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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2019

중국, 솔로경제(单身经济)가 식품업계을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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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대부분 중국 청년들에게 "밥 잘 먹는(好好吃饭)"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중국청년보>의 조사에 근거하면 67.6%의 인터뷰된 청년들은 혼밥을 어색하게 생각하고 71.5%의 젊은이는 매장에서 혼밥 공간을 만들 필요가 있다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혼밥 소비자들에 대해서대다수 레스토랑은 "1인식"에만 치중하고, 식사환경은 일반 식당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아 운영과 서비스면에서는 이러한 소비자들을 위해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다.


  일인 경제(单身经济)의 발전에는 젊은이들의 독신화만이 유일한 원인은 아니다. 도시화에 따른 라이프스타일의 영향이 크다. 현대 사회의 젊은이들은 이전 세대보다 더욱 바쁘다. 하루 일하는 시간은 10년 전보다 22%나 늘었고 도시의 반경이 넓어져 친구나 가족과 한자리에서 식사하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혼밥”을 선택하는 것이 바쁜 생활에서 친구와 만나 식당과 메뉴를 고르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중국소비자족보음식특별편집(中国消费族谱餐饮特篇)>에서 제시한 바로는 불규칙한 식사시간, 그리고 혼자만의 식사를 즐기는 과정이 90허우(90년대 이후 출생자)가 "혼밥(一人食)"을 선택하는 중요한 원인으로 되었다. 그리고 갈수록 빨라지는 생활리듬에 따라 "혼밥"은 대중의 선택이 될 것이다.


  적지 않은 소비자들은 자발적으로 "혼밥"을 선택하는 원인은 솔로이거나 귀찮아하거나, 바쁜 일상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전혀 쓸쓸하지 않고 오히려 약간의 자기 만족을 느낀다. <매일경제신문>의 SNS미디어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혼밥을 좋아하는지? 아니면 친구랑 같이 식사하는걸 좋아하는지?" 의 질문에서 5천명도 안되는 사람들은 “친구와 같이 밥 먹는 것을 선호한다“라고 응답하였고 2.3만명을 초과하는 사람들이 "혼밥, 먹고싶은 것을 주문"을 선택하였다. 이들의 마음속에는 "혼밥"은 고독하지만 자유로운 것이다.


  제일재경상업데이터센터(CBNData: 第一财经商业数据中心)는 북경, 상해 두 도시에서 "혼밥"의 평가에 관하여 분석했고 맛집추천어플 APP 따중땐핑(大众点评) 설립해서부터 "일인식", "일인", "독식", "혼밥"등 글자들의 평가는 20만개에 달한다. 


  일식(스시, 일식라면, 정식 등)은 "혼밥" 평가가 4만개를 초과하여 1위를 차지하였다. 이는 일식요리중의 라면, 정식 등 반찬의 분량과 조합이 혼밥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이런 평가에서 일식 스시 점유율은 15%이고 일식 뷔페는 일식요리중 점유율이 비교적 높다.


  "혼밥"의 평론 수 제2위는 서양식이다. 이는 서양식의 특점과 관련된다. 보통 햄버거, 샐러드 및 스파게티는 모두 일인 세트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Wagas, Charlie's Burger등 서양 레스토랑은 12.9%의 평론 점유율을 차지하였다.


  평론으로 볼 때 한국요리는 제3위의 "혼밥" 외국 요리이다. 한식의 비빔밥, 찌개류 및 반찬은 아주 풍부하며 일인식이라도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혼밥족에게 사랑 받는다. 동시에 라면 하나, 김치볶음밥 하나 주문할지라도 한식점에서는 최소한 2가지 반찬이 서비스로 제공되는 것도 인기의 비결이다.

  중식에서는 광동식(광동성 지역 음식), 번방차이(상해 음식)와 절강차이도 "혼밥" 메뉴가 없을수 없다. 광동식 중 "혼밥"메뉴로는 차찬팅(茶餐厅:홍콩스타일 레스토랑, 차와 간단한 음식으로 구성된 세트가 많음)도 특별히 환영을 받는다. 예를 들면 찰리스(查厘士), 쇼룽펑(小龙凤) 등 차찬팅(茶餐厅)도 인터넷에서 인기가 있는 왕홍 지점이다. 광동식 "혼밥"의 평론 중 적지 않은 사람들은 일인분의 음식량이 알맞다고 하였다. 


  일년 내내 혼밥을 먹는 사람들은 또한 자주 배달을 시켜먹는다. 점포도 이런 소비자들을 겨냥한 패키지도 등장했다. 메이퇀 배달(美团外卖)에서 "일인식"을 검색하면 수백가지가 조회된다. 외식배달 전문업체인 메이퇀 평론 연구원(美团点评研究院)에서는 2017년 총 1.3억명 솔로가 메이퇀 배달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2018년 중국 솔로 사람들의 소비행위에 대한 연구보고에 따르면 솔로들의 배달율로 볼 때 거의 1주에 3회 이상으로 주문하는 사람들이 60%를 초과한다.   


  이외 티몰 판매 데이터로 보면 100g의 쌀, 200ml의 와인 등 "일인분" 상품들이 판매량이 인기가 좋다. 징둥에서 미니오븐, 일인 전기포트컵 등 미니 가전제품의 판매가 폭발적이고 주문량은 20만건을 초과한다. 이에 간식 및 건강식품에 대한 인기가 높고 간식, 유제품, 절인 제품들이 관련 산업발전을 이끌고 있다. "솔로경제" 가 새로운 경제의 증가는 폭발적이고 이는 식품업계의 변혁을 인도한고 있는 것이다.


출처: https://news.21food.cn/12/2893642.html



시사점 

  중국의 1인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외식업, 배달업, 전자기기 및 가구 등에도 변혁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점차 늘어나는 중국 젊은 1인 세대에 맞춰 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눈에 띄는 점은 한식 식단이 1인 가구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다양한 찌개류, 볶음밥, 비빔밥 등은 혼자서 먹어도 이미 충분한 영양을 제공할 뿐더러 한국 식당의 서비스 반찬은 혼자서도 잘 즐겨서 먹는 걸 선호하는 요즘 중국 젊은이들의 만족스러운 한끼로 환영받고 있다. 중국에 기 진출한 한식 외식업계나 HMR시장에서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실용적이면서 간편한 “싱글세트” 개발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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