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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8 2021

일본, 커피부터 보리차까지 ‘농축음료’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매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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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 기회가 줄어들면서 2020년 청량음료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92~93%로 감소했다. 청량음료의 판매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물이나 탄산수에 타서 마시는 농축음료는 가정 내 수요 증가로 판매량이 늘어났다. 일본의 유산균 농축음료 ‘칼피스’는 2020년 연간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6%, 474만 케이스를 판매하여 과거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농축음료는 용량이 적기 때문에 비축용으로도 좋으며, 다양한 음료와 타 마실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 판매 호조를 보이는 농축음료
   - ‘칼피스’뿐만이 아니라 일본 음료 제조판매사 산토리가 판매하는 농축 커피 ‘보스 카페베이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물이나 우유에 타면 바로 커피를 만들 수 있는 편리성으로 20~40대의 맞벌이 가정을 중심으로 인기가 많으며, 2020년 판매량은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현재 ‘보스 카페베이스’ 시리즈는 카페인리스, 무당(no sugar), 캐러멜 라테 등 기간 한정 상품을 포함한 6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 또한, 산토리가 판매하는 ‘그린 다카라 야사시이 무기차’ 라는 보리차 농축 캔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물에 희석하면 바로 보리차를 완성할 수 있으며, 한 캔으로 최대 2ℓ까지 보리차를 만들 수 있다. 페트병 제품도 바로 마실 수 있는 편리성은 갖춰져 있으나, 크고 무겁기 때문에 한 번의 장보기로 대량 구매하기 어렵고 넓은 보관 공간이 필요하다. 농축 캔은 페트병 제품에 비해 작고 가벼우므로 대량 구매하기 쉽고 넓은 보관 공간도 필요 없다. 농축 캔은 페트병 제품의 편리성은 그대로 살리고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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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점
    - 최근, 가정 내 음료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주부들의 가사 부담이 커지자, 농축음료의 편리성이 더욱 주목받기 시작했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로 향후에도 농축음료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식초음료 등 한국의 농축음료도 수출용 제품에 활용 레시피 등을 제안해 나간다면 수출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는, 한국의 식초 농축음료가 일본에서 인기가 있으므로, 식초음료와 어울리는 한국과자 등으로 시너지 효과를 이용해 다양한 한국식품을 홍보해 나가는 것도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 자료출처
    - 식품산업신문 「희석용 ‘칼피스’ 출하량 과거 최고, 코로나19 사태로 농축음료 수요 증가」(2021.01.15)
    - 식품산업신문 「산토리 ‘보스 카페 베이스’ 전년대비 50%증가 코로나19사태로 각광, 가정 내 수요 증가와 범용성으로 맞벌이 세대에 인기」(2021.01.15.)
    - PRESIDENT ONLINE 「보리차 만들기의 번거로움을 해결한 농축 캔이라는 새로운 아이디어」(2020.11.30.)
    - 아사히음료 홈페이지 https://www.asahiinryo.co.jp/products/milkybeverage/calpis/
     - 산토리 홈페이지 https://www.suntory.co.jp/softdrink/greendakara/product/noushu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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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음료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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