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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2023

[미국] 인플레이션으로 역풍을 맞고 있는 냉동식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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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 산업 협회 (FMI)와 미국 냉동 식품 연구소 (AFFI)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7월 2일까지 12개월 동안 미국 내 냉동 식품 매출은 742억 달러로 7.9% 증가했지만 단위 매출은 5%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된 육류 및 가금류의 매출은 달러 기준으로 19.6% 증가했지만 단위당 매출은 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슈퍼마켓은 냉동 식품 시장의 4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전체 소매 부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현재 홀세일 매장, 대규모 슈퍼센터 등에 점유율을 내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쇼핑객들이 쇼핑 횟수를 줄이고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지출을 줄이는데 집중함에 따라 소매업자들은 냉동 식품 판매를 늘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FMI와AFFI의 조사에 따르면 냉동 제품에 크게 의존하는 사람들은 그러한 제품을 덜 구매하는 사람들보다 냉동 제품에 대해 훨씬 더 호의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다. 파워 오브 프로즌 인 리테일 (Power of Frozen in Retail) 보고서에 따르면 구매자의 약 38%가 매일 또는 며칠에 한 번 냉동 식품을 소비하며, 이는 2021년 조사 결과와 일치한다. 핵심 소비자들로 알려진 이 쇼핑객들은 새로운 냉동 옵션을 찾고, 가정에 충분한 냉동 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냉동 식품 중심으로 식사를 계획한다. 

최소 몇 주에 한 번씩 냉동식품을 섭취하는 1,736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 8월 온라인을 통해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핵심 소비자의 약 66%가 냉동 코너가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베리와 같은 냉동제품들이 냉동되지 않은 제품들만큼 영양가가 있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MI와 AFFI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쇼핑객의 5분의 1이 향후 몇 달 동안 냉동 식품 구매를 줄일 것을 계획하고 있다. 반면 10%의 소비자만이 냉동 식품 구매를 늘릴 것이라고 답하였다. 

핵심 소비자들의 경우 다른 쇼핑객들에 비해 냉동 제품에 더 열정적일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식료품점보다 월마트나 타겟과 같은 소매점들로 냉동 제품을 사기 위해 향할 가능성이 높다. 핵심 소비자의 43%가 냉동 제품 구매를 위해 대량 소매점으로 눈을 돌리는데, 이는 전체 소비자로 시야를 넓히게 되면 이 비율이 37%까지 떨어진다. 

조사 대상이 된 12개월 동안 냉동 카테고리에서 전통적인 식료품점이 차지하는 달러 매출 비중은 37.6%로 전체 소매업체 유형 중 가장 컸다. 그러나 이 수치는 2020년 40.8%에서 하락한 반면, 이에 반해 대량 소매업체와 슈퍼센터의 점유율은 동 기간 24.7%에서 27.2%로 증가하였다. 

또한 전자 상거래 채널을 통해 냉동 식품을 구매하는 온라인 식료품 쇼핑객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구입한 쇼핑객의 86%가 냉동 제품을 구입하였으며, 이는 2020년 82%에 비해 증가한 수치이다. 


참조:

 Frozen food sales run into headwinds from inflation

https://www.grocerydive.com/news/frozen-food-sales-grocery-inflation-headwinds/697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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