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내용

- 최근 최고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는 <오징어 게임>에서 보여준 한국 놀이 문화와 음식 거리가 현지인들 사이에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이런 관심에 부응하여 아부다비 한국문화원(Korean Cultural Center)에서 실시한 행사에는 약 338명이 지원할 정도로 게임 참여율이 높았으며 이 중 30명만 선발하여 행사를 진행하였다.

- 행사에 참여한 현지인들은 딱지, 구슬치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게임 등에 참여하였다. 참가자들 중 게임에서 진 사람들은 나머지 게임을 구경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 두바이, 아부다비와 달리 한국식품의 불모지인 아즈만(Ajman) 토후국에 위치한 현지 카페는 50디르함(약 1만6천원)이상의 음료를 주문하면 달고나를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 해당 카페의 직원은“이번 행사로 예상치 못하게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여 소셜미디어(SNS)에 달고나 게임을 언급을 하는 등 고객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 하루에 400건 이상의 과도한 주문이 몰려 들었고 예상치 못한 인기로 행사를 앞당겨 종료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전하였다.

- 달고나 게임 열풍은 두바이 2020 엑스포 한국관에서도 보여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두바이지사)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오징어 게임>을 활용한 한국농식품 홍보를 했다.

- 두바이 엑스포내 한국관에서 진행되는 달고나 게임에는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참여하여 달고나의 맛을 보았다. 뿐만 아니라 딱지치기 승자는 한국산 음료와 라면을 상품으로 받아간다.

- 본 행사에 참여한 현지 학생은“한국 오징어 게임을 보면서 충격적이기도 했지만 이렇게 직접 체험해보니 실제로 더 긴장이 되었다.”라면서 “지난 코로나19로 도심 이동 제한 명령이 있었을 당시 달고나 커피가 유행을 해서 먹어본적이 있는데 달고나 쿠키가 원조인지는 몰랐다.”라고 전했다. 달고나를 처음 먹어본 현지인들은 실제로 모양을 완벽히 떼내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재미있는 경험 이였다고 전하면서 집에서 만드는 법을 찾아 봐야 겠다고 전했다.

- 한국 콘텐츠가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쉽게 노출되면서 한국 음식에 궁금증을 갖는 외국인들이 늘었다. 이에 따라 현지 매체에서도 한국 김치 만들기부터 김치전, 떡볶이, 잡채 등등 한국 음식에 대한 조리법을 주기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 시사점

- 해외 온라인 매장에서는 달고나 만들기 도구 세트 가격이 평균 25달러(약 2만9천원)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달고나도 약 7달러(약 8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동에서 달고나 게임의 인기는 여전하다. 한국의 콘텐츠가 해외에서 인기를 얻을수록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한 홍보도 저절로 이루어지고 있어 한류문화를 활용한 한국농식품 홍보의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출 처:
Khaleej Times(2021.10.13.) 
The National News(2021.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