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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2014

클릭하고 받아가는 장보기 (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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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의 Makro 마트 고객들은 온라인으로 구매한 제품들을 남아공 유명 석유회사 Sasol의 주유소 앞에서 받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모회사 Massmart는 지난주에 밝혔다.

 

다른 국가들보다도 남아공의 온라인 쇼핑은 아직 발달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는 배달과 실행 제약들 때문에 느리고 비싼 광대역들은 전자상거래를 꺼려했기 때문이다. 한편, 클릭하고 받아가는 장보기 개념은 소비자들이 장기간의 배달 시간을 기다릴 필요 없이 직접 주문 내역을 주문한 매장에서 받아갈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물품 보관함은 Amazon에서 처음 개발하여 영국의 몇몇 쇼핑센터에 설치했었다.

 

Makro 마트에서 온라인 구매를 한 고객들은 본인에게 가까운 지역에 있는 물품보관함을 선택할 수 있으며 물품이 도착했을 때에는 인증 코드 번호와 함께 알림 문자를 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은 물품보관함의 크기는 2.3m x 1.5m 정도이다.

 

전자 거래의 중간 단계 개념으로 주유소 앞의 물품보관함 설치 외에도 Makro의 최고경영자 Doug Jones는 패스트푸드 식당이나 복합 상업 지구 등으로 물품보관함 설치 지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담당자는 전했다. 세부 계획은 내년 중순에 발표 예정이다.

 

Makro는 전자거래 사이트를 지난 3월 개설했다. 총 온라인 매출의 29%는 신규 고객들이 차지하고 있다. 평균적으로 온라인 구매량이 오프라인 구매량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온라인으로 가장 많이 구매하는 물품은 대형 기구, iPads, 라디오, 이어폰 등과 같은 전자물품들이 있다.

 

Absa 은행 애널리스트 Chris Gilmour는 남아공의 온라인 소매 발달이 다른 국가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고 언급했다. “남아공의 광대역은 가망이 안 보인다. 가까운 시일 내에 크게 발달 할 것 같지 않다. 우리가 전자상거래를 완벽하게 도입하기에는 형편없는 실행력을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클릭하고 받아갈 수 있는 장보기 방법은 남아공의 미래를 밝혀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라고 그는 말했다.

 

 

# 이슈 대응방안

 

Makro 마트에서 현지 시장에 적합한 전자상거래를 도입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온라인으로 손쉽게 구매하여 가까운 물품보관함에서 상품을 찾아가는 방법으로 배달이 늦고 광대역 발달이 더딘 남아공 시장에 매우 알맞은 전자 거래 접근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극찬했다. 남아공 식품 시장 진출을 기획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은 새롭게 진화하고 있는 현지 유통 동향을 사전에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출처: Fresh Plaza 2014.11.18
http://www.freshplaza.com/article/131183/South-Africa-Makro-planning-click-and-collect-shopping-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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