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사과는 가격이 싸고 크기가 적어 먹기편하여 대만시장에서 인기있는 과일이다. 그러나 당분간 대만시장에서 뉴질랜드산 사과를 보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대만 농업 위원회 동식물 방역검역국은 중부 台中항에서 뉴질랜드로부터 수입된 사과검역과정에서 살아 있는 사과좀나방(Cydiapomonella)을 발견했으며, 이 나방은 유해해충으로 대만에서 번식한다면 다른 식물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대만 농업 위원회는 뉴질랜드에서 합리적인 방역계획을 제출하기전까지 뉴질랜드산 사과에 대하여 2007년 4월 12일부터 전면 수입금지 조치를 취하였다.

(http://www.baphiq.gov.tw/ct.asp?xItem=10549&ctNode=1774&mp=1)

농업 위원회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에 유해충이 발견된 뉴질랜드 사과는 총 1,029상자 이며 대만의 방역검역규정에 의해 불합격 처분하였으며, 소각또는 반송조치 되었다.

뉴질랜드 사과는 대만 사과 수입량 제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처음으로 유해충이 발견되었다. 뉴질랜드산 사과의 수입금지조치로 대만내 사과가격은 약 30%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한다.

자료원)타이베이 aT센터(東森新聞, 2007/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