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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2022

일본, 농산물의 지역순환, 철공소가 개발한 젤라토 후루사토납세에 등장

조회2820

 올해 후쿠시마시(福島市) 후루사토노제(ふるさと納税, 고향사랑기부금)에는 [13종의 복숭아 비교해서 먹어보기(“13種の桃”とことん食べ比べ定期便)]와 같은 후쿠시마시만의 특징이 있는 답례품이 계속해서 등장했다. 이에 뒤이어 2022년 12월부터 규격 외의 과일과 채소를 활용한 소르베 젤라토[MOTTAI]를 답례품으로 내놓았다.

*후루사토노제(ふるさと納税) : 후루사토=고향, 노제=납세. 지역 살리기의 하나로 거주하는 지역 이외의 지역에 기부금을 내고 내년도 세금의 일부를 공제받는 제도, 한국의 고향 사랑 기부금과 유사

*MOTTAI : もったいない(MOTTAI NAI) ‘아깝다’라는 뜻의 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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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의 과일과 채소MOTTAI소르베 젤라토>


○평소 폐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소르베 젤라토

 [MOTTAI] 시리즈의 하나인 소르베 젤라토는 후쿠시마시(福島市)와 다테시(伊達市)의 농장에서 평소 폐기되는 과일과 채소를 원료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과일의 색이 별로거나, 모양이 찌그러졌거나, 큰 상처가 있는 등 상품 가치가 없어서 시장에 출고하지 못하는 규격 외의 과일과 채소를 맛있는 소르베 젤라토로 탈바꿈시켰다.


○푸드로스 감소 프로젝트에서 시작된 [MOTTAI]

 [MOTTAI] 시리즈는 후쿠시마 시내에서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주물 가공업자인 노다 철공소(野田鉄工)에서 개발되었다. 하우스 클리닝, 자동차 클리닝 등이 주된 사업이었으나, 시대의 변화에 맞춰 사업을 발전시켜 나갔으며, 젤라토 사업부는 2018년에 개설되었다. 노다 철공소의 사장 아베 노리오(阿部典生)씨는 매년 가을철에 과일과 채소가 대량으로 폐기된다는 사실을 알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버려지는 것은 너무 아깝다. 어떻게 활용될 수 없을까’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같은 뜻을 가진 4사가 모여 푸드로스 감소를 위한 [MOTTAI프로젝트]를 발족하였다. 

 폐기할 상품을 원재료로 사용하기에, 저렴한 가격에 매수가 가능하였고, 농산물을 버리는 것뿐이었던 생산 농가에도 수입이 생겼다. 그리고 소비자는 후쿠시마의 과일을 사용한 맛있는 젤라토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의 참여자 모두에게 이익이 창출되고, 또한 지역 순환이 가능하게 되었다.

*푸드로스 : 식품 손실, 유통기한 임박이나 파손 등으로 인해 판매 가치가 하락한 상품들로 인해 발생하는 식품의 낭비, 먹을 수 있지만 버려지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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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토 사업을 통해서 본 후쿠시마의 농업 과제

 아베 사장은 노다 철공소가 본격적인 젤라토 사업을 시작한 지 약 1년이 지나서야,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과제들이 보이기 시작한다며 지금까지를 되돌아보았다.

올해 5~6월의 우박 피해로 규격 외 상품이 이전보다 증가하여, 하루 20 컨테이너 분의 복숭아를 들여올 수 있었다. 그러나 내년의 수급량은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생산과정에서 버려지는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규격 외 상품의 재고가 없어지면 그 해의 소르베와 젤라토의 생산은 중단되게 된다.

 이러한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후쿠시마시의 푸드로스 삭감에 공헌하는 균형을 맞추기 위해 좀 더 나은 방식을 찾아야 할 것이다.


○시사점

 한국에서도 일본의 후루사토 납세와 비슷하게 개인이 지방단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에 따라 답례품을 받고, 일정 비율의 세금이 공제되는 ‘고향 사랑 기부금’ 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된다.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홍보를 확대하고 우수 사례도 공유돼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지방에서는 지속 가능하면서도 일률적인 제품보다는 시장의 수요를 파악해 지방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선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출처

-농업협동조합신문 2022.12.14.

https://www.jacom.or.jp/ryutsu/news/2022/12/221214-63473.php

-후쿠시마시관광노트 후루사토노제 특집

https://www.f-kankou.jp/pickup/24601


문의처:오사카지사 강유경(rkd3156@atcenter.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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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유제품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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