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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8 2022

[시장 동향] 중국 무알코올 맥주 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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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알코올 맥주는 알코올농도에서만 차이가 있을 뿐 일반 맥주와 제조공정이 거의 똑같아 색, 향과 호프 등 맥주의 기본 특징을 모두 갖추고 있다. 근래 저알코올농도 주류의 프리미엄화, 건강화 추세에 무알코올 맥주가 0에 가까운 알코올농도로 주류상품에서 발전 잠재력이 큰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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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arah Lawrence for Vox


○ 무알코올 맥주 시장 현황

 비즈니스와이어(Businesswire)에 의하면, 2021년 전 세계 무알코올 맥주의 시장규모는 약 160억달러(약 19.3조원)이며 2025년에 이르러 8.7%의 연평균증가율로 232.7억달러(약 28.8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세계적인 주류연구기관인 IWSR에서 2020년 6월에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향후 5년 무알코올 맥주 시장이 5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산업정보망의 통계에 의하면, 중국 무알코올 맥주 수입량은 2017년의 584.4천리터에서 2020년, 2,475.7천리터에 달하여 연평균성장률이 62%였다. 온라인상 무알코올 맥주의 거래액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징동(京東)주업 설날상품 맥주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무알코올맥주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0% 증가하였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현지 여러 맥주 브랜드에서는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하며 경쟁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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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푸데일리(Foodaily)


○ 왜 갑자기 무알코올 맥주가 주목을 받고 있을까?


 첫째, 중국 맥주 생산량이 2013년에 최고치를 찍고 연년 간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중국의 맥주 주력 소비층(20~34세)도 2000년의 27.3%에서 2020년의 21.8%로 떨어져 연평균증가율이 -2.2%다.
 그리고 맥주 원료와 포장재 비용 상승으로 인한 원가 상승, 수요 대비 공급 과다로 인한 기업 간 치열한 경쟁으로 고급화가 맥주업계 발전 돌파구 중의 하나로 맥주산업 발전을 추진하고 있는데 무알코올 맥주가 이 카테고리의 세분화된 한 품목으로 맥주 소비 업그레이드 추세에 순응하고 있다.
 둘째, 무설탕·저칼로리가 건강한 음료의 대명사라면 무알코올 맥주는 건강한 맥주의 대명사다. 과량의 음주는 간, 중추신경에 손상을 입히고 알코올중독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 점점 널리 알려지면서 대중들은 점차 이성적인 음주를 택하고 있으므로 무알코올 맥주는 현재 알코올 섭취 감소 추세와도 맞물린다.
 셋째, 인당 가처분소득의 제고는 제품의 부가가치에 쉽게 지갑을 열게 하고 있다. MZ세대가 주요 소비세대로 부상하면서 상품 구입 시 중시하는 포인트가 변해가고 있다. 품질, 개성, 즐거움이 이 세대 소비자의 구매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울러 양조기술의 발전에 따라 무알코올 맥주가 술맛이 없다는 단점이 개선되어 맛에서 일반 맥주와 거의 차이가 없어졌다. 동시에 여러 브랜드에서는 무알코올 맥주 제품 품질 및 마케팅 업그레이드를 통해 저당, 저칼로리 등 제품으로 소비자의 건강과 즐거운 음주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시사점

 최근 몇 년 간 중국 맥주 시장규모가 작아지는 추세에 무알코올맥주는 현재 이 카테고리에서 역주행 중인 품목이다. 이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무알코올 맥주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과일향 무알코올맥주나 다이어트 중인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저칼로리 무알코올맥주 등 맞춤형 제품이 많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http://www.foodaily.com/market/show.php?itemid=2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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