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제품 1만개 가격인상. 식품업계의 대책은?
조회2799 우크라이나 전쟁 및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식품 원재료 가격의 급등이 이어지고 있다. 그로 인해 일본내에서도 매입 비용 증가나 상품 원가 상승의 압박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에 일본 내 식품 관련 업체들이 원재료 급등에 대응하는 움직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식품 관련 업체의 약 80%가 원재료 가격급등의 영향으로 가격 인상
· 일본 정책금융기관인 일본정책금융공고는 「식품산업 동향 조사」를 실시하여 식품산업의 원재료 가격 영향과 대응에 대한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 조사 대상 : 전국의 식품 관계기업 (제조업, 도매업, 소매업, 외식업) 6,921개 사
※주요 조사 대상은 일본 내 농림수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하거나 상품으로 취급하는 식품 관련 기업
- 조사 시기 : 2022년 1월 1일~1월 14일
1. 원자재 급등 등에 따른 비용 증가에 대해
1-1. 식품산업의 원재료 가격 급등에 따른 비용에 대한 영향이 「2021년 7월~12월의 비용이 전년동기에 비해 증가했다」는 응답이 82.3%로 나타났다.
1-2. 전년 동기와 비교한 비용의 증가 비율은 「10% 이내의 증가」가 64.8%, 「10% 이상의 증가」가 17.5%를 기록했다.
자료출처 : 일본정책금융공고
2. 원가 증가분의 판매가격에 전가
2-1. 비용 증가분의 가격 전가 상황은 「판매 가격에 전가했다」 응답44.4%과 「비용 증가를 전가할 수 없다」(44.7%)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2-2. 제조업에서는 「비용 증가를 전가할 수 없다」 49.4%가 「판매 가격에 전가했다」는 응답 40.4%을 웃돌았다.
자료출처 : 일본정책금융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