음식을 찾아주고 해당 음식을 취급하고 있는 음식점을 추천하여 음식 주문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해 주는 캠페인이다. The Subconscious Order 실행 과정 음식을 주문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Hunger station 앱에 접속하면, 앱은 다양한 음식을 보여주고 전면 카메라를 통해 소비자의 시선을 추적한다. 앱 내 스마트 AI는 전면 카메라를 통해 인식된 시선을 분석하고 음식의 옵션을 좁혀, 소비자의 잠재의식이 원하는 음식을 선정한 후 음식점을 추천해 준다. 소비자들은 이 기능을 활용하여 음식 선택 시간을 단축하고 잠재의식이 원하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The Subconscious Order 캠페인을 진행한 2주 동안 Hunger station은 약 78,000명의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Hunger station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이사 Ahmad Chatila는 AI 기술은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기술을 활용해 고객 데이터를 얻고 고객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 시사점 사우디아라비아의 배달 음식 시장은 2028년까지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대조적으로 한국의 배달 음식 시장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외식 수요가 증가하며 저조한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변화하는 배달 음식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반영하는 자세는 중요하다. 배달 음식 업체는 계속해서 발전하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구매를 끌어낼 방법을 고민해 볼 필요성이 있다. ◾ 자료 및 사진 출처 1)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배달 음식 앱 사진: app store 2) The Subconscious Order 실행 과정 사진: https://www.wundermanthompson.com/work/the-subconscious-order 영상 캡처 3) 사우디아라비아 온라인 음식 배달 시장 현황 https://www.innoviusresearch.com/blog/market-report/saudi-arabia-online-food-delivery-market/#:~:text=The%20market%20for%20online%20food,of%20%244.71%20billion%20in%202022. https://www.statista.com/outlook/dmo/online-food-delivery/saudi-arabia 4) 사우디아라비아 배달 앱 증가율 https://www.arabnews.com/node/1999261/business-economy#:~:text=RIYADH%3A%20The%20number%20of%20delivery,the%20Kingdom's%20digital%20regulator%20added. 5) HungerStation의 Cannes Lions Grand Prix 2023 수상 https://www.arabnews.com/node/2342006/corporate-news 6) Hunger station의 The Subconscious Order 소개 https://www.wpp.com/en/featured/work/2023/06/wunderman-thompson-hungerstation-the-subconscious-order 작성자 : 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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