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Trend 01. 소비 트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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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류가 온음료 중 점유율이 가장 높아
폴란드 내 온음료 시장에서 소비자들은 주로 ‘커피’ 혹은 ‘차’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남. Euromonitor에 따르면, 2012년 기준 폴란드인의 51.3%는 커피를 선호하고, 48.7%는 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됨

남성은 진한 에스프레소, 여성은 우유를 넣은 커피 선호
Inse Research의 설문 조사에 의하면, 폴란드 성인의 80% 이상이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57%는 우유를 넣은 커피를 마시고, 22%는 설탕 등을 첨가하여 마시며, 나머지 13%는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블랙커피를 즐긴다고 답함

한편 성별에 따라 선호하는 커피 유형이 다른 것으로 나타남. 여성의 51%는 아침과 함께 우유가 함유된 가벼운 커피를 즐겨 마신다고 응답한 반면 남성의 51%는 진한 에스프레소를 즐긴다고 응답함

프리미엄 커피 수요 증가
2010년 폴란드에서는 30~40대의 프리미엄 제품 선호 성향에 따라 커피도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증가함. 특히 커피원두, 커피포트와 전문 커피숍의 인기가 높아짐. 이외에 스타벅스와 같은 글로벌 카페 체인점의 수요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카페에서 인스턴트커피로는 즐길 수 없는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기 때문으로 보임


Market Trend 02. 제품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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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품질이 좋은 글로벌 브랜드 선호
차와 커피를 즐겨 마시는 폴란드인은 커피 구매 시 가격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지만 점차 품질에도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임. 폴란드 소비자 사이에 수입커피에 대한 인지도는 긍정적인 편에 속하며, 특히 이탈리아 커피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 제품의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고 여김 Kraft Foods, Nestle, Tchibo, Sara Lee, Strauss Group과 같은 전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들은 폴란드인 사이에서 인기가 높음

현지산 커피 인기 비결은 웰빙과 품질
폴란드 현지의 주요 커피 제조업체들은 주로 바르샤바와 포즈난 지역에 위치함. 이 가운데 Poznanska Palarnia Kawy Astra Sp. zoo사의 제품이 인기가 높은데, 그 이유는 웰빙과 우수한 품질 때문임. 따라서 폴란드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은 웰빙과 품질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모션과 광고 등을 통하여 성공적인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음

폴란드 내 글로벌 커피 브랜드 제품

Jacobs	Tchibo	Nestle

출처 : 현지 방문조사(Biedronka, Zabka, Carrefour, 2017.05)

Market Trend 03. 유통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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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내 제과점 겸 커피숍 ‘추키에르니아’(Cukiernia)

출처 : Cukiernia Sowa(www.alfacentrum.com.pl)

늘어나는 커피 마니아, 떠오르는 커피 전문점
식사 후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문화가 있는 폴란드인은 약 54%가 집에서 커피를 마심. 그러나 20 ~ 29세의 젊은 소비층은 점차 카페를 선호하고 있음폴란드에는‘추키에르니아(cukiernia)’라고 하는 제과점 겸 커피숍과, 카페와 바를 겸비한 카페가 발달함. 하지만 카페 이용률이 증가하면서 커피 전문점이 새로운 커피 유통체인으로 떠오르고 있음. 커피의 깊은 맛을 즐기는 마니아층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기호에 맞추어 커피 전문점도 증가하는 추세임

폴란드 유명 커피 체인점인 코스타커피의 책임자 안드제이 야츠키에비치 (Andrzej Jackiewicz)에 따르면, 폴란드 내에서 카페 시장이 매년 6~7%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Market Trend 04. 정책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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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의 유기농 카페
 

Made in Poland 라벨
 

공정무역커피와 유기농 제품 강세
2016년 10월 공정무역연합 Fair trade 공정무역연합은 2009년 NGO 활동가와 몇몇 중소기업이 윤리적 무역을 추진하기 위해 창설한 단체임의 폴란드 경영진 및 대변인인 안드제이 즈바바(Andrzej Zwawa)는 폴란드의 공정무역 운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밝힘. 그리고 폴란드 공정무역 제품 외에도 수입제품의 판매도 지원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함. 이는 유통구조와 제품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함임

커피는 폴란드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공정무역 제품으로, 폴란드 내 공정무역 제품 총매출액의 70% 이상을 차지함. 특히 PKN Orlen이라고 하는 전국 주유소 체인 1,400개 이상의 매장에서 공정무역 커피를 판매하고 있음

공정무역 제품 외에도 폴란드 내에서 유기농 식품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음. Appetite Journal에 의하면, 폴란드 소비자 1,000명 중 약 70%가 유기농 식품을 구입한다고 답함. 폴란드 내에서 유기농 식품은 가격이 강력한 구매장벽이었지만 최근 소비자들은 유기농 제품에 대해 일반 제품보다 평균 17.4%까지 가격을 더 치를 용의가 있다고 답함

정부, ‘Made in Poland’ 라벨링 도입 추진
폴란드 입법자들은 자국에서 생산된 원재료가 최소 75% 이상 함유된 식품에 대해 ‘Made in Poland’ 라벨링 도입을 추진함. 해당 법령은 2016년 11월 하원인 Sejm에서 통과되어 상원인 Senat의 비준을 받고 2017년 1월 1일부터 시행됨. 이 규정에 따라 제조업체들은 농업부가 디자인한 로고인 ‘Produkt Polski’ 라벨을 사용하게 됨

커피와 같은 가공식품도 폴란드에서 생산된 제품이라면 해당 로고의 부착이 가능함. 이 경우 다른 국가에서 유래한 재료가 일부 사용될 수는 있지만, 완제품 질량의 25%를 초과할 수 없음 단, 생산과정에서 사용된 물은 예외로 함

하지만 폴란드 내 글로벌 브랜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와 신뢰가 높고, 유럽연합 시장 내에서 수입하는 커피량이 많기 때문에 수입커피 제품에 큰 타격은 받지 않을 것으로 사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