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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유럽] 굴 시장 동향
등록일
2024-02-20
조회
1442
□주요 내용 ○유럽의 굴 시장 정보FAO(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유럽연합(EU)는 전 세계 수산물 수입의34%를 차지하는 가장 큰 수산물 수입 시장이다.1)2)2022년 기준,수산물 수입액 상위10개국은1위 미국, 2위 중국, 3위 일본, 4위 스페인, 5위 프랑스, 6위 이탈리아, 7위 독일, 8위 한국, 9위 스웨덴, 10위 네덜란드로 나타났다.전 세계에서 수산물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상위10개 국가 중 무려6개가 유럽지역 국가인 것이다. 출처 : https://www.economie.gouv.fr/ 실제로 유럽에서는 건강식에 대한 인식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으며, 육식을 지양하는 채식주의가 부상함에 따라 수산물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산 수산물의 높은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오늘날 한국산 굴의 수출양상에 대해 알아보고, 유럽으로의 굴 수출 관련 정보와 가능성을 살펴보자. ○유럽의 굴 생산현황과 특징 FAO의 굴 보고서3)에 의하면 EU 27개국의 2020년 총 생산량은 거의 98,000톤에 달하며, 이는 세계 총 생산량의 2%에 해당하고 순위로는 5위에 해당한다. EU의 굴 생산량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비교적 안정적이었으나, 2019년부터 2020년 사이에는 7% 감소세를 보이기도 했다. EU 내에서 굴 생산을 가장 많이 하는 국가는 프랑스로, 2020년 프랑스의 굴 생산량은 약 81,000톤에 달했는데 이는 EU의 굴 생산량의 83%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처럼 프랑스는 EU에서 가장 큰 굴 생산국이며, 동시에 프랑스의 내부 굴 소비시장 또한 EU에서 가장 큰 규모다. 프랑스에서 생산한 굴은 대부분 프랑스 국내 시장에서 소비되며, 이외에도 프랑스는 주로 아일랜드, 네덜란드, 영국 등에서 굴을 수입 중이다. EU의 굴 생산국 2위는 아일랜드로, 생산량은 9.475톤(EU 생산량의 10%)이고, 3위는 포르투갈(4%), 4위는 네덜란드(2%)로 조사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포르투갈과 네덜란드의 굴 생산은 수출 지향적이라는 특징이 있다. ○굴의 HS CODE및 주요 수출품목 분석 생굴 및 냉동굴 HS CODE 정보 출처 : 세계 HS 정보시스템(www.customs.go.kr) 글로벌 0307 연체동물[껍데기가 붙어 있는지에 상관없으며 살아 있는 것과 신선한 것ㆍ냉장이나 냉동한 것ㆍ건조한 것ㆍ염장이나 염수장한 것, 훈제한 것(껍데기가 붙어 있는 것인지 또는 훈제 전이나 훈제과정 중에 조리한 것인지에 상관없다), 연체동물의 고운 가루ㆍ거친 가루와 펠릿(pellet)(식용에 적합한 것으로 한정한다)을 포함한다] 0307.1 굴 0307.11 살아 있는 것, 신선한 것, 냉장한 것 한국 0307.11.10 굴치패(Oyster Spat) 0307.11.1010 굴(굴치패/종패용/산 것ㆍ신선 또는 냉장한 것) 0307.11.1090 굴(굴치패/기타/산 것ㆍ신선 또는 냉장한 것) 0307.11.9000 굴(기타/산 것ㆍ신선 또는 냉장한 것) EU 0307.11.10 살아있는 40g 이하의 납작한 각굴(패각 포함) 0307.11.90 나머지(Others) 글로벌 HS CODE 분류체계에 따르면 생굴(Live) 및 신선굴(Fresh), 냉동굴(Chilled)은 모두 「0307.11」로 분류된다. 한국의 HS CODE 분류체계는 「0307.11」 품목을 굴치패(Oyster Spat)와 기타 굴 종류로 세부 분류하지만, EU에서는 ‘살아있는 40g 이하의 납작한 각굴’과 나머지로 분류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산 굴 국가별 수출실적 추이 한국산 굴 국가별 3개년 수출실적 추이4) (단위: 톤, 천불) 출처 : 한국농식품유통공사 KATI 구분 2021 2022 2023 증감률 (%) 물량 금액 물량 금액 물량 금액 물량 금액 전체 10,127.4 80,073.7 9,853.4 79,591.9 10,310.6 85,978.0 4.6 8.0 1 일본 4,027.3 28,513.0 4,277.3 30,603.8 4,907.2 36,993.1 14.7 20.9 2 미국 3,165.0 24,329.4 3,154.9 26,869.6 2,702.4 24,081.3 -14.3 -10.4 3 홍콩 718.5 11,292.2 573.4 7,852.4 554.3 8,839.8 -3.3 12.6 4 대만 490.4 2,532.0 307.7 1,858.6 581.9 3,274.0 89.1 76.2 5 중국 644.7 2,898.3 350.0 1,321.6 486.4 3,120.6 39 136.1 6 태국 376.4 1,915.2 646.4 3,808.3 494.4 2,774.0 -23.5 -27.2 7 말레이시아 118.0 2,330.0 92.2 1,753.6 124.8 1,946.4 35.3 11 8 영국 135.7 1,322.2 145.2 1,494.0 169.2 1,719.5 16.5 15.1 9 싱가포르 76.4 1,649.5 94.7 2,243.2 51.5 1,183.9 -45.6 -47.2 10 베트남 16.1 118.7 29.0 197.9 43.7 325.9 50.5 64.7 2023년 기준, 한국산 굴의 전 세계 수출실적은 8,597만불에 달한다. 수출국 1위는 일본으로, 전체 수출액의 43%(3,699만불)에 해당하는 전복이 수출되었다. 2위는 미국(28%), 3위는 홍콩(10.3%), 4위는 대만(3.8%), 5위는 중국(3.6%)이며, 해당 5개국에 88.6%의 한국산 굴이 수출되었다. 상위 10개 국가 중 유일한 유럽 국가는 영국으로, 작년 전체수출의 2%(171만불)에 해당하는 한국산 굴이 영국으로 수출되었다. ○한국산 굴의 유럽국가별 수출실적 한국산 굴 유럽국가별 3개년 수출실적 추이5) (단위: 톤, 천불) 출처 : 한국농식품유통공사 KATI 구분 2021 2022 2023 증감률 (%) 물량 금액 물량 금액 물량 금액 물량 금액 전체 241.9 2,157.5 244.8 2,345.1 231.7 2,327.8 -5.3 -0.7 1 영국 135.7 1,322.2 145.2 1,494.0 169.2 1,719.5 16.5 15.1 2 네덜란드 74.1 518.6 55.4 432.6 26.1 212.6 -52.8 -50.9 3 독일 7 87.3 17.1 187.1 12.3 132.1 -28 -29.4 4 포르투갈 2.7 28.8 - - - - -82.4 18.8 5 벨기에 1 8.7 1.4 12.6 4.3 50.4 206.8 298.8 6 스웨덴 3.3 34.4 0.7 8.4 3.7 41.2 417.7 390.8 7 프랑스 17 148.6 22.7 187.2 3.3 36.8 -85.6 -80.3 8 스페인 - - 0.1 0.3 1.8 20.3 2,042.2 7,502.2 9 이탈리아 - - - - - - 82.4 18.8 10 체코 0.9 8.8 - - - - -100.0 -100.0 2023년 기준, 한국산 굴의 전세계 수출실적의 2.7%에 달하는 232만불의 굴이 유럽으로 수출되었으며, 수출국가들은 위와 같다. 국가별 비율로 따져보자면, 유럽으로 수출되는 한국산 굴 중 약 74%가 영국으로 수출되었으며, 나머지 26%은 네덜란드(9%), 독일(6%) 등으로 수출되었다. 한국산 굴 전체 수출 중 유럽의 비중은 아직 낮은 편이나, 유럽은 높은 굴 소비를 하는 시장으로 앞으로의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 할 수 있다. 프랑스에서는 굴에 레몬즙이나 식초에 양파와 비슷한 샬롯(불어: Échalote, 에샬로트)을 잘게 썰어넣어 먹으며, 간 후추를 넣어 먹기도 한다. 출처 : https://www.lechasseurfrancais.com/ ○굴 수출 관련 전망 지난달 해양수산부는 굴을 포함한 4대 수산 품목을 선정하여 다양한 가공 조리법을 만들어 굴 수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미국·유럽 소비자가 선호하는 개체굴(껍질 단위로 파는 굴)의 양식 비중이 1%에 머물고 있으나, 이를 2030년까지 30%로 늘린다는 것이다. 또한, 정부는 가격 경쟁력이 높은 국산 알굴(깐 굴)과 프리미엄 개체굴 동시 수출로 한국산 굴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대표 양식수산물 중 하나인 굴의 소비량과 수출 확대에 초점을 두고 생산부터 유통·수출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여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출 계획인 만큼 한국산 굴이 세계인의 건강식품으로 도약할 미래가 기대된다. □시사점 한국산 굴이 아연과 철분, 칼슘이 높아 건강에 좋다는 점과 저열량, 저지방, 고단백 등 굴의 효능을 강조한다면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른 수산물과는 다르게 이미 굴은 유럽에 매우 잘 알려져 소비되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한국산 굴만의 차별성(맛, 모양, 요리법 등)에 대한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럽에 굴을 수출하고자 하는 업체는 유럽의 수산물 시장 분석 및 굴에 대한 국가별 현지 소비자 선호도와 동향을 적극 파악하고 모니터링하여야 하겠다. ※출처 https://www.fao.org/3/cc0461en/online/cc0461en.html https://www.fao.org/fishery/en/openasfa/9d8d0125-2135-4e44-b56e-66e646e71a31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11027/109948743/1 ※ 주석 1) 출처: FAO(유엔식량농업기구), “The state of world fisheries and aquaculture 2022” 2) 역내무역 16% 제외값 3) 출처: European Commission(유럽위원회), “Oysters in the EU. Price structure in the supply chain. Focus on France, Ireland and The Netherlands”, 2022 4) HS CODE 0307.11(굴) 적용 (지표 HS CODE 0307111010, 0307111090, 0307119000) 5) HS CODE 0307.11(굴) 적용 (지표 HS CODE 0307111010, 0307111090, 0307119000)
해외시장동향
[홍콩] 2024년 홍콩식품 트렌드
등록일
2024-02-19
조회
1311
원고작성: (홍콩지사fendiyeung@at.or.kr) ▶ 2024년 연초 홍콩 식품시장 현황 2023년 홍콩 코로나 방역정책 해제 후 홍콩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약 3,399만명의 해외 관광객이 유입되는 등 관광산업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으나, 반면 해외로 출국하는 홍콩인 역시 약 7,148만 명에 달하면서 홍콩내 소비 인구는 오히려 감소하였고 이와 더불어 금융, 무역 등 전반적인 경기회복이 완만하게 진행되면서 2023년에 이어 2024년도에도 홍콩 외식 및 식품산업은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 2024년 홍콩 식품시장의 주요 타겟 소비층 홍콩의 내수 경기불황에 따라 소비력이 높은 잠재고객 발굴을 위해 식음료 기업들은 현지 소비자보다는 해외관광객을 겨냥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한편으로 홍콩 소비자 중 SNS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젊은 연령층을 새로운 잠재고객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온라인 마켓팅을 통해 홍보계획을 진행할 전망이다. 1. 중국인 관광객 2023년 중국 관광객 수는 총 해외 관광객 입국 수인 약 3,399만 명 중 약 78.7% 차치하고 있어 그들이 홍콩의 주요 관광객임을 알 수 있다. 펜데믹 전과 비교하면 과거 중국 관광객은 쇼핑을 목적으로 홍콩에 방문했으나 현재는 많은 젊은 관광객이 문화, 예술, 전시 활동에 참여하거나 대규모 콘서트 등을 관람하기 위해 홍콩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소비 패턴의 변화는 중국 관광객이 예전보다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중요시하며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소비를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2. 소비력 높아지는 Z세대 TransUnion International이 발표한 2023년 소비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18세 이상 홍콩 Z세대(1995~2010년 출생) 소비자 중 71%가 신용카드를 통해 소비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불황에도 밀레니얼 세대(1980~1994년 출생)에 비해 Z세대 소비자들은 미래보다는 현재를 우선시하여 자동차 또는 아파트 구입 등 장기적인 목표보다는 SNS에 업로드하기 위한 해외 여행이나 현지 고급 소비시장에서 소비하는 것을 선택하고 있다. 이런 소비문화로 2024년에는 홍콩의 Z세대가 시장이 주목할만한 소비층이 될 예정이다. ▶2024년 홍콩 식품시장 트렌드 변화 팬데믹 이후 홍콩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2024년에는 건강관리와 지속가능한 소비생활을 주제로 한 식품트렌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관광객 및 소비력이 높은 Z세대를 겨냥한 독특하고 트렌디한 주제를 바탕으로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instagramable) 식품 등이 집중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 한국요리의 고급화 한류의 세계화로 한식이 홍콩 시장에 자리 잡고 있다. 최근 한식이 치킨, 분식 등에 국한되지 않고 홍콩 Fine Dining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여 프랑스나 일본 요리만큼이나 인기 있는 요리가 되었다. 홍콩의 모던 한식당 Hansik Goo는 오픈 2년 만인 2022년에 미쉐린 1스타를 획득했으며 Hansik Goo의 셰프 스티브 리(Steve Lee)는 2023 미쉐린 가이드 홍콩 및 마카오 어워드에서 셰프상을 수상한 사례도 있다. 한식의 고급화가 홍콩에 중요한 소비트렌드가 될 뿐만 아니라 2024년 홍콩 식품시장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2. 비건 식품 열풍 지속 최근 일상에서 실행가능한 지속가능한 소비생활이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어 홍콩에도 저탄소 비건 식품이 계속해서 유행할 예정이다. 채식주의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비건 메뉴를 개발하는 카페뿐만 아니라 비건 뷔페 등 채식생활을 트렌디한 이미지로 브랜딩하여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다. 3. 대체육 보급화 건강관리 및 지속가능한 소비생활을 위해 식물성 고기가 화제가 되고 있으며 홍콩 의 식음료 업계도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현지 식당과 협업하여 식물성 고기를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one-stop 운영방식으로 비건 제품을 판매하면서 동시에 해당제품을 이용한 비건 전문 레스토랑이 늘고 있다. 4. 책임감 있는 음주문화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홍콩 소비자들 사이에서 책임감 있는 음주라는 새로운 개념이 나타났다. 이는 음주의 다양한 단점을 의식하고 금주하거나 적절한 양의 술만 섭취하는 라이프스타일이다. 젊은 소비자들은 비건 라이프스타일을 선택할 뿐만 아니라 알코올 섭취 감소 등으로 더욱더 건강을 생각하는 새로운 식생활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 5. 논알콜 칵테일·유기농 주류 인기 책임감 있는 음주문화에 따라 홍콩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알콜 음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지 바(Bar)나 레스토랑도 이 추세에 맞춰 논알콜 음료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논알콜 칵테일은 트렌디한 외관으로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일반 주류 생산과정에서 사용되는 대규모 농법이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소규모 유기농법으로 제작된 유기농 주류가 인기이다. 2024년에는 소비자들이 양조에 사용된 재료와 과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사점 코로나 이후 건강과 지속가능한 소비생활이 홍콩 식품시장 트렌드를 계속 주도하고 있어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저탄소· 유기농 한국식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 또한 주력 소비층이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홍보전략도 구축해야 한다. 특히 중국관광객과 홍콩 현지 소비자가 주로 사용하는 SNS의 종류가 다르므로 샤오홍슈( (小紅書), 도우인(抖音) 등 중국 관광객을 타겟으로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 그 외에 홍콩 젊은 소비자들의 한식에 대한 관심 고조 및 한식 이미지 고급화에 편승하여 현지 한식 레스토랑과의 콜라보 및 SNS 활용 트렌디한 홍보계획을 통해 한국 농식품을 수출 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출처 1.https://www.immd.gov.hk/hkt/index.html 2.https://www.stheadline.com/investment/3232574/%E7%92%B0%E8%81%AF%E8%AA%BF%E6%9F%A5%E9%A6%99%E6% B8%AFZ%E4%B8%96%E4%BB%A3%E8%BC%83%E5%8D%83%E7%A6%A7%E4%B8%96%E4%BB%A3%E6%9B%B4%E6%84%9B%E8%B8%B1%E6%B0%B4 3. https://www.tatlerasia.com/dining/food/top-10-trends-to-look-out-for-in-the-fb-industry 4.https://www.timeout.com/hong-kong/restaurants/what-hong-kongs-dining-scene-will-look-like-in-2024
해외시장동향
[유럽] 전복 시장 동향
등록일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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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전복 생산 및 시장 정보 전 세계적으로 건강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육식을 지양하는 채식주의가 부상함에 따라 수산물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산 수산물의 높은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바, 오늘날 한국산 전복의 수출양상에 대해 알아보고, 유럽으로의 전복 수출 관련 정보와 가능성을 살펴보자. 출처 : http://www.newsam.co.kr/ 2023년 2월 뉴질랜드에서 개최된 제11차 국제 전복 심포지엄(11th International Abalone Symposium)1)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오늘날 전복의 주요 생산국은 중국과 한국이다. 이와 관련하여 수산물 수출정보포털의 “세계 전복 시장 동향”에 따르면 중국이 전체 생산량의 85.6%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한국 (6.5%), 호주(3.5%) 등의 순2)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뉴질랜드에서도 전복을 생산하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의 전복 가격은 다양하며, 여러 요인에 의해 시장 가격은 달라진다. 중국은 전복의 주요 생산국이자 소비국이기도 하다. 전복 시장 규모 또한 중국, 홍콩, 호주, 일본, 싱가포르, 한국 등 아시아권 나라들의 전복 시장이 가장 활성화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복의 HS CODE 및 주요 수출품목 분석 유럽3) 수산물 시장 규모 (2024년부터는 예상치) *단위: 천톤 출처: 유로모니터 년도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2028 전체 4,324 4,147 4,288 4,138 4,150 4,236 4,306 4,350 4,381 4,399 - 어류4) 3,207 3,111 3,209 3,096 3,096 3,159 3,215 3,252 3,277 3,294 - 갑각류5) 445 421 441 430 433 439 446 449 453 455 - 연체동물류6) 672 616 638 612 621 637 646 649 652 650 글로벌 시장 분석 사이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유럽의 수산물(Fish and Seafood) 시장 규모는 4천톤 이상의 수산물을 다루는 시장으로 조사된다. 전복은 생물학적으로 연체동물로 분류되는데, 유럽의 연체동물 시장은 600만톤 이상의 연체동물류를 유통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계속해서 600만톤 이상의 연체동물류가 판매되었으며, 2028년까지 이러한 시장 규모는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전복의 HS CODE및 주요 수출품목 분석 전복 HS CODE 출처 : 한국농식품유통공사 KATI No AG코드 HS CODE 코드명 1 0307.810000 413240221 전복(산 것ㆍ신선 또는 냉장한 것) 2 0307.830000 413240323 냉동한 전복 [할리오티스(Haliotis)종] 3 0307.871000 413240524 건조한 것 (그 밖의 전복) 4 0307.872000 413240625 염장이나 염수장한 것 (그 밖의 전복) 5 0307.873000 413240426 훈제한 것 (그 밖의 전복) 6 1605.571000 413246121 전복 (밀폐용기에 넣은 것/조제 및 보존처리) 7 1605.579000 413246931 전복 (조제 또는 저장처리) (기타) 전복은 7가지 품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복의 상태와 보존법 등에 따라 HS코드가 분류된다. 2023년 한국산 전복의 전 세계 수출실적에 의하면, 전복의 7가지 품목 중 대다수(92.6%)를 차지하는 품목은 신선 혹은 냉장한 전복(HS코드 413240221)이며, 그 다음으로는 냉동전복(HS코드 413240323)가 4.1%를 차지했다. 나머지 전복 품목들은 3% 이하의 수출 점유율을 보이며, 건조전복(HS코드 413240524)과 염장전복(HS코드 413240625), 훈제전복(HS코드 413240426)는 0%에 가깝다. 2023년 한국산 전복 수출실적 및 비율 (단위: 1천달러, %) 출처 : 한국농식품유통공사 KATI 명칭 수출액 비율 전복-계 58,785.4 100 전복(산 것ㆍ신선 또는 냉장한 것) 54,430.6 92.6 냉동한 전복 [할리오티스(Haliotis)종] 2,399.6 4.1 훈제한 것 (그 밖의 전복) 0.5 0 건조한 것 (그 밖의 전복) 11.7 0 전복 (밀폐용기에 넣은 것/조제 및 보존처리) 1,513.2 2.6 전복 (조제 또는 저장처리)(기타) 429.8 0.7 ○한국산 전복의 국가별 수출실적 한국산 전복 국가별 수출실적 추이7) (단위: 톤, 천불) 출처 : 한국농식품유통공사 KATI 구분 2020 2021 2022 2023 증감률 (%) 물량 금액 물량 금액 물량 금액 물량 금액 물량 금액 전체 1,914 51,874 2,136 54,431 2,580 65,190 2,825 58,785 9.5 -9.8 1 일본 1,589 41,447 1,753 43,070 2,066 50,866 2,306 45,941 11.6 -9.7 2 베트남 139 4,078 119 3,490 250 7,118 244 5,539 -2.6 -22.2 3 미국 77 2,881 120 4,318 110 3,825 85 3,031 -22.9 -20.8 4 대만 40 1,088 62 1,633 58 1574 92 2,007 57.9 27.5 5 싱가포르 39 1,378 37 1,160 29 964 31 1,027 5.7 6.5 6 중국 0 38 1 16 10 178 40 602 288.6 238.9 7 캐나다 10 344 7 203 7 188 6 176 -5.0 -6.1 19 독일 0 0 0 2 0 0 0 3 0 0 20 네덜란드 0 0 0 0 0 0 0 2 0 0 2023년 기준, 한국산 전복의 전 세계 수출실적은 5,878만불에 달한다. 한국산 전복의 1위 수출국은 일본으로, 전체 수출액의 78%(4,594만불)에 해당하는 전복이 수출되었다. 2위는 베트남(9.4%), 3위는 미국(5.1%), 4위는 대만(3.4%), 5위는 싱가포르(1.7%)로, 이 5개국에 98%의 한국산 전복이 수출되었다. 반면, 유럽으로는 독일(2.5천불)과 네덜란드(1.5천불)에 수출되었는데, 이는 총 수출액의 0.01% 이하로, 아직 유럽으로의 전복 수출 비중은 매우 낮은 편이나, 앞으로의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 할 수 있겠다. ○전복 수출 관련 전망 한국 전복 생산량의 70%는 전라북도 완도군의 바다에서 생산되는데, 완도 전복은 품질이 우수하며 육질이 연하고 부드럽고, 맛과 영양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8). 또한, 최근 완도산 전복 시설은 EU승인 생산시설로 등록되어 앞으로 전복 및 전복이 포함된 복합식품의 대유럽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지난달 한국 정부는 전복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 조리법을 만들어 2030년까지 20개의 가공전복 유망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전복 소비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대표 양식수산물인 전복의 소비량과 수출 증대에 초점을 주고 생산부터 유통·수출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계획안인데, 가공전복까지 소비시장 확대 등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인의 건강식품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전복에 익숙하지 않은 서구권에 가공전복 상품을 건강식으로 수출하여, 현재 일본에 편중(2023년 기준 78%)되어 있는 전복 수출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시사점 유럽에 전복을 수출하고자 하는 업체는 전복이 '바다의 산삼'이라고도 불리는 만큼 한국산 전복이 영양학적으로 우수하고 맛도 좋아 인기가 좋다는 점, 친환경적이고 저열량, 저지방, 고단백 식품 등 건강상의 이점을 강조하면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럽 소비자들은 냉동 수산식품이나 가공식품에 대해 ‘안전하다’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영국의 경우 ICELAND, 프랑스의 경우 PICARD라는 냉장식품 전문 유통채널이 있으며, 소비자들이 대중적으로 이용할 만큼 냉동식품에 대해 신뢰감이 형성되어 있다. 한국산 전복 수출시 이와 같은 냉동전문 유통채널을 공략하는 것도 현지 진출을 위한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특히 PICARD의 경우 최근 프랑스 내 한국식품의 높은 인기를 반영하여 한국식품을 10여 개까지 늘리는 등 한국식품 유통을 확대시키는 중이다. 유럽의 타 대형 유통매장에서도 한국식품의 인기를 반영하여 계속해서 다양한 한국식품을 판매 중이다. 이와 같은 한국식품에 대한 긍정적 시장 반응은 한국산 전복 수출 확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한식당, 중식당 등 아시아 음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가공전복에 대한 시장 수요가 있으므로, 유럽에 전복을 수출하고자 하는 업체는 물류 특성으로 인한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차별화 전략과 유럽의 수산물 시장 분석 및 전복에 대한 현지 소비자 선호도와 동향을 적극 파악한다면, 한국산 고품질 전복의 유럽시장 개척의 좋은 기회를 발굴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출처 https://www.tandfonline.com/doi/full/10.1080/00288330.2023.2261869 https://www.ajunews.com/view/20240125100408436 http://www.fisheco.com/news/articleView.html?idxno=80169 http://www.foodnews.news/mobile/article.html?no=955530 ※ 주석 1) https://www.tandfonline.com/doi/full/10.1080/00288330.2023.2261869 2) 출처: 수산물 수출정보포털, "세계 전복 시장 동향" 3)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4) Fish 5) Crustaceans 6) Molluscs and Cephalopods 7) 소수점은 반올림하여 표시 8) 출처 : https://www.wando.go.kr/wando/sub.cs?m=665
해외시장동향
[홍콩] 2024년 홍콩 반려동물 페스티벌 개최
등록일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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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홍콩 반려동물 페스티벌 개최 올해 18회를 맞이하는 반려동물 박람회인 ‘홍콩 펫 페스티벌(Pet Show)’이 1월 25일부터 1월 28일까지 홍콩 컨벤션 및 전시 센터(HKCEC)에서 개최되었다. 200개 이상의 반려동물 식품 및 용품 업체와 650개 부스 규모로 열린 2024년 홍콩 펫 페스티벌은 홍콩 소비자들의 소비를 유도하며 광동, 홍콩, 마카오 등 대만구 지역의 거대한 반려동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 세계 반려동물 식품 및 용품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였다. Statista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홍콩 펫푸드 판매 수익이 약 미화 237.3만 불로 전년 대비 8.2% 지속 성장하였으며, 박람회 이사장 왕학보(王學譜) 역시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팬데믹 기간 여행 제한과 재택근무로 인해 홍콩 소비자가 반려동물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음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지출이 증가했으며 2019년 1월에 비해 2022년 12월 반려동물 관련 소비가 두 배로 증가하여 상당한 소비 확대가 있었다고 언급하였다. 이처럼 홍콩 반려동물 시장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로 20~30대 젊은 연령대, 고학력, 고소득층이 산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사료, 반려동물 용품, 반려동물 건강관리, 반려동물 서비스 등 수요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홍콩 정부는 반려동물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금번 홍콩 펫 페스티벌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반려동물 사료 및 용품 브랜드이 모여 역대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관련 행사로 손꼽힌다. 방문객들은 전시회장에 반려동물을 직접 데려와 부스에 다양한 제품 및 용품을 체험·구매할 수 있다. 특히 작년에 비해 올해 펫 페스티벌의 규모가 더 커지면서 전시업체 중 홍콩 펫푸드 브랜드가 특히 증가하였다는 점이 두드러졌다. 신선한 천연 재료를 사용한 홈메이드 간식의 인기가 많아지는 반면, 일본산 펫푸드는 거의 보이지 않은 점에서 일본 오염수 방류에 영향을 받아 소비자가 일본산 사료 구매를 꺼려하는 추세도 보여졌다. 일본산 외 다른 브랜드의 펫푸드를 찾기 위해 전시회에 방문하였다고 밝힌 소비자도 있었으며 펫푸드 재료가 안전하고 건강하다면 가격이 비싸도 상관없다고 밝혔다. ▶시사점: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면서 홍콩 펫푸드 시장의 잠재성 높아지고 있다. 최근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가 펫푸드의 안전성 및 영양성분을 더욱 중요시하는 추세이며 경쟁이 치열한 펫푸드 시장를 공략하려면 한국산 제품의 품질, 효능 등 특장점을 강조하여 차별화된 홍보를 할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반려동물 박람회나 행사 참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및 신뢰도를 제고하면서 현지 트렌드를 파악하고 경쟁력을 높여가는 수출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출처: https://www.dotdotnews.com/a/202401/25/AP65b23fa1e4b07371379efcee.html
해외시장동향
[홍콩] 최대 명절 설날 겨냥 전통스낵 선물세트 마케팅
등록일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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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및 중화권 최대 명절 설날 겨냥 선물세트 마케팅 홍콩의 설날은 춘절이라 부르며, 중국과 마찬가지로 최대의 명절이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홍콩은 이 기간동안 가족들 및 친지들을 방문하면서 각종 선물세트를 준비하여 방문하는 것이 전통이다. 이런 가운데 호텔, 유명 레스토랑을 비롯한 다양한 오프라인 상점 및 온라인 상점 등에서 홍콩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설 선물 세트를 출시하고 있으며 전통스낵, 칩, 쿠키 및 말린 과일류, 비건 스낵 등과 건강기능 식품 등을 위주로 선물 세트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민족 명절인 설날답게 홍콩에서 생산되는 옛날 방식 혹은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감성의 복고 스타일로 포장을 리뉴얼시키면서도 홍콩만의 전통 브랜드를 살리는 방식으로 마케팅에 초점을 두고 있다. ■ 홍색, 황색 및 청룡의 해 등을 활용한 선물세트 포장 다양한 유명 리테일 브랜드업체들은 춘절을 맞이하여 중국인들이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홍색과 황색 기반 청룡 이미지를 가미하여 선물세트 패키징을 디자인하거나 유명 캐릭터인 디즈니 캐릭터, 메신저(LINE) “Friends” 캐릭터 등을 활용한 패키징 디자인들도 선보이고 있다. 홍콩 유명 제과 대기업 베이커리인 맥심 베이커리, 기화병가 및 홍콩의 유명 레스토랑, 전문 스낵과자점 등 많은 기업들이 친지 방문시 증정용 혹은 소장용(한정판) 선물세트 등을 출시중이며 홍콩시장을 넘어 중화권 시장 및 해외 수출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사점 : 홍콩인(중국인)들은 음식에 관한 자부심이 강하며, 새로운 맛에 대해 호기심이 많고 잘 수용하는 편이다. 대체로 소식을 하는 편이지만, 주식 외에 간식 및 디저트 문화가 많이 발달되어 있고 단맛을 선호하면서도 건강에 이로운 음식을 선호한다. 홍콩인들이 좋아하는 홍색, 황색을 활용한 패키징 디자인은 명절 프로모션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개인의 건강, 재물운, 복(福) 등 단순한 미신으로 취급되는 부분들도 홍콩인들은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으로 홍콩 및 중화권 시장 진출 시 이런 부분을 고려하여야 한다. 앞서 제시된 대로, 유명 캐릭터 등과의 콜라보에 대한 관심도도 매우 높다. 이를 종합하여 K-FOOD 선물세트 상품구성을 만들어 중화권 진출에 도전해 볼만하다. 예를 들자면, 전통 한과세트, 한국 전통주와 어울리는 간단한 안주세트, 건강식에 초점을 맞춘 선물세트, 말린 과일 및 견과류 선물세트 등 K-FOOD 브랜딩에 중화권 수출용 초점 선물세트 개발을 통해 진출 시도해 볼 수 있다. ■ 자료출처: 1. https://www.hk01.com/%E9%A3%9F%E7%8E%A9%E8%B2%B7/980052/%E8%B3%80%E5%B9%B4%E7%A6%AE%E7%9B%922024%E9%80%81%E7%A6%AE15%E9%81%B8-%E7%BE%8E%E5%BF%83-%E7%9A%87%E7%8E%A5-%E5%8D%8A%E5%B3%B6%E7%B2%BE%E5%93%81-%E8%9D%B4%E8%9D%B6%E9%85%A5-%E9%A4%8A%E7%94%9F%E6%B9%AF (2024. 1. 24) 2. https://portal.sina.com.hk/finance/finance-capital/capitalhk/2024/01/20/715263/%E9%A6%99%E6%B8%AF%E8%A3%BD%E9%80%A0%EF%BD%9C%E5%86%A0%E8%8F%AF%E9%A3%9F%E5%93%81-%E5%BC%98%E6%8F%9A%E5%9C%B0%E9%81%93%E9%9B%B6%E9%A3%9F%E6%96%87%E5%8C%96-%E5%82%B3%E7%B5%B1%E9%9B%B6%E9%A3%9F/#google_vignette (2024. 1. 20) 문의처 : 홍콩지사 김성철 과장
해외시장동향
[대만] 음료시장 현황 및 전망
등록일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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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작성: 홍콩지사(fendiyeung@at.or.kr) ▶ 대만 음료 시장 연속 8년 플러스 성장 2023년 10월 16일 대만 경제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음료 시장은 8년 연속 플러스 성장세이며 2022년 음료시장 규모가 570억 대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3년 1~7월 누계 시장규모는 335억 대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6% 성장하였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 전체 음료시장 중 ‘차류’ 가 가장 높은 비중 차지 대만 음료 시장 중 차류가 약 33.0%를 차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인기 음료인 반면 커피와 과일 쥬스 등의 음료는 오히려 감소세를 보였다. 탄산음류, 스포츠음료 등의 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20.6%로 건강 증시 트렌드에 부응하여 무설탕·저당 제품이 많이 출시되면서 지속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음료시장 트렌드 변화 최근 대만에서는 헬스 트레이닝이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으며 펜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오랫동안 단 것을 좋아했던 대만 소비자들이 무설탕 또는 저당 음료를 더 선호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2019년까지 판매량이 계속 감소했던 스포츠음료와 탄산음료류가 무설탕 또는 저당 전략으로 전환하면서 다시 성장하고 있다. ▶편의점보다 더 많은 대만 음료전문점 대만 경제부 통계에 따르면 대만 음료전문점이 전체 음료시장의 약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음료전문점 개수는 대만 전역에 분포한 13,000여개의 편의점개수보다 많으며 연평균 판매량이 약 10억 잔으로 예상된다. 2023년 11월까지 음료전문점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하여 연말에는 판매량이 약 11억 잔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 제로·저당 열풍 속에 여전히 음료 전문점이 인기인 이유 펜데믹 이후 대만 소비자들의 관심이 저당 혹은 제로 음료에 쏠리면서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대만 음료전문점들은 당도 선택 및 다양한 토핑 선택을 가능하게 하여 오히려 인기가 더욱 많아지고 있다. 2021년부터 식약처가 음료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음료 내 설탕 함량 기준을 통일하고 철저한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도 음료전문점에서 음료를 구매할 때 통일된 기준으로 적절하게 당분 조절을 할 수 있게 되어 판매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2. 인기 음료전문점 순위 및 제품 소개 2023년 상반기 대만 재정부 통계에 따르면 대만 내 음료전문점은 약 15,744개가 있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대만 음료 시장에서 새로운 브랜드들이 계속 출시되고 있지만 대만 소비자의 충성도가 높은 음료전문점 브랜드는 시장에서 계속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한 빅데이터업체가 발표한 2023년 대만 음료전문점 인기 순위에 따르면 대만 전 지역에 약 600개 점포를 가지고 있는 우스란(五十嵐)이 1위를 차지했다. 우스란은 20년 동안 일관된 품질 유지 및 합리적인 가격으로 음료전문점 시장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처음으로 버블티를 개발한 춘수당(春水堂)이다. “버블티 원조”로서 대만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홍콩 및 일본에도 진출한 바 있다. 3위는 청심복전(清心福全)은 2023년 인기 만화 캐릭터와의 콜라보를 통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3. 대만 음료전문점 계절별 트렌드 음료전문점들은 판매량 제고를 위해 날씨 변화에 따라 다양한 시즌한정 음료를 출시한다. 봄과 여름이 오면 따뜻해진 날씨에 맞춘 리치, 자몽, 파인애플, 망고, 복숭아 등 상큼한 과일과 젤리 토핑에 기반한 시원한 음료를 주력으로 홍보한다. 쌀쌀한 가을과 겨울에는 따뜻한 말차, 용안대추차, 팥, 타로 등을 주 재료로 하는 음료가 인기이며 하반기 할로윈, 크리스마스 등 연휴 시즌에는 특별 프로모션이 많이 진행된다. 4. 2023-2024년 음료전문점 트렌드 2023년부터 음료전문점들은 건강기능식품을 조합한 음료를 잇달아 출시하였다. 이러한 트렌드에 이어 2024년도에도 건강 기능성 음료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음료전문점들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적극적으로 고품질의 식재료를 찾아 더 맛있는 기능성 음료 조합을 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사점 코로나 이후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강화함에 따라 제로·저당 트렌드는 대만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추세이다. 향후 각국의 음료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는 음료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특히 건강기능성식품을 첨가한 음료의 인기 많아지면서 업계에서는 새로운 매출 성장동력으로 보고 있어 잠재성장성이 높은 품목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만의 경우에는 스테비아, 사카린 등의 감미료 사용을 금지하므로 설탕 대체품에 대한 규정에 주의하여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 한편으로 현지 인기 음료 브랜드와 콜라보하여 현지 소비자에게 한국산 농식품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만 음료전문점은 음료시장 내 점유율이 매우 높아 소비자 충성도가 높은 음료점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배, 샤인머스캣 등 한국산 프리미엄 과일 및 유산균 등 건강한 재료와 기능성 조합의 음료를 출시하면 인지도 및 접근성 제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출처 1.https://www.ctee.com.tw/news/20231016701064-430104 2.https://www.moea.gov.tw/Mns/dos/bulletin/Bulletin.aspx?kind=8&html=1&menu_id=6727&bull_id=15977 3.https://www.taiwannews.com.tw/ch/news/4023689 4.https://www.foodnext.net/news/industry/paper/5470871986 5.https://www.storm.mg/lifestyle/4945481?page=1
해외시장동향
[프랑스] 유럽 시장의 에스닉푸드, 국가별 다양성과 특징
등록일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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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작성: 파리지사(joohee@at.or.kr) ▶ 에스닉푸드(Ethnic food)란? 각 국가의 고유한 식문화와 농식품은 기후 및 역사와 깊은 관련이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19세기 중반부터 여러 대륙 출신의 이민자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오늘날 유럽의 식문화와 조리법은 이민의 역사 이전의 시기보다 훨씬 다채로운 색깔을 띄게 되었다. 이와 관련된,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제 3세계의 고유한 음식을 에스닉푸드(Ethnic food)라고 일컫는다. 대표적인 에스닉푸드로는 동남아 음식, 중동 음식, 인도 음식 등이 있으며, 채소를 비롯해 각종 허브와 향신료 등 저칼로리 재료를 쓰다 보니 웰빙 요리로써 각광받는 경향이 있다. 또한, 최근 SNS 및 온라인 인플루언서들의 영향으로, 문화적·지리적 배경이 다양한 에스닉푸드가 더욱 더 확장되고 있다. 이런 에스닉푸드를 전문으로 파는 매장은 에스닉 마켓(Ehinic market)라고 부른다. 에스닉 마켓은 특정 국가 및 인종을 대상으로 에스닛푸드를 판매하는 소매업체로, 판매하는 식품의 종류에 따라 분류된다. 아시아 국적의 마켓은 아시안 슈퍼마켓(Asian market), 인도 식품을 파는 마켓은 인도 슈퍼마켓(Indian Supermarket), 아랍/북아프리카 국적의 마켓은 아랍 슈퍼마켓(Arab supermarket), 아프리카 식료품 유통업체는 아프로샵(Afroshop)이라 불린다. 또한, 에스닉 슈퍼마켓은 가정에서 주로 소비되는 식품만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서 문화적 공간의 역할도 일부 담당하고 있어 문화·종교적 특성을 지닌 아이템을 판매하기도 한다. ▶ 유럽 에스닉 마켓의 특징: 아시아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네덜란드 외무부 산하기관 CBI(Center for the Promotion of Imports)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의 에스닉 슈퍼마켓 규모와 이민자 규모는 유럽 각국의 식민지 역사 및 디아스포라와 밀접하게 관계가 있으며, 유럽에서는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에서 대규모 에스닉 슈퍼마켓 시장이 형성되어있다. 영국에는 인도인 140만명, 파키스탄인 110만명, 방글라데시인 45만명 등 대규모의 남아시아 이민자들이 살고 있으며, 프랑스에는 북아프리카, 아프리카,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 예전 프랑스 식민지 국가 출신의 이민자들이 많다. 네덜란드에는 36만명의 인도네시아 이민자, 40만명의 터키 이민자, 39만명의 모로코 이민자가 있다. 이를 어우르는 유럽의 에스닉 마켓의 특징을 언급하려면 우선 유럽의 유통업과 일반 슈퍼마켓에 대해 살펴보아야 한다. 미국의 경우에는 땅이 넓어 가끔 차를 타고 가서 대량으로 쇼핑하는 문화와 함께 거대한 규모의 창고형 매장이 발달했다. 하지만 런던과 같은 유럽 도시 거주민들의 경우, 집이 좁아서 음식을 쌓아놓을 공간이 부족하고, 차를 타고 장거리를 이동하기보다는 도보 혹은 자전거로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영국 소비자들은 집 근처에서 조금씩 자주 쇼핑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을 보이며, 이러한 패턴을 가진 영국의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유통업에서는 고기나 야채 등을 소량으로 판매하는 방법이 일반화되었다. 이러한 방법은 에스닉 마켓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아시아 지역 이외의 국가에서 아시아로부터 수입한 식료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아시아 슈퍼마켓의 지리적 특성은 특정 아시아 국가 출신 이민자 커뮤니티, 이민자 거주 지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한 유럽의 에스닉 마켓은 이민자들의 도시 거주 선호도로 인해 이민자들이 몰려있는 대도시에 주로 위치한다. 이처럼 아시아 이민자 커뮤니티가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아시아 슈퍼마켓의 경우 도시에 위치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중국식 에스닉 슈퍼마켓은 대도시에 위치한 차이나타운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한 국가의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타 아시아국가의 수입식품을 들여와 같이 판매하는 경향이 있다. 유럽 현지의 아시아 혹은 중국 슈퍼마켓에서 한국산 식품을 발견할 수 있는 이유다. 아시안 에스닉 슈퍼마켓은 유럽에서 중국인이 제일 많은 영국과 프랑스에 제일 많이 분포되어 있다. 아시아 슈퍼마켓 중, 한국식 에스닉 슈퍼마켓은 한국 슈퍼마켓(Korean Supermarket)이라 불리며, 한국인들 사이에는 한인슈퍼, 한인마트 등으로 불린다. 한국 슈퍼마켓은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 도심 및 관광지 근처 혹은 도시 내의 한국인 밀집 거주 지역에 위치한 경향이 있다. ▶ 영국의 에스닉푸드와 특징 영국은 유럽에서 에스닉 마켓 시장의 규모가 가장 큰 국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영국과 인도, 파키스탄의 역사적 관계로 인해 인도인들와 파키스탄인들은 19세기 중반부터 영국으로 이주하기 시작했다. 이후, 제2차 세계대전, 대영제국의 붕괴, 파키스탄의 독립 이후 50년대부터 60년대에 걸쳐 인도인들과 파키스탄인들의 영국 이주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도 했다. 오늘날, 인도계 영국인은 영국 전체 인구의 2.85%(약 191만명)를 차지하며, 파키스탄계 영국인은 2.45%(약 164만명)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영국은 유럽에서 프랑스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중국인 집단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이며, 가장 오래된 중국인 공동체를 가지고 있다. 19세기 중반과 20세기 중반에 중국인들이 대거 유입되었으며, 20세기 중반 이후에는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유입된 중국인들이 이민오기도 했다. 오늘날 전체 영국 인구 중 중국계 영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0.73%으로, 49만명에 이른다. 런던에 위치한 에스닉 마켓으로는 중동, 이탈리아, 중국, 한국, 태국, 인도 슈퍼마켓 등이 있다. 런던 주민의 8%가 아시아계일 정도로 아시아계 거주민이 많아, 아시아 슈퍼마켓 또한 중국, 한국, 일본,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의 마켓을 찾아볼 수 있다. 런던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시아 슈퍼마켓으로는 중국 슈퍼마켓인 Long Fung Supermarket과 New Loon Moon Supermarket, 아시아 슈퍼마켓인 SeeWoo Supermarket와 Tian Tian Market, 일본 슈퍼마켓인 Japan Centre, 태국 슈퍼마켓인 Muay Supermarket, 베트남 슈퍼마켓인 Longdan 등을 꼽을 수 있다. 영국의 주요 한국 슈퍼마켓으로는 오세요(Oseyo)와 서울플라자(Seoul Plaza) 등이 있으며, 두 곳 모두 런던의 한인타운인 뉴몰든(New Malden)에 거점을 포함하여 영국 내 여러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매장 내에서는 한국식품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식품 또한 판매하며, 매장 내에서 조리한 한식 식사류도 포장 판매한다. ▶ 프랑스의 에스닉푸드와 특징 오늘날 프랑스의 다인종·다문화 환경은 프랑스의 근대 역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프랑스는 영국과 마찬가지로, 18세기에서 20세기까지 여러 대륙에 식민지를 건설했으며 결과적으로 프랑스에 많은 이민자들이 유입되게 되었다. 최근 몇 년 동안 프랑스 이민자 수는 크게 증가했는데, 프랑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프랑스 전체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약 7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민자들은 아프리카(48.2%), 유럽(32.3%), 아시아(13.5%), 아메리카/오세아니아(6%)에서 태어나 프랑스로 이민을 온 케이스다. 국가별로 살펴보자면, 알제리(12.5%), 모로코(11.9%), 포르투갈(8.2%), 튀니지(4.7%), 이탈리아(4.0%), 스페인(3.5%), 터키(3.3%) 다. 이민자의 거의 절반(48%)이 이 7개국 출신인 셈이다. 이러한 이민의 역사는 프랑스인들의 식탁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특히, 프랑스는 북아프리카와 중동 지역 이민자들에게 식문화적으로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는데, 예로 북아프리카 요리인 쿠스쿠스(Couscous)는 프랑스 음식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이며, 타진(Tagines), 파스틸라(Pastillas), 바클라바(Baklava)등도 대중적으로 인식되는 음식들이다. 특히, 쿠스쿠스는 최근 수년간 프랑스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요리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프랑스의 에스닉 마켓의 특징은 무엇일까? 우선 가장 잘 알려진 에스닉 마켓은 épicerie orientale(오리엔탈 식료품점) 혹은 épicerie arabe(아랍 식료품점)이라 불리는 동네 식료품점의 형태인데, 보통 북아프리카 출신의 아랍계가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는 유럽에서 중국계 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여겨지는 국가다. 프랑스 통계청 INSEE에 따르면 오늘날 중국에서 온 이민자 인구는 프랑스에서 10만명이며, 중국계 프랑스인은 약 60만명에서 70만명 정도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프랑스의 대형 에스닉 슈퍼마켓으로는 파리 13구에 위치한 탕프레르(Tang Frères)와 파리스토어(Paris Store)을 꼽을 수 있다. 두 곳 모두 아시안/중국 에스닉 슈퍼마켓으로 분류될 수 있다. 탕프레르와 파리스토어에서는 프랑스 일반 유통매장과 비교하여 보다 저렴하게 다양한 아시아 식료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국적 식품에 관심 많은 프랑스 사람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탕프레르는 1976년에 설립되어 현재 파리와 파리근교에 10개의 매장이 있는 파리에서 제일 큰 대형 아시아식품 전문 유통업체이며, 파리스토어는 1977년에 설립되어 현재는 마르세유, 스트라스부르, 몽펠리에 등 프랑스 전역에 19개의 유통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아시아식품 유통업체이다. ▶ 시사점 지금까지 유럽의 에스닉푸드 마켓의 특징을 알아보았다. 국제교류, 해외여행, 이민 증가, 현지인들의 타문화에 대한 높아진 관심 등으로 인한 유럽 내의 에스닉 푸드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에스닉푸드의 활발한 성장과 시장 형성으로 많은 유럽인들이 외국 음식에 대해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한국식품을 취급하는 현지 유통업체들과 에스닉 유통업체이 많아지는 추세다. 특히, 유럽 현지에서는 한국식품과 한국적인 맛의 인기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한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건강한 에스닉푸드라는 점을 강조하는 등 한국 식품만의 특색을 강조하여 유럽 소비자의 니즈를 공략할 필요가 있다. 에스닉푸드로서의 한국식품의 향후 활약이 기대된다. 출처 https://www.insee.fr/fr/statistiques/3633212#graphique-Fcontinent_radio1 https://www.femmeactuelle.fr/cuisine/news-cuisine/quels-sont-les-plats-preferes-des-francais-voici-le-top-10-2147749 https://www.managehrmagazine.com/news/the-impact-of-immigration-on-the-french-culture-and-economy-nwid-2343.html https://mdesign.designhouse.co.kr/article/article_view/104/53888?per_page=131&sch_txt= https://www.expatica.com/de/living/household/supermarkets-germany-252069/#ethnic-grocery-stores
해외시장동향
[홍콩] 코로나 19 이후 홍콩 건강기능식품시장 현황 및 전망
등록일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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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작성: 홍콩지사(fendiyeung@at.or.kr) ▶ 2023년 홍콩 코로나19 방역조치 해제 이후 건강식품 시장 전망 올해 6월에 Frost & Sullivan가 발표한 홍콩건강기능식품시장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 통제에 영향으로 2018년 홍콩 건강기능식풍시장 규모는 317억 홍콩달러에서 2022년 296억 홍콩달러로 약 6.6%로 감소하였으나 2023년 2월 방역 조치 해제에 힘입어 홍콩 건강식품시장이 다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며 건강식품 시장규모는 2027년까지 연 평균 9.2%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2027년에는 약 460억 홍콩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홍콩 건강기능식품 시장 지속 성장 요인 홍콩은 고령화 사회로 인해 현지 소비자들이 만성 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펜데믹 이후 치료보다 예방을 우선시 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질병 예방에는 필수 영양소의 보충, 운동 및 정신건강 관리가 포함되며 홍콩의 빠른 도시생활 리듬에 따라 수면 관리, 노화방지 등 관련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건강식품의 급속한 성장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 홍콩 건강기능식품 주 소비층 홍콩여행발전국의 통계에 따르면 2022년도에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강화 차원에서 중국에서 홍콩으로 넘어오는 인원인 하루 약 2천명으로 제한되었다. 2023년 2월 코로나19 통제 해제 후 하루 중국인 입국자 수는 1,109,885명으로 급증하였으며 10월 한달 동안에는 하루 평균 입국자수가 2,703,066명에 달하는 거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수가 약 7,400,000명인 홍콩에 중국인 관광객은 2003년 이후 경제활성화에 큰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와 면세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홍콩에서 명품, 화장품 외에도 특히 건강기능식품 구매에도 많은 관심을 나타내왔다. 이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은 홍콩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중요한 소비층으로 자리잡고 있다. ▶ 홍콩에서 유행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현지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여 질병 및 노화 예방이 홍콩 건강기능식품 시장 트렌드가 되고 있으며 현재 경제 회복이 더딘 홍콩에서 건강식품시장은 오히려 성장세를 나타내며 거대한 시장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이에 건강식품 업계도 효능, 품질 및 원산지를 강조하는 미디어 및 홍보 전략을 통해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1. 노화 방지하는 대세 성분 “NMN” NMN은 세포 기능을 촉진시켜 노화를 늦추는 효능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세포활성화뿐만 아니라 췌장, 신장, 생식 기능 향상 및 에너지 대사 향상 등의 효능으로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만성질환의 위험 감소 및 혈관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NMN은 홍콩 건강기능식품 시장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일반 비타민 제품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추세이다. 특히 업계는 중국 관광객의 기호를 겨냥하여 중약 성분을 첨가하는 NMN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2. 다양한 제형의 콜라겐 콜라겐은 오랫동안 효과적인 미용성분으로 인기가 많았으며 급속히 변화하는 홍콩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여전히 인기있는 성분이다. 기존에는 콜라겐을 캡슐, 분말 혹은 액체 형태로 많이 출시하였으나 근래에는 약을 먹는 느낌을 들지 않도록 젊은 연령층이 선호하는 젤리 스틱 등 젤리형태의 제형을 많이 출시하고 있다. 피부탄력 및 관절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효능으로 전 연령대가 효과를 볼 수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인기 성분이 될 전망이다. 3. 고품질 인삼 스틱 면역력 증진으로 유명한 인삼은 코로나 이후 홍콩 건강식품 시장에서 여전히 유행하고 있으나 일상에 회복한 홍콩 소비자에게는 더 이상 면역력 증진보다는 기력 강화 및 원기 회복을 하는 효능이 더욱 인기가 많다. 홍콩 현지 브랜드에서 출시하고 있는 인삼 스틱은 인삼의 품질을 중요시하여 한국산 6년근 고려삼 사용을 강조한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더불어 공기오염이 심각한 홍콩에서 기관지 건강에 좋은 동충하초를 첨가하는 색다른 인삼 제품도 개발되었다. ▶ 홍콩 소비자가 선호하는 건강식품 구매경로 : 오프라인 홍콩 완차이, 코스웨이베이, 침사추이 등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지역에는 중국 인 관광객을 겨냥한 약국이 많으나 위조품에 대한 우려가 있어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들은 건강식품을 구입 시 신뢰도 높은 뷰티스토어 브랜드에서 구매하기를 선호한다. 1. 매닝스 (Mannings) 홍콩 최대 뷰티스토어인 매닝스는 홍콩에 362개 지점을 가지고 있으며 글로벌 마켓팅 조사업체인 Ipsos가 진행한 홍콩 고객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2년 연속(2021~2022년)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1위로 선정되었다. 건강과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비전을 통해 건강식품을 집중 홍보·판매하여 현지 소비자가 건강식품을 구매할 때 가장 많이 찾는 오프라인 구매채널이 된 바 있다. 2. 왓슨스 (Watsons) 중화권에서 유명한 왓슨스는 홍콩에 150여개 지점을 가지고 있으며 뷰티 및 스킨케어 제품 외에 약품 및 건강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약국 중 하나로 국제적인 고품질의 건강식품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나 왓슨스가 설정한 타겟 시장은 화장품 및 스킨케어 제품이므로 매닝스에 비교하면 건강식품 종류가 적으며 판매가격 또한 더 높은 편이다. ▶ 홍콩 소비자가 선호하는 건강식품 구매경로 : 온라인 코로나 방역 통제로 인한 외출 감소로 온라인 매장을 통해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홍콩 소비자가 많아졌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져 홍콩 온라인 건강식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제품 신뢰도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1. 아이허브 (iherb) KOL 및 SNS를 통해 홍콩 소비자에게 유명해진 아이허브는 미국 헬스케어 제품 전문 온라인 판매업체이며 3만여 개의 품목을 빠르게 해외직구할 수 있는 특장점으로 홍콩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할인코드, 쿠폰 등 적극적인 판촉활동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홍보하는 전략을 통해 홍콩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온라인 건강식품 판매채널이다. 2. HKTVmall 홍콩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HKTVmall는 아이허브처럼 건강식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홍콩에 95개의 O2O 픽업지점을 설치하여 1~2일 내 빠른 배송을 하는 특징으로 홍콩 소비자가 애용하는 온라인 앱이다. ▶ 시사점 코로나 이후 노화방지는 새로운 홍콩 건강기능식품시장의 트렌드가 되었다. 한국 건강식품의 중화권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홍콩내 고령계층과 중국관광객 등 주요소비층을 겨냥하여 한국산 약재와 결합한 건강식품을 개발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 하다.그러나 건강식품 등록 및 판매에 대한 규정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엄격하지 않은 홍콩의 특성상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또한,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제품의 효능 및 가격보다는 품질 및 신뢰도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여 홍콩 건강식품시장을 공략하려면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브랜딩 이미지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 특히 홍콩 소비자의 한국 건강식품에 대한 신뢰도 및 충성도 제고하기 위해서는 현지의 신뢰도 높은 구매채널과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해보아야 한다. ▶ 출처 1.chrome-extension://efaidnbmnnnibpcajpcglclefindmkaj/https://www1.hkexnews.hk/app/gem/2023/105475/a116576/gem23062301426_c.pdf 2.https://www.wyteshop.com/ 3.https://eshop.vitagreen.com/4.https://shop.euyansang.com.hk/ 5.https://www.wyteshop.com/ 6.https://www.mannings.com.hk/ 7.https://www.watsons.com.hk/
해외시장동향
[홍콩] 겨울식품축제에서 판매된 닭고기에서 살모넬라균 검출
등록일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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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홍콩 겨울식품축제에서 판매된 닭고기에서 살모넬라균 검출 홍콩 식품환경위생처 식품안전센터(FEHD)는 1월 15일 홍콩 겨울 음식 축제에서 판매된 즉석요리 닭절임(鹹水雞) 샘플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되었다고 밝히면서 즉시 해당 식품 판매를 중단하고 해당 식품 섭취한 소비자가 구토, 복통, 설사 등 증상을 보일 경우 바로 병원에 방문해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품환경위생처는 이번 사건 관련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며 업체에게 해당 식품을 회수하도록 지시했으며 식품 안전과 소비자 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 홍콩 식품환경위생처(FEHD) 식품안전센터는 1월 15일 정기 식품 검사 프로그램을 통해 완차이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홍콩 겨울 식품 축제에서 판매중인 제품 샘플을 채취하여 검사한 결과 야우 슌 유한공사(Friendship Rainbow Company Limited)의 전시 부스인 3B15 부스에서 판매한 닭절임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했다. 해당 식품 샘플은 25g 중에 살모넬라균이 검출되어 식품 미생물 지침에 따라 즉석 식품 25g내 살모넬라균이 검출 불가한 기준을 초과한 결과로 나타났다. 현제 위생처는 해당 수입과 유통 경로를 추적 및 조사하고 있으며 충분한 증거가 수집되면 기소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공중위생 및 시정 조례(제132 장) 54조에 따라 홍콩에서 판매되는 모든 식품은 소비자가 안전하게 섭취 가능해야 한다. 위반 사례 검출한 경우는 최대 5만 홍콩 달러 벌금을 부과하며 6개월 징역형에 처한다. ▶시사점: 홍콩 현지인들에게 새로운 식품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현지 식품 관련 축제 또는 전시회 참가는 매우 효과적이나, 식품안전센터에서는 축제 또는 전시회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대해서도 엄격한 관리를 하고 있는 만큼 한국식품을 홍보하기 위해 현지 축제에 참여하는 수입업체 등은 전시회 참가 시 판매 중인 식품이 양호한 위생 상태를 확인하는 등 식품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출처:https://food.ulifestyle.com.hk/restaurant/news/detail/20024380/%E5%86%AC%E6%97%A5%E7%BE%8E%E9%A3%9F%E7%AF%80%E9%B9%B9%E6%B0%B4%E9%9B%9E%E6 %AA%A2%E5%87%BA%E6%B2%99%E9%96%80%E6%B0%8F%E8%8F%8C-%E9%A3%9F%E5%AE%89%E4%B8%8B%E4%BB%A4%E5%9B%9E%E6%94%B6%E6%83%9F%E6%81%90%E5%B7%B2%E5%90%83%E5%85%89
해외시장동향
[홍콩] 소비자위원회, 시중 판매 참기름 제품 샘플 테스트 진행
등록일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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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소비자위원회, 시중 판매 참기름 제품 샘플 테스트 진행 ■ 홍콩 소비자 위원회는 2022년 11월부터 12월까지 슈퍼마켓과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참기름 20개, 참깨 가루 10개, 참깨 소스 5개 등 참깨 식품 샘플 35개를 수집하여 제품 첨가물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참기름 3개 및 참깨소스 1개 샘플에서 가소제 기준치 초과 홍콩 소비자 위원회가 참깨 식품 샘플 35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테스트에서 참기름 3개과 참깨소스 1개 샘플에서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검출됐다. 소비자 위원회는 DEHP, DBP, DIDP, DINP 및 BBP 등 다섯 가지 가소제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유럽 연합의 다섯 가지 가소제의 첨가량 기준 규정에 따르면 DEHP 및 DBP는 킬로그램당 1.5mg 및 0.3mg 이하, DIDP 및 DINF는 킬로그램당 9mg 이하, BBB는 킬로그램당 30mg 이하여야 한다. DBP가 검출된 샘플은 참기름 3개, 참깨가루 2개, 참깨소스 1개였으며, DEHP가 검출된 샘플은 참기름 16개, 참깨가루 3개, 참깨소스 1개였다. 이 중 참기름 2개와 참깨가루 1개 샘플은 식품안전센터의 첨가량 기준 규정을 초과하였는데, 이 중 한 브랜드의 참기름의 DBP와 DEHP는 kg당 24mg DBP가 검출돼 기준 규정인 0.3mg의 79배를 초과했고 샘플도 71mg/kg DEHP가 검출돼 기준 1.5mg을 46배 이상 초과했다. ■13개 참기름 샘플에서 발암물질 검출, 생식기 계통에 영향 이 테스트에서 13개의 참기름 샘플에서 3-MCPD가 검출되었으며 검출량은 킬로그램당 120μg에서 2300μg 사이로 수치 차이는 매우 컸다, 현재 홍콩에는 식용유의 3-MCPD의 최대 함량 기준 규정은 없으나, EU가 정한 기준을 참고하면 3-MCPD의 최대 함량 상한선은 모두 kg당 2500μg이며 다행히 13개 참기름 샘플들은 EU 기준을 초과하지 않았다. 그러나 유럽식품안전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3-MCPD를 장기간 매일 과도하게 섭취하면 신장기능, 신경계 및 수컷의 생식계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참기름 식용 시 포화지방산 및 트랜스 지방산 함량 주의 포화지방산은 주로 동물성 지방으로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을 유발한다. 포화지방산 함량이 가장 높고 가장 낮은 참기름 샘플은 15.0g과 10.4g으로 차이가 약 44%가 나며, 함량이 가장 높은 참깨가루 샘플과 가장 낮은 참깨가루 샘플은 7.7g과 6.7g으로 차이가 약 15%가 났다. 또한 함량이 가장 높은 참깨 소스 샘플과 가장 낮은 참깨 소스 샘플은 각각 13.2g과 7.4g으로 약 78% 차이가 난다. 하루 2,000kcal의 성인 섭취량을 기준으로 포화지방산 함량이 가장 높은 브랜드의 참기름을 9g 섭취하면 약 1.35g의 포화지방산을 섭취하게 되는데, 이는 성인의 일일 섭취 권장 상한선인 약 6.1%를 차지한다. 트랜스지방산은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장기간 섭취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데, 100g당 참기름 제품 샘플의 트랜스지방산 평균 함량은 0.472g, 참깨가루 샘플은 0.045g, 참깨 소스 샘플은 0.063g이었다. 다행이도 참기름 3개, 참기름 1개, 깨소금 1개 샘플에서는 트랜스지방산이 검출되지 않았다. 트랜스지방 검출량이 가장 높은 브랜드 제품의 참기름 10g을 1회 섭취하면 트랜스지방산 약 0.101g을 섭취하게 되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일일 성인 섭취 상한선인 약 4.6%를 차지한다. ■제품 첨가물 표시 라벨과 테스트 결과 차이 각 샘플들의 제품 영양 라벨 표시 수치와 테스트 결과를 비교한 결과, 두 브랜드의 제품 샘플의 포화지방산 시험결과가 각각 제품 라벨 상 표시 수치보다 약 112%와 25.9% 높은 것으로 났으며, 다른 두 샘플의 트랜스지방산 테스트 결과는 표시 수치보다 각각 89.7%와 169% 높았다. 또한 다른 7개 제품 샘플에 포함된 트랜스지방산의 테스트 결과는 제품 라벨 상 '0'으로 표시된 수치에 부합하지 않았다. 소비자 위원회는 위의 관련 샘플 데이터는 식품 안전 센터에 전달되어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시사점 중화권에서는 조리시 참기름, 참깨소스, 참깨가루 등 참깨 식품 제품들이 매우 중요한 소스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성분 관련 식품 안전 문제는 해당 제품 이미지에 큰 타격이 있을 수 있다. 최근 다양한 기관에서는 홍콩에서 판매되는 식품의 성분 분석 관련 조사를 수시로 진행하고 발표하고 있어, 소비자는 식품 안전 관련 지식과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식품제조 업체는 제품 생산 시 관련 정보를 미리 수집하여 대응할 필요가 있다. ■ 자료 출처 1. 原文網址: 消委會|芝麻油檢出塑化劑超標 冠益華記超79倍!消委會麻油3建議 | 香港01 https://www.hk01.com/article/971639?utm_source=01articlecopy&utm_medium=refer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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