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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2023

중국, 귀리우유 시장규모 해마다 확대

조회2466


  사람들의 식습관 변화와 식품업계의 관심과 투자 등으로 귀리우유는 많은 관심을 받는 부류가 되었으며
, 커피숍 메뉴에 추가 옵션으로 보편화 되는 등 우유 대체품으로 떠올랐다.

 

  정보조사 기관 아이미디어(iiMedia)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의 귀리우유 시장규모는 2022년 약 40억 위안을 기록한 이래 2023년까지 연평균 2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등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견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풍미

 

  우유의 대체품으로서 귀리우유는 아몬드 우유, 두유 등 기타 식물성 우유에 비해 맛이 더 풍부한 장점이 있다. 고소한 풍미, 부드러운 식감, 본연의 단맛으로 원제품을 즉시 음용하기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커피, 차 등과 혼합할 수 있으며, 다른 식물성 우유에 비해 매우 안정적으로 우유 거품을 만들어낼 수 있어 라떼 등 카페 음료 제작에 적합하다.

 

성분

 

  중국에서 귀리우유의 급속한 성장 배경에는 유당을 잘 소화할 수 없는 아시아인 유전자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현재 학계에서는 아시아 성인의 80%가 락타아제 부족으로 유당 불내증이 발생하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는데 귀리우유는 식물성 우유로서 유당이 없어 위장 예민한 소비자 및 채식주의자에게 우호적인 제품으로써 이상적인 우유 대체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중국 현지 브랜드

 

  2021년 중국 시장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귀리우유브랜드는 스웨덴의 Oatly, 미국 Califia Farms, 벨기에 Alpro이며 수입제품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해 중국 귀리우유 시장은 해외 브랜드가 주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귀리우유 시장이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중국 현지 브랜드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리지쉬안(伊利植选), 매일박스(每日盒子), 오트오트(Oatoat) 등 다양한 브랜드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제품과 마케팅 전략에 대해 소비자 니즈에 맞춘 혁신 등으로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후발주자로 뛰어 든 현지 브랜드는 여전히 브랜드 인지도 수립 등 기초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리지쉬안(伊利植选)

매일박스(每日盒子)

오트오트(Oatoat)


 

판매 경로

 

  대부분의 해외 브랜드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넓은 판매망을 가지고 있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으며 현재 주로 커피숍 원재료 등 B2B에 집중되고 있다. 반면 중국 브랜드는 기보유한 유통망과 인지도를 활용하거나 마트, 외식체인점 등과 협력하여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등 비교우위의 장점을 바탕으로 한 오프라인 중심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 접점을 확보했다.

 

시사점

 

  사람들의 생활 수준과 건강 의식이 향상되면서 고품질 단백질 섭취 수요가 점점 더 많아짐에 따라 귀리우유로 대표되는 식물성 우유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기에 잠재력이 큰 블루오션이라고 보여진다.

 

  식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요구는 까다로워지고 있다. 맛있고 건강하고 양질의 영양 유무를 따지면서도 가격의 합리성뿐만 아니라 포장 등에도 신경 쓴다. 이로 인해 식음료 시장에서 뜨거운 성장 기회를 맞이하고 있는 귀리우유 등 식물성 우유 역시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다. 나아가 마케팅 전략에서도 중국 내 진출한 수입 브랜드뿐만 아니라 중국산 제품의 방향을 면밀히 관찰하여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출처:
https://www.foodaily.com/articles/32372

https://www.163.com/dy/article/H7NMCF7F0511A1Q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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