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중국, 영양보충제 수출·수입 모두 상승
조회3550코로나19 사태로 중국 영양·건강산업은 산업체인과 물류체인의 타격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양호한 발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중, 신흥의 무역방식인 크로스보더 이커머스(Cross-Border E-commerce)가 큰 기여를 하였다.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는 국제무역 자유화와 편리화, 중국 건강산업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하였고 무역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하였다. 더욱 많은 우수한 중국산 제품이 수출될 수 있게 되었고 많은 해외 우수 제품도 중국으로 더 쉽게 수입될 수 있게 되었다.
중국의약보건품식품수출입상회에서 최근 발간한 “영양보충제 업계 발전보고서(2021) - 크로스보더 이커머스특집”(이하 “보고서”)은 코로스보더 이커머스가 영양보충제 업계에 주는 영향을 분석하였고 업계 현황과 발전 추세에 대해 정리하였다.
출처: 징동(www.jd.com)
보고서에서의 영양보충제는 비타민, 미네랄과 동식물 추출물 등을 주요 원료로 하고 인체 필수 영양소와 생물성 활성물질을 보충함으로써 특정 대상에 대해 영양섭취 평형, 인체 기능 조정의 작용이 있는 식품을 가리킨다. 영양보충제는 질병 치료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식사를 대체할 수 없으며 인체에 아무런 급성, 아급성 또는 만성 위해를 가져다주지 않는다.
보고서에 따르면,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영양보충제의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다. 유형으로 볼 때,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 외, 면역력 향상, 미용식품, 스포츠영양 등 특징의 제품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성분으로 볼 때, 비타민과 미네랄, 프로바이오틱스, 콜라겐, 영지버섯포자분 등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비교적 높고 엘더베리, 제비집과 β-NMN(니코틴아미드 모노뉴클레오티드) 등 제품이 블랙홀스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영양보충제 수출은 21.8억 달러(약 2.64조원)로 전년 대비 10.98% 증가하였다. 2020년 중국 영양보충제 수입액은 48.1억 달러(약 5.83조원)로 전년 대비 23.9% 증가하였다. 월별 수입규모를 볼 때, 9월이 가장 컸고 1월이 작은 편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다차원적인 것이 업계의 발전 추세이다. 2020년 영양보충제류 제품 판로에 큰 변화가 있었는데, 바로 직접판매(直销), 약국, 마트 등 유통이 차지하지 비율이 적어지고 있는 반면 전자상거래(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및 임산부·영유아제품 유통을 통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기업은 하나둘씩 온라인 판로 개척에 힘을 쓰는 등 방향과 구조 조정을 모색하고 있으며 디지털화 업계의 중요한 발전 추세가 되었다.
법률 감독관리 각도에서 볼 때, 중국의 영양보충제제품은 일반적으로 선포장식품, 보건식품, 특수의료용도조제식품, 기타 특수식이식품 등 네 가지로 나뉜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영양보충제는 주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소매의 방식으로 직접 중국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유의해야 할 것은, 크로스보더로 수입된 상품은 2차 판매가 되어서는 아니 된다는 감독관리 부서의 명확한 규정이 있다.
중국은 현재 세계 최대 이커머스 시장이다. 5,000여 개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 약 20만 개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기업과 함께 구축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산업체인과 서비스체계 및 운영 능력은 영양건강제 업계가 질서 있게 발전하는 것을 보장하고 있다.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소매는 영양보충제업계의 발전과 더불어 중국 국내 소비 업그레이드와 산업 발전도 추진하였으며 구조 조정 등 여러 면에서 모두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코로나 19사태가 길어져 가고 있는 오늘날, 건강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시사점
영양보충제제품이 중국에서 보건식품으로 관리되어 비안(備案, 서류 등록) 또는 등록(注冊)의 요구가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비용과 시간이 모두 많이 든다. 하지만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를 통한 해외 영양보충제제품은 보다 쉽게 직접 중국 소비자에게 판매될 수 있다. 또한 중국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산업이 양호한 발전 태세를 유지해가고 있으므로 한국의 우수한 영양소보충제 제품도 이 방식을 활용해볼만 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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