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5.12 2023

일본, Z세대에 대응하는 기업과 상품

조회2740

 Z세대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에 태어난 세대를 가리킨다. Z세대의 소비 행동에 주목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기업과 상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Z세대를 겨냥한 매장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Z세대에게 인기있는 ASMR동영상으로

고객유치를 촉진

SNS를 사용한 기획존

사진출처: 일본식량신문

 식품 도매업의 대기업인 이토충 식품사는 향후 주된 소비층인 Z세대의 가치관을 살린 슈퍼마켓 매장을 구상하고 있다. 118, 19일에 개최된 이토충 식품사 종합식품 전시회에서 'Z세대의 가치관'이라는 기획존을 마련했다. Z세대에게 인기있는 ASMR(백색소음)동영상을 이용한 체험형 매장, 한국 상품을 축으로 한 디자인성이 높은 매장, 뉴트로(새로움과 레트로를 합친 의미의 신조어)한 매장을 마련했다. 모두 Z세대가 TikTok등의 SNS에 올리고 싶어지게 만드는 매장으로 사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Z세대를 위한 제품

 된장 및 가공 식품을 제조 판매하는 하나마르키사는 즉석 된장국의 주력 브랜드 스구 우마 컵 된장국(すぐカップみそ:바로 맛있게 된장국)의 패키지를 Z세대를 타겟으로 한 디자인으로 3월부터 리뉴얼 발매했다. 패키지뿐만 아니라, 시간대비 효율성을 중요시 하는 Z세대의 성향을 고려해 조리0이라는 선전 문구를 내세워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패키지 측면에는 새로운 오리지널 캐릭터의 일러스트도 삽입하는 등, Z세대에게 사랑받는 디자인으로 했다.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스구 우마 컵 된장국(すぐカップみそ:바로 맛있게 된장국) 시리즈

로고

사진출처: 일본식량신문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고등학생과 함께 패키지 등을 검토

사진출처: ITmedia

 

 사탕에 대한 시장 수요는 점점 축소되어 가고 있다. 사탕 소비는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크고, 젊은층은 그 비율이 늘어나고 있지 않다. 장래 시장성을 생각하면 지금 젊은 세대가 사탕을 친숙하게 느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사탕과 구미를 제조 판매하는 칸로사는 'Z세대와 사탕의 공동 가치 창조 프로젝트'22년부터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월1현역 고교생 3명이 참가해 기획회의·상품발매·개발까지 참여한다. 고등학생을 상품 기획에 참가시키는 이유는 단지 젊은 세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다. 학생들의 진심을 알기 위해서는 장기간에 걸쳐 신뢰관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한다. 한번 보고 귀엽다’ ‘SNS에 올리면 좋겠다뿐만이 아닌 사탕의 가치인 커뮤니케이션 수단’ ‘근본적인 귀여움을 진심으로 느낄 수 있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한다.

 

시사점

 앞으로의 소비 트렌드 중심을 담당하는 존재로서 주목받고 있는 Z세대가 어떤 것을 느끼고 어떤 가치관을 중시하고 있는가는 장래의 시장 확대나 점유율에 크게 영향을 준다. 이것을 파악하는 것이 기업 성장의 큰 열쇠가 될 것이다.

 

<자료 및 사진출처>

· Z세대의 소비 행동 주목한 매장 구성, 일본식량신문, 2023.01.25.

· 하나마르키사, Z세대 타겟으로, 일본식량신문, 2023.01.20.

· Z세대와 함께 프로젝트, ITmedia, 2023.02.06.

 

문의처: 도쿄지사 김현규과장 (at@atcenter.or.jp)

'일본, Z세대에 대응하는 기업과 상품' 저작물은 "공공누리 2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일본 #Z세대 #사탕 #컵라면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