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2024년 마트에서 비닐봉지 사용 전면 금지
조회3966베트남 하노이, 2024년 마트에서 비닐봉지 사용 전면 금지
2023년 11월 23일, 하노이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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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의 탄소 배출 문제
- 베트남은 전력 생산에 석탄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국가중 하나로‘21년 기준 베트남 발전원 중 석탄에 대한 의존도는 51.3%에 달함.
- 이와 비례해 탄소 배출량 또한 매년 증가하여 ‘21년 기준 아세안 국가 내 탄소 배출량 순위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2위를 차지함.
○ 하노이시의 탄소 배출 감소에 대한 움직임
- 최근 베트남 하노이 인민위원회에서 발표한 ‘2024년 지속가능한 생산·소비관련 국가 프로그램 시행 계획(263/KH-UBND)에 따르면, 내년부터 하노이 재래시장의 60~70%, 슈퍼마켓, 백화점은 100%로 일회용 비닐봉지 및 일회용 플라스틱 식품 포장재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함. 분해가 어려운 포장재는 친환경 소재의 식품 포장재로 바꿀 것을 권고함.
- 동시에 산업통상부 주재하에 각 군, 현, 읍 인민위원회는 현지 유통업체에 일회용 비닐봉지 및 플라스틱 상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내용의 서약서에 서명할 것을 안내하고 촉구하도록 명함.
◯ 시사점
- 베트남은 작년에 1)JETP(Just Energy Transition Partnership)협약을 체결하고, 2028년 탄소 거래제 운영, 2030년 도시(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다낭, 껀터) 오토바이 운행 전면 중단 등 2050년까지 탄소중립 국가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세부적인 계획안을 매년 발표하고 있음.
- 베트남에 농식품을 수출중인 업체 및 수출을 고려하는 업체는 식품의 포장재가 친환경 소재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음. 참고로 현재 국내에는 rPET(폐플라스틱 재생), 바이오 페트(Bio-PET), 프로테고(Protego), 보냉 기능을 가진 포장용 종이박스 등의 여러 종류의 친환경 포장재가 있음.
- 베트남 정부는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그동안 부진했던 쓰레기 분리 수거에도 점차 강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함. 농식품 수출업체는 베트남 정부의 움직임을 계속 주시하며 친환경 소재, 재활용, 분리배출이 용이한 포장재에서 나아가 현재 선진국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일체형 병뚜껑, 에코 라벨 같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식품 포장재 개발에도 신경써야 함.
1) JETP - 선진국이 대규모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개발도상국의 에너지 전환(석탄 화력 발전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을 제공하는 네트워크
◯ 출 처
- Hà Nội: 100% các siêu thị, trung tâm thương mại không sử dụng túi nilon. 『Báo điện tử Kinh tế & Đô thị』 17/11/2023
- Kế hoạch triển khai đồng bộ các hoạt động sản xuất và tiêu dùng bền vững tại Hà Nội 『Cổng thông tin điện tử Bộ Công Thương』 09/11/2023
◯ 문의처
- aT 하노이지사 박태영 +84 24-6282-2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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