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9.05 2018

어린이 땅콩 알러지 완화 역발상 식품 출시

조회2021

식품제조사인 Lil Mixins사의 창업자인 Meenal Lele에 의하면, 최근까지도 부모들은 영유아 자녀들에게 소 우유를 먹이는 것은 한 살, 달걀은 두 살, 땅콩 등 견과류는 세 살까지 피하라할 정도로 유아·어린이 알러지가 부모들의 걱정이며, 유아기에는 피할 것으로 권장되었다고 함.

 

그러나, 2015LEAP Study* 발표 이후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는데, 이 연구에 의하면, 알러지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들도 땅콩을 일찍 맛보면 알러지로 발전하는 빈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함. 이 연구에서 알러지 위험도가 높은 어린이들이 일주일에 3번 이상 땅콩이 들어간 스낵을 먹으면 알러지 발생율이 3%정도인 반면, 알러지 위험이 높으면서 땅콩을 완전히 피한 어린이들에게 알러지가 발전할 가능성은 17%가 되는 것으로 나타남. 이는 알러지 고위험군 어린이들의 80%가 일찍 알러지 식품을 시도할 경우 알러지가 방지되는 것을 의미함.
* LEAP(Learning Early About Peanut Allergy) Study: 영국에서 이루어지는 어린이들의 땅콩 알러지를 줄이는 법을 연구하기 위한 의학 실험

 

2017년에는 마침내, 미 소아과학회(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와 연구기관들이 알러지 가능성이 있는 식품들의 첫 시식을 미룬다고 해서 알러지 가능성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므로 자유롭게 시도할 것을 권했으며, 알러지를 유발하는 식품들은 시식하는 시기와 무관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함.

 

최근의 미 소아과학회의 가이드라인에서는 심한 습진(eczema)이나 달걀 알러지가 있는 영 유아들은 땅콩 알러지에 걸릴 위험도 높지만, 생후 4-6개월 사이에 땅콩이 들어간 식품을 시식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함. 이 가이드라인은 땅콩 시식 전에 땅콩 전용 알러지 테스트인 IgE Measurement, Skin-prix Test 등으로 시험을 해 보는 것을 권함.

 

Lil Mixins사는 유아들의 음식 알러지가 발전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 부모들이 생후 4-6개월 사이에 땅콩, 달걀, 견과류의 자사 상품들을 통해 시도하라고 권장함.

 

Lil Mixins사의 상품들은 큰 제조사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간단한 반면, 아직 어떤 큰 제조사도 적용하지 않고 있다고 함. Lele우리 상품 투자자들은 이 상품들이 모방하기 쉬울까봐 걱정하는데, 사실 모든 식품이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슈퍼마켓에 비슷한 종류의 유아식이 18개의 다른 브랜드로 진열되어 있다고 하면서, “물론 부모들도 땅콩을 사서 집에서 직접 갈아서 먹일 수도 있겠지만, 현실은 유아들이 먹기 안전할 정도로 충분히 곱게 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부모들이 가루 땅콩을 쉽게 유아식이나 우유에 일주일에 3-4번 타서 먹이도록 만들었다라고 덧붙임. 또한 다른 브랜드들이 정기 구입 형식으로 파우치 백에 있는 상품을 계속 구입해야하는 것과는 달리, 자사 상품들은 한 번 구입하면 유아들이 본식을 먹을 때까지 사용할 수 있는 양을 병에 담아 저렴하게 팔고 있다라고 함.

 

                         < 땅콩, 달걀, 견과류의 유아용 스타터 상품 >
 

                   

                                                     사진출처: Lil Mixins

 

Lele는 그럼에도, 일부 부모들은 알러지 가능성이 있는 식품들을 일찍 시도하는 것을 우려하겠지만, 심한 음식 알러지를 가진 자녀들을 키우는 부모들의 걱정을 매일 경험하기 때문에 Lil Mixins 상품을 개발하여 유아들이 일찍 알러지 식품들을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함. 어린이들의 식품 알러지는 가족의 모든 식사, 행사, 휴가 등에 영향을 미치므로, 이 상품들이 유아들이 알러지로부터 안전하다는 믿음을 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함.

 

Lil Mizins 상품들은 아마존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를 확장한 뒤 일반 소매상에서도 판매할 예정임. 현재는 땅콩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나, 2018년 말에는 견과류 상품, 2019년에는 달걀 상품도 출시될 예정임. 이 세 가지는 가장 보편적인 유아 알러지 식품으로 종래의 상품과는 다르게 약국이 아닌 채널에서 판매하는 것이 도전이긴 하지만, 소셜 미디어룰 통해 소아과 의사 등 전문가들에게 닿을 수 있는 경로가 있는 것도 이전의 마케팅과 다른 기회라고 함.

출처: FoodNavigator-2018.8.27.

https://www.foodnavigator-usa.com/Article/2018/08/27/Lil-Mixins-makes-early-introduction-of-potential-allergens-easy-for-parents https://www.lilmixins.com/

 

시사점: 영유아, 어린이 식품의 주요 이슈인 알러지 발생 가능성은 알러지 프리 식품의 형태로 개발되어 왔으며, 최근 연구에서 더 일찍 유아들에게 알러지 가능성 식품들을 시도하는 것이 알러지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유아들이 섭취하기 쉬운 형태의 식품들이 개발되고 있음. 한국의 유아, 어린이 식품 수출업체들도 이런 연구에 부응하여, 효과적으로 어린이들의 알러지를 방지할 수 있는 식품들을 개발한다면, 시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어린이 땅콩 알러지 완화 역발상 식품 출시'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미국 #안전성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