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식물성 음료에 대한 요구사항 표준화
조회4484러시아에서 더는 식물성 음료를 ˈ우유ˈ, ˈ크림ˈ 또는 ˈ요구르트ˈ라 부를 수 없다. 연방 당국은 식물성 음료 명칭에 관한 새로운 규칙을 승인했다.
연방기술규제계량청*은 식물성 음료에 대한 요구사항을 규제하는 정부령을 발표했다. 이 제한은 시민들이 식물성, 동물성 음료 간 혼동할 수 있는 소지를 없애려 도입되었다.
새로운 정부령에는 곡물, 견과류, 콩과 식물 및 기타 작물에 식수 및 기타 첨가물을 넣거나 이를 제외한 식물성 음료가 포함된다. 이러한 음료는 이제 ‘식물성 음료’의 형태로 불리며 첨가된 식물이 표기된다. 예를 들어 콩 또는 간단히 ˈ콩 음료ˈ다.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는 ˈ우유ˈ, ˈ요구르트ˈ 및 기타 단어를 포장에 기재하는 것은 더는 불가능하다. 관계자들은 이 방식으로 사람들이 차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식물성 음료를 동물성 제품으로 착각하여 구입하는 상황이 없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표준은 식물성 제품의 원료, 포장, 관능적 특성에 대한 요구사항, 화학 성분 그리고 제품 관리 요구사항을 확정한다.
당국은 식물성 음료는 건강식품으로 간주 되며, 연방 프로젝트 ˈ보건 강화ˈ의 일환으로 이러한 제품의 판매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식물성 음료를 향한 관심은 채식주의자,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들 그리고 미식의 지평을 넓히려는 시민들과 건강한 식단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이전에 식물성 음료 생산업계 대표들은 정부에 식물성 ˈ우유ˈ 및 기타 제품의 판매에 관한 문제를 조정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생산업체들은 법령에 식물성 제품 개념 도입과 식물성 제품의 수출이 가능한 코드를 발급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시사점
현재 식물성 음료를 수출하거나 향후 수출계획이 있는 기업들은 해당 정부령과 기준에 대해 명확히 숙지하여 차후 수출 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연방기술규제계량청(Federal Agency for Technical Regulation and Metrology) : 공공서비스 제공, 기술 규제 분야에서 국가자산 관리, 표준화, 계측 균일성 보장 등의 기능을 이행하는 러시아연방 집행기관
출처: sfera.fm. В России стандартизировали требования к напиткам на растительной основе.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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