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양보충제 시장의 확장과 앞장서는 젤리형 제품
조회3230현대인이 살아가는 사회는 생활 리듬이 빠르고 불규칙한 생활 패턴으로 규칙적인 식단이 어려워 영양 불균형이 쉽게 발생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 우울증, 공황장애 등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가지기 쉽다. 또한 휴대전화 및 컴퓨터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안구질환과 같은 건강문제를 피하기가 어렵다.
의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정향의사(丁香医生)가 발표한 <2023 중국인 건강 통찰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사이 소비자의 건강 의식이 질병치료에서 예방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평소 일상에서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추가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조사에 응한 응답자의 38%가 영양보충제 복용을 주요 건강 행위 중 하나로 꼽았으며 자발적 영양보충제 섭취 소비자의 숫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신화망(新华网)이 2022년 발표한 <Z세대 영양 소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미국에 이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이며 2021년 중국의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600억 위안을 넘어섰으며 2025년에는 3,200억 위안에 달한다고 예상된다. 덧붙여 소비자 분석 결과 18~35세 젊은 소비자가 83.7%를 차지했다.
소비층이 젊어지는 것에 발맞춰 관련 제품은 효능, 성분 및 형태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 나아가 섭취 방법과 제품 디자인도 젊은 소비자의 취향에 조금이라도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이리서치(艾瑞咨询)가 발표한 <기능성 스낵제품 혁신동향 관찰보고서>에 따르면 젊은이들은 건강 관리 소비에 있어서도 재미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관련하여 가장 대표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제품은 젤리형 영양보충제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NBJ-Supplment Business Report 데이터에 의하면 2022년 중국 젤리형 영양보충제 시장 규모는 약 30억 위안이며 연평균 성장률은 2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캡슐형, 정제형, 액상형, 분말형 등의 형태인 일반적인 영양보충제에 비해 젤리형 영양보충제는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고 다양한 맛을 구현할 수 있다. 이 덕분에 건강을 위한 식품을 먹는다는 수고로운 느낌이 현저히 적으며 일반적인 간식으로 여기며 섭취해도 부담이 없다. 게다가 곰, 물고기, 별, 하트 등 다양한 모양으로 소비자로 하여금 달콤하고 귀여운 인상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장점들은 소비자의 자발적인 바이럴 홍보로 이어질 수 있어 플랫폼에 노출되면서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유리하다. 그 밖에 개별 포장을 통해 위생 및 편리성을 실현하여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휴대 및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서는 요인이다.
시사점
QYR(恒州博智)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미국은 세계 최대의 젤리형 영양보충제 시장이며 2022년에는 시장 점유율 41.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도 젤리형 영양보충제를 먹는 것이 유행하고 있어 향후 몇 년간 중국은 16.1%라는 높은 성장률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중국의 건강 관련 식품의 소비층 연령이 낮아지는 것은 시장의 확장과 빠른 시장 변화 속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기에 한국수출기업은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 및 영양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탁월한 기능성은 물론이며 재미있고 편리성을 겸비한 영양보충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출처: https://www.foodaily.com/articles/3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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