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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2023

[일본] 일본의 절임류 시장 동향

조회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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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일본식량신문


 일본 식품수급연구센터의 식품산업동태조사에 따르면, 23.1~8월 누계 야채∙과실 절임류 생산량은 55만톤 959톤으로 전년대비 0.3% 감소하였다. 구성 비율이 가장 높은 김치 생산량은 회복이 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생강 절임을 비롯해 감소한 카테고리도 눈에 뛴다. 소비 면에서는 점유율 증가 추세에 있는 김치에 비해 주요 카테고리인 아사즈케의 감소가 계속되고 있다. 

 식품수급센터의 동 통계의 내역을 보면, 2022년에 외식산업의 회복으로 호조세를 보였던 생강 절임의 생산량은 2023년 1~8월에 4만 2,936톤, 전년대비 14.5% 감소하여 가장 크게 감소폭을 보였다. 반면, 2022년은 전년 대비 8.4% 감소했던 일본 국내 김치는 제조사 각사가 봄 수요용 판촉을 강화하면서 3월 당월 생산량이 5.3% 증가한 것을 계기로 1~8월 누계 13만 135톤으로 2.4% 증가하여 건고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절임류 생산량]

  일본 전국 1,000여점포의 식품 슈퍼마켓의 자료을 기준으로 하는 KSP-POS의 금액 실적 기준 2022년 7월~2023년 6월 기간 중 절임류 카테고리의 단품 매출액 랭킹을 집계한 결과, 20위까지 상품 중 14개 상품을 전년과 같이 김치가 점유하고 있다. 상위 100개 상품의 합계 매출액 중 김치의 점유율은 59.3%로 전년 동기 대비 1.1퍼센트 상승했다. 계속해서 김치의 절임류시장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이지만, 상위 200개 상품 중의 점유율은 49.6%로 50%를 밑돈다. 


  전국 단품 TOP은 피클스코포레이션의 “고항가 스스므(ご飯がススム) 200g”이다. 이전까지 15년 연속 TOP이었던 토카이츠케모노(東海漬物)의 “코쿠우마 쥬쿠우마 카라 김치(こくうま熟うま辛キムチ) 320g”) (3위)를 눌렀지만, 동 상품이 집계 대상기간 중인 2022년 가을에 상품명∙용량의 변경을 한 것이 원인이다. 변경 후의 “코쿠우마 김치 300g”(2위)와 합산을 하면 “코쿠우마 김치”가 1위가 된다. 


  이 밖의 김치에서는 홋카이도 한정인 기타니혼푸드(北日本フード)의 “수퍼 극상 김치 300g‘가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순위를 6위에서 4위로 올랐다. 또한, 대상재팬의 ”종가김치 320g“(20위→9위)의 상승도 눈에 뛴다.  도카이지역을 중심으로 다소 비싸도 한국산을 적극적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재료 등 원가 상승에 따른 2022년 봄 이후의 상품 가격 인상 영향으로 상위 200개 상품의 평균가격은 전년대비 1.0% 상승(202엔) 하였다. 김치는 0.3% 상승(226엔), 기타 품목은  1.5% 상승한  183엔이다. 가격인상이 시작되었다고는 하지만, 상승폭은 매우 작다.소매 PB 평균가격이 4.4% 상승(192엔)한 점을 고려하면 제조사 브랜드 쪽의 가격 적정화가 늦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일본의 
주요 절임류 생산량>
                                                                                         
(위 , %)

구분

전체

아사즈케류

김치류

생강류

‘21

전체

816,627

5.1

147,672

2.7

204,702

13.9

61,596

11.2

‘22

전체

820,721

0.5

153,818

4.2

187,461

8.4

76,173

23.7

‘22

9

64,466

4.2

10,729

0.7

13,528

16.9

6,494

17.5

 

10

63,800

3.0

10,321

2.8

13,911

9.5

5,494

3.3

 

11

68,406

2.1

10,084

1.1

16,797

2.8

6,832

21.3

 

12

71,703

0.3

10,969

1.7

16,194

7.3

7,155

5.0

‘23

1

69,092

1.1

15,546

0.1

17,622

8.3

4,654

0.9

 

2

68,791

0.2

14,783

4.2

17,145

1.8

4,714

15.1

 

3

75,685

0.3

15,134

2.5

18,446

5.3

5,809

16.4

 

4

74,941

2.0

15,289

1.2

17,392

3.7

5,909

19.5

 

5

66,417

1.9

14,818

3.3

14,683

2.6

5,010

7.7

 

6

64,759

0.5

11,705

7.4

14,508

5.9

5,370

9.4

 

7

67,034

0.2

12,321

1.0

15,915

13.0

6,032

24.5

 

8

64,240

1.7

12,477

4.6

14,424

3.4

5,438

15.1

 

1~8

550,959

0.3

112,073

0.3

130,135

2.4

42,936

14.5


자료 일본식량신문식품수급연구센터


[지역별 동향]


▶ 홋카이도지역 : 기타니혼푸드의 높은 점유율 지속

  랭킹 상위 100개 상품의 동 기간 중 매출액에 대한 김치 점유 비율은 34.8%로 전국 9개 지역 중 가장 낮다. 상위 20위권 내의 김치 아이템도 4개 상품으로 매우 적다. 단품 TOP인 기타니혼푸드의 “수퍼 극상 김치 300g”은 상위 100개 상품 합계 매출액의 18%를 점유하는 초파워 상품이다. 홋카이도지역 한정이면서도  전국 랭킹도 전년 5위에서 4위로 상승하여 시장 영향력도 한단계 높아졌다. 동 아이템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인해 다른 유력 김치 아이템의 영향력이 작아져서 결과적으로는 김치 이외의 다양한 품목이 상위에 위치하는 독특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 동북지역 : 푸드레벨의 약진

  상위 100개 상품의 합계 매출액 중 김치 점유율은 34.8%로 홋카이도에 이어서 낮은 수준이다. 지역 밀착형 제조사의 다양한 아사즈케, 혼즈케가 높은 소비자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동북지역만의 경향이라고 할 수 있다.  CGC계열의 SM이 강세인 지역 특성도 있어서 전반적으로 CGC 브랜드가 평균 가격을 끌고 가면서 상위를 확실히 점유하고 것이 특징이다. 한편, 상위 100개 상품의 평균 판매가는 전년 동기대비 1.4% 상승했다. 조금씩이지만 가격상승이 진행되고 있다.


▶ 북관동지역 : 지역 거점 제조사가 다수 순위에 위치

  상위 순위에 토카이츠케모노, 피클스코포레이션, 미야마 등의 NB 김치가 위치한 것은 전국적인 경향과 같지만, 그 비율은 인접한 수도권 정도는 아니다. 상위 100개 상목의 매출에서 김치가 점유하는 비율은 42.6%이다. 상위 100개 상품의 평균 판매가는 전년 동기대비 2.65%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가격상승이 점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베스트 10위 수준의 NB 아이템에서 가격을 약간 인하하는 상품도 있다. 동북지역에서 판매가를 인사아한 CGC 아이템이 북관동지역에서는 반대로 가격을 낮추는 등 가격인상에 어려움을 보여주는 움직임도 보인다.


▶ 수도권 : 가격상승 지연으로 평균 판매가격 하락

  상위 20위 중 김치 14개 상품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100위까지의 합계 매출액 중 김치 점유율은 53.9%로 전국 지역별로는 중 최고를 기록했다. 2대 NB인 토카이츠케모노의 “코쿠우마  김치” 시리즈 등과 피클스코포레이션의 “고항가 스스므”시리즈가 높은 점유율인 한편, 푸드레벨의 “규각 한국직송 김치 330g(5위)” 등 차별화 상품의 인기도 높다. 상위 100개 상품의 평균 판매가는 전년 동기 대비 2.1%  하락했다. 격전지역임에도 평균 가격을 인하한 상품도  다수 보인다. 코스트 상승에 대한 대응이 늦어지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가운데 단품 9위인 유력 PB ”CGC 한국 김치 400g“ 이 평균 가격을 높이고 있는(285엔→303엔) 점이  눈에 띈다.


▶ 기타리쿠지역 : 지역 상품이 높은 지지율을 유지

  김치를 중심으로 한 유력 NB아이템과 특색 있는 지역상품이 밸런스 좋게  점유율을 나누어 가지는 특이한 지역이다. 상위 100개 상품의 합계 매출액 중 김치 구성비는 42.4%로  인접한  토카이∙킨키에 비해서 낮다. 상위 100개 상품의 평균 판매가는 전년 동기 대비 5%  상승하여, 전국 지역별 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가격을 인하한 상품이 매우 적은 것이 키타리쿠 지역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 토카이지역 : 한국산 김치인 대상재팬 순위 급상승

  수도권 다음으로 김치 격전지역이다. 상위 100개 상품 매출 중 김치 점유율은 52.6%이다. 2대 NB인 피클스코포레이션의 “고항가 스스므” 시리즈와 토카이츠케모노의 “코쿠우마 김치” 시리즈를 한국산인 대상재팬, 아이치 기반인 코미사요코, 히로시마 기반인 빙고츠케모노 등이 추격하는 구도이다. 이 중 작년부터 금년에 걸쳐 두드러진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 대상재팬이다. 주력인 “종가김치 320g”(8위→3위), “동 950g”(13위→9위)는 고가격 대이면서도 크게 순위가 상승했다. 츄쿄지역 등에서 한국산 김치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격인상 움직임으로 상위 100개 상품의 평균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3.4% 상승했다.


▶ 킨키지역 : 상위 김치에 다채로운 상품이 랭크

  상위 10위 상품에 김치 9개 상품이 경쟁하는 김치 격전지역이지만, 상위 100개 상품의 합계 매출액 중 김치 비율은 45.45%로 수도권∙토카이지역에 비해서 낮다. 상위 김치 아이템도 피클스코포레이션의 “고항가 스스므” 시리즈, 토카이츠케모노 “고쿠우마 김치” 시리즈, 미야마의  “이치오시 김치” 시리즈 등 NB세에 추가로 강력한 관서지역 거점회사인 고려식품, 한국산을 취급하는 코라이 식품 등 개성파 김치회사가 즐비한 특이한 구도이다. 상위 100개 상품의 평균 판매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1.6% 상승했다. 완만한 상승추세이지만 킨키지역 시장을 견인하는 상위 김치 아이템 중에는 가격을 내린 상품도 있어서 코스트 인상  반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 츄시코쿠지역 : 점유율 30% 안팎으로 빙고츠케모노가 압도적

  히로시마 지역거점 업체인 빙고츠케모노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상위 100개 상품의 합계 매출액 중 동사 점유율은 30%에 가까운 수준(28.2%)이다.  시장에서 김치가  점유하는 금액 구성 비율은 전국적으로도 높은 수준(상위  100개 상품의 47.3%)이다. 랭크 9위 까지는 토카이츠케모노, 빙고츠케모노, 피클스코로페이션의 김치 아이템이  점유하고 있다. 가격인상은 타 지역에 비해서 늦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상위 100개 상품 평균  판매가는 전년 동기 대비 0.1% 상승에 머물렀다. 상위 10위에는 김치 상품 중 일부는 가격을 내렸다. 


▶ 큐슈지역 : 빙고, 코쿠라쿄도, 타이요 등이 견인

  히로시마의 빙고츠케모노, 후쿠오카의 코쿠라쿄도물산, 카고시마의 타이요물산 등이 강한 시장영향력을 갖는 지역색이 풍부한 지역이다. 수도권 서쪽의 다른지역과  마찬가지로 김치의 비중이 높지만(상위 100개 상품 매출액의  46.2%), 전국 2대 제조사인 피클스코포레이션, 토카이츠케모도의 순위는 5위 아랫니다. 차별화 컨셉이 명확한 대상재팬의 “종가김치 320g”, 빙고츠케모노의 “요시노야 배추김치 200g”, 푸드레벨의  “큐가쿠 한국직송 김치 330g”이 톱 3를 형성하고 있는 점은 타지역에서 나타나지 않은 모습이다. 상위 100개 상품의 평균 판매가는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했다. 점유율 경쟁이 심한 상위의 김치 가격도 보합에서 약간 인상이 되어 조금씩이지만 가격 인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 시사점

  일본의 절임류 역사는 매우 길다. 일본 식탁에서 절임류는 빠질 수 없는 음식이며, 그 중 김치는 절임류 시장에서 최대 점유율을 보일만큼 성장했다. 코로나 영향으로 매장내 시식이 아직 활발하지 않지만, 각 절임류 회사는SNS 등을 통해서 소비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김치 등 절임류는 가격 변동이 심한 신선농산물에 비해 높은 가격안전성을 갖고 있다. 일본의 많은 유력 절임류 및 김치 제조사가 있지만 한국 김치는 본고장 김치로서의 인지도와 뛰어난 맛으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 김치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 강화와 신제품 개발  노력이 계속된다면 일본내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일본식량신문 11. 28일자 (https://news.nissyoku.co.jp/)

• 식품수급연구센터 (http://www.fmric.or.jp/)




* 문의처 : 오사카지사 권현주(hyunjukun@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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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김치 #일본 #일본 #김치 #절임류 #한국김치 #점유율 #매출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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