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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2022

중국, 디지털 융합이 초래한 전자상거래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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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는 디지털경제와 실물경제 모두의 중요한 부분이며, 국가의 경제 및 사회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요소다. 2022년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의 전국 실물 상품 온라인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하여 시장 판매 증가율이 1.5% 포인트 이상 증가했으며 온라인 소비와 오프라인 소매 모두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중국 전자상거래 보고서(2021)‘ (中国电子商务报告(2021)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중국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42조3,000억 위안에 달하고, 실물 상품의 온라인 소매 판매는 전체 소비재 소매 판매의 24.5%를 차지해 중국은 9년 연속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시장의 위치를 유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자 상거래가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돕고 소비 촉진, 고용 보장과 민생방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으며, 동시에 ‘온라인 주문, 오프라인 30분 배송’이 특징인 ‘인스턴트 소매’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형식이 발전하며 더 많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했다.



2011~2021 중국 전자상거래 거래액

출처: 중국전자상무보고 中国电子商务报告(2021)


소비 활력 촉진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주요 전자 상거래 기업들은 기술 투자를 늘리고, 기술 응용 혁신의 가속화하며 상업 분야의 과학 기술 혁신을 추진했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QR코드를 스캔하여 농산물 원산지 추적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집을 나서지 않고도 전국에서 파는 상품을 쉽게 볼 수 있는 등 전자 상거래가 소비자에게 다층적이고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인스턴트 소매’ 비즈니스 형식은 온라인 판매의 품질 업그레이드와 소비를 지속해서 촉진하여 중국 통합 시장 구축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노인인구를 겨냥하여 ‘대(大) 자판’을 이용한 시니어 모드와 문제가 생기면 휴대전화에 음성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스마트 음성 기능을 출시하여, 인터넷 쇼핑에 연령이 장애가 되지 않도록 하였으며, 주문진행 상황과 택배의 실시간 위치 확인 등 물류의 개선 등 여러모로 편리함을 제공한다.


새로운 소비 환경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신기술의 적용과 대중화는 전자 상거래가 소비자의 수요를 정확하게 반영하고, 제품 서비스를 더욱 빠르게 제공하여 서비스 소비의 공급과 수요 쌍방의 시공간 제약을 넘어 서비스 소비 시장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


최근 전자상거래의 모든 것을 배달하는 것이 추세가 되면서 점점 더 많은 오프라인 매장이 O2O를 활용한 인스턴트 소매를 통해 수입을 늘리고 있다. 인스턴트 소매는 오프라인 매장과 소비자를 연결할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유통 물류 관리 시스템으로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킨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2월 기준 중국의 배달앱 사용자 규모는 5억 4,400만 명으로 전체 네티즌의 52.7%를 차지한다. 신선식품, 슈퍼마켓, 의약품으로 대표되는 인스턴트 소매 서비스가 빠르게 발전하고 각종 비(非) 음식 배달 사업이 지속해서 확대되면서 배달플랫폼 역시 음식 배달 위주에서 만물 배달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배달 플랫폼 메이퇀(美团)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플랫폼 내의 편의점, 슈퍼마켓의 거래량은 54% 증가했다.


중국 국제 전자상거래 센터의 전자상거래 전문가는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는 온라인 시장은 제조 업체, 브랜드, 유통 업체 등 다양한 기업에 좋은 발전 기회를 제공하며,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전자 상거래는 커뮤니티화, 데이터화, 신속화 등의 특징을 보이며, 제품과 서비스의 공급자가 소비자의 수요를 정확히 통찰할 수 있도록 하여 제품의 맞춤형 생산과 공급망 유연화를 통해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1~2021 중국 온라인 소매 판매 거래액

출처: 중국전자상무보고 中国电子商务报告(2021)


거대한 성장 잠재력


기업 데이터 조회 서비스인 치차차(企查查)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11월 25일 기준 중국 전역에 1,300만 개 이상의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이 존재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전자 상거래의 표준화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과 조치로 ‘디지털 융합’을 발표했다. 상무부에서 발표한 “14차 5개년 계획”에서는 기술 응용 혁신 강화, 데이터의 개발 및 활용 촉진, 공급망의 디지털 전환 촉진 등 여러 방면에서 전자 상거래의 발전을 지원하는 구체적인 조치를 제공하고 있다.


더우인(抖音, 중국판 틱톡) e커머스 관계자는 "디지털 경제와 실물 경제의 통합 발전이 심화함에 따라 산업 디지털화 및 디지털 산업화 과정에서 숏폼 비디오, 라이브 스트리밍 및 기타 새로운 전자 상거래 비즈니스 형식의 역할이 점점 더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 정책의 지원을 받아 더우인 e커머스는 '산업 성장 계획'을 통해 산업 벨트의 중소 사업자를 체계적이고 대규모로 지원하고 지역 특산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더우인 e커머스는 28억 3,000만 개의 특산물을 중국 전역에 판매했다.


이처럼 많은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중국의 디지털 융햡 정책하에 서비스 범위를 넓히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인스턴트 소매 형식을 통해 O2O서비스가 발달하며 비(非) 음식의 배달 비중이 높아지면서 슈퍼마켓 판매 품목인 스낵과 음료 등 다양한 품목의 판매량이 높아지고 있어 우리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도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중국식품보망(中国食品报网)

http://www.cnfood.cn/article?id=1600830171430096897

https://m.thepaper.cn/baijiahao_21009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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