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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 2024

[호주] 신선 과실 및 채소류 가격 상승 대비 캔류 제품의 가격 유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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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 두 자녀를 위해 신선 과일과 채소를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던 제프니씨는 계산대에서 압박을 받기 시작함


‧ 브리즈번의 한 유통매장 판매 매니저에 따르면 방울토마토 한 팩의 가격이 몇 달 사이에 3불대에서 6불대로 오름


‧ 제프니에 따르면 이제 옥수수나 가지, 오이, 애호박처럼 평소라면 구매하지 않았을 과채류 구매를 고민하게 된다며 지금과 같은 물가상승 현상은 과거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상황이라고 언급함


‧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캔 가공품 대비 신선 제품의 가격이 급등하는 것을 체감하고 있음


‧ 특정 과일이나 야채는 호주에 판매되기 까지 여러 나라를 거쳐 생산, 가공됨에도 불구하고 훨씬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음


‧ 지역 경제 연구소의 벤 레이온 이사에 따르면 물가상승에는 여러 이유가 있음


‧ 지난 5년간 현지 농업인의 생산비용은 유가 상승과 산업 관련 법률 강화로 생산비용이 30~60퍼센트 가량 증가했으나, 해외 생산된 캔 제품은 대기업들을 통해 대량으로 저렴하게 생산되고 있음


‧ 캔 제품은 보존기한이 길기 때문에 부패 문제에서 자유롭고 쉽게 생산, 보관할 수 있으나 신선 과채류의 선도유지 기간은 캔 제품보다 훨씬 짧음


‧ 남퀸즐랜드 대학 교수연합에 따르면 호주 농부들의 생산비용이 급격하게 가중되고 있음


‧ 호주 대형유통매장 울월스에서 판매되는 신선토마토가 캔 토마토 대비 2배가량 비싸며, 호주의 대형 유통매장은 매우 강력한 판매력을 가지고 있어, 생산자들이 가격 협상 등을 진행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함


‧ 생산자가 대형 유통매장이 요구하는 도매가격을 맞추기 어려워지면서 호주 농업의 기반이 되는 퀸즐랜드의 농부들은 땅을 팔고 경작을 포기하는 추세임


‧ 레이온 박사는 이러한 가격 상승 현상은 문제의 일부에 불과하며 시장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근본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언급함



▶ 시사점 및 전망



‧  현지 생산 과채류의 생산 및 소비가격 급등으로 생산자들은 생산을 포기하고, 소비자들은 대체제를 찾는 행태가 증가하고 있음


‧  이러한 가격상승은 생산비용 상승, 관련 규제 강화와 현지 대형유통매장의 높은 판매마진율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단시일 내 해결이 쉽지 않은 문제임


‧  한국 수출기업들은 대호주 수출가능한 신선품목의 검역타결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시장 확대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음


* 출처 : www.abc.net.au (2024.01.30)

문의 : 자카르타지사 이경민(daniel1222@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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