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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일본] 쇼와 100주년, 일본 식품업계 레트로 열풍
등록일
2025-05-12
조회
18
2025년 일본 식품·외식 산업 전반에 ‘레트로 열풍’이 불고 있다. 과거 쇼와(昭和) 시대(1926~1989년)의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풍 감성부터 뉴트로(Newtro)로 불리는 현대적 재해석, 그리고 2000년대 초반 Y2K 트렌드까지 옛것의 재발견이 음식과 외식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 2025년은 쇼와 100년에 해당하는 해로서, 당시를 직접 겪지 않은 젊은 세대에게 ‘쇼와’는 새로운 트렌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복고 흐름은 음식, 패션, 음악, 라이프스타일 등 다방면으로 확산되어, 식품업계에도 과거의 유행을 현대에 부활시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ㅁ 세대 초월한 '뉴트로' 열풍과 SNS 확산 이번 레트로 붐은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고 Z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폭넓게 공감을 얻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젊은 층에게 옛날 다방이나 분식집 풍경은 오히려 신선한 경험으로 다가와 일종의 놀이문화가 되고 있다. SNS 상에서는 젊은 이용자들이 나폴리탄 스파게티, 딸기 생크림 케이크, 크림소다처럼 부모 세대가 즐겼던 메뉴를 찾아 인증하는 게시물이 늘어나고 있다. 오래된 찻집의 푸른 유리잔에 담긴 크림소다나 손글씨 간판 등은 “에모이(エモい, 감성적)”한 비주얼로 여겨져 인스타그램 등에서 공유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중장년층에게는 이러한 복고 마케팅이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공감을 얻고 있어, 세대를 초월한 뉴트로 열풍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ㅁ 식품업계, 추억의 맛 재현한 신제품 연이어 발매 식품업계는 이러한 복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여 신제품과 마케팅을 내놓고 있다. 편의점 패밀리마트는 2024년 하반기에 자사 최초의 레트로 기획전인 “킷사 파미마(喫茶ファミマ)” 캠페인을 전개했다. 옛날 다방(喫茶店)을 모티브로 한 음료·디저트를 전국 약 16,300개 매장에서 선보이며 “한 입 먹으면 그 자리에서 쇼와 시대로 타임슬립!”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웠다. 젊은 층 사이에 지속되는 레트로 붐을 겨냥하면서도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옛날의 친숙함과 현대적 새로움을 결합한 캠페인으로, ‘그리우면서(懐かしい, 나츠카시)’, ‘새롭고(新しい, 아타라시)’, ‘맛있는(美味しい, 오이시)’ 제품을 소개했다. ㅁ 외식업계, ‘타임슬립’ 감성 매장과 메뉴 붐 외식업계 역시 메뉴와 매장 콘셉트 전반에 복고 바람이 불고 있다. 다수의 패밀리 레스토랑과 패스트푸드 체인에서 과거 인기 메뉴의 한정 부활 이벤트를 진행했고, 노포(오래된 맛집)들은 오히려 그 ‘옛날 그대로’의 분위기를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우기 시작했다 2024년 여름, 라멘 체인인 스가키야(スガキヤ)는 창립 초기 인기 메뉴였던 네기라면(파 라면)과 커피 젤리 디저트를 고객 투표로 선정해 기간 한정 복각 판매를 실시했고, 나고야에 1960~70년대 스가키야 매장을 재현한 레트로 컨셉 매장도 오픈했다. 2025년 4월, 요코하마 타카시마야 백화점은 쇼와 100년을 기념하여 「레트로 미식 SHOW(レトロ グルメ SHOW)」라는 특별 미식전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쇼와 시대에 사랑받은 양식과 다방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같은 행사장에는 하루 5,000개를 팔아치우는 도쿄의 원조 멘치카츠(고기고로케) 노점, 오사카의 명물 타마고 카츠 샌드위치 등 전국 각지의 레트로 먹거리가 집결해, 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방문객들에게는 색다른 미식 체험을 선사했다. 오사카 소재 ‘호텔 유니버설 포트’에서는 오사카의 한 호텔 뷔페 레스토랑은 1970년 오사카 만국박람회 당시 유행한 요리들을 모티브로 한 「오사카 레트로 양식 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클래식 나폴리탄, 두껍게 구운 달걀샌드, 오코노미야키 풍 핫도그와 타코야키 풍 슈크림까지 선보여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맛”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업계 전반에 ‘옛날 그대로인데 새로운 맛집’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은 마치 타임슬립한 듯한 미식 경험을 찾아다니고 있다. ㅁ 향후 전망 일본의 레트로 열풍은 단순한 일시적 유행을 넘어 지속적인 문화 현상으로 굳어지는 양상이다. 젊은이들에게 '쇼와'나 'Y2K'는 이제 하나의 취향 장르로 자리매김하여, 그날의 기분에 따라 80년대풍 다방에 갔다가 2000년대 스타일 버블티 가게에 가는 식으로 복고 테이스트를 일상적으로 즐기는 모습도 보인다. 레트로 열풍이 몇 년째 이어지면서 업계에서는 “이제 복고는 하나의 마케팅 카테고리”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다만 유행의 주기가 갈수록 빨라지는 만큼, 이 복고 트렌드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가능성은 있다. 그렇지만 2025년 현재로서는 쇼와 100년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져 이 레트로 붐은 당분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가 쏟아지는 시대에 오래된 것의 가치가 재발견되며, 일본 식품·외식업계는 “옛날 것이라서 오히려 신선한” 레트로 열풍을 하나의 성장 동력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자료 출처> https://prtimes.jp/main/html/rd/p/000000023.000097460.html https://www.family.co.jp/company/news_releases/2024/20240708_01.html#:~:text=%E3%83%95%E3%82%A1%E3%83%9F%E3%83%AA%E3%83%BC%E3%83%9E%E3%83%BC%E3%83%88%E3%81%A7%E3%81%AF%E3%80%81%E5%88%9D%E3%81%AE%E3%83%AC%E3%83%88%E3%83%AD%E3%83%95%E3%82%A7%E3%82%A2%E3%81%A8%E3%81%97%E3%81%A6%E3%80%8C%E5%96%AB%E8%8C%B6%E3%83%95%E3%82%A1%E3%83%9F%E3%83%9E%E3%80%8D%E3%81%A8%E9%A1%8C%E3%81%97%E3%80%81%E3%83%AC%E3%83%88%E3%83%AD%E3%82%B9%E3%82%A4%E3%83%BC%E3%83%84%E3%81%AE%E8%B1%A1%E5%BE%B4%E3%81%A8%E3%81%AA%E3%82%8B%E3%82%AF%E3%83%AA%E3%83%BC%E3%83%A0%E3%82%BD%E3%83%BC%E3%83%80%E3%82%84%E3%83%9F%E3%83%AB%E3%82%AF%E3%82%BB%E3%83%BC%E3%82%AD%E3%81%AA%E3%81%A9%E3%81%AB%E7%9D%80%E6%83%B3%E3%82%92%E5%BE%97%E3%81%9F%E3%80%81%E3%80%8C%E3%82%AF%E3%83%AA%E3%83%BC%E3%83%A0%E3%82%BD%E3%83%BC%E3%83%80%E3%81%BF%E3%81%9F%20%E3%81%84%E3%81%AA%E3%83%91%E3%83%95%E3%82%A7%E3%80%8D%E3%80%8C%E3%83%95%E3%83%AD%E3%82%B9%E3%83%86%E3%82%A3%E3%83%A1%E3%83%AD%E3%83%B3%E3%82%BD%E3%83%BC%E3%83%80%E3%80%8D%E3%80%8C%E5%96%AB%E8%8C%B6%E5%BA%97%E3%81%AE%E3%83%9F%E3%83%AB%E3%82%AF%E3%82%BB%E3%83%BC%E3%82%AD%E3%83%97%E3%83%AA%E3%83%B3%E3%80%8D%E3%81%AA%E3%81%A9%E3%80%81%E5%85%A86%E7%A8%AE%E3%81%AE%E5%95%86%E5%93%81%E3%82%92%E7%99%BA%E5%A3%B2%E3%81%84%E3%81%9F%E3%81%97%E3%81%BE%E3%81%99%E3%80%82 https://prtimes.jp/main/html/rd/p/000000994.000069859.html https://foods-ch.infomart.co.jp/news/168491
해외시장동향
[UAE] 전국 단위 음식물 쓰레기 실태조사 착수
등록일
2025-05-12
조회
32
■ 주요내용 ▷ 세계 평균의 1.7배... UAE의 음식물 쓰레기 현황 매년 약 327만 톤의 음식이 UAE에서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엔환경계획(UN Environment Programme, UNEP)이 발표한 『Food Waste Index Report 2024』에 따른 수치로, 전 세계 음식물 쓰레기 총량(약 10억 5천만 톤)의 약 0.3%에 해당한다. 인구 규모를 고려할 때, 이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 또한, UAE의 1인당 연간 폐기량은 224kg으로, 전 세계 평균인 132kg의 약 1.7배에 달한다.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비교: UAE vs. 전 세계> (단위: 년) 항목 UAE 전 세계 비고 음식물 쓰레기 총량 약 327만 톤 약 10억 5천만 톤 전 세계의 약 0.3% 1인당 평균 폐기량 224kg/인 132kg/인 UAE가 약 1.7배 많음 식량 수입 의존도 80~90% - 폐기 시 경제적 손실 심각 출처: UNEP, Food Waste Index Report 2024 특히, 수도 아부다비는 전체 음식물 쓰레기의 약 39%를 배출하며, 연간 약 40만 톤에 달한다. 가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비중도 40%에 달해, 일상생활 속 낭비가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준다. ▷ 기준선 조사로 낭비 원인 파악... 전국 단위 실사 본격화 UAE 정부는 음식물 쓰레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부터 18개월 간의 음식물 손실 및 낭비 기준선 조사(Food Loss and Waste Baseline Study)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2년 3월 출범한 국가 음식물 손실·낭비 저감 이니셔티브(National Food Loss and Waste Initiative, ne’ma)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음식물 폐기량을 5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사는 가정, 기업, 공공기관 등 3,000개 이상의 표본을 기반으로, 음식물 쓰레기가 어디서, 왜 발생하는지를 데이터 기반으로 정밀하게 파악한다. 수집된 정보는 엄격한 분석 절차를 거쳐 국가 기준선(Baseline) 지표로 정리되고, 조사 결과는 2026년 상반기 발표될 예정이다. 주요 이정표 중 하나는 2025년 9월 진행될 예정인 2주간의 집중 현장조사로, 이 기간 동안 일반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직접 계량 방식으로 기록하게 된다. 이는 UAE 전역 7개 토후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 참여형 조사로,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사는 기후변화환경부(Ministry of Climate Change and Environment, MOCCAE), 아부다비 농식품안전청(Abu Dhabi Agriculture and Food Safety Authority, ADAFSA), 타드위르 그룹(Tadweer Group), 두바이 시청 (Dubai Municipality), 두바이 환경·기후청(Dubai Environment and Climate Change Authority, DECCA), 알다르(Aldar), 이외에도 각 토후국 지방 자치 단체 및 당국, 연방경쟁통계센터(Federal Competitiveness and Statistics Centre, FCSC), 그리고 지역 통계 센터들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조사 참여 기관 주요 관계자들 출처: Gulf news ■ 시사점 UAE의 이번 기준선 조사는 국가 주도의 음식물 쓰레기 대응 전략으로서 주목할 만한 시도다. 조사 결과는 향후 ▲식량 안보 강화, ▲수입 농산물 전략 수립,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설계의 근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조사는 UAE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전국 단위 조사이며, 국제적으로도 유사한 규모와 정밀성을 갖춘 사례가 드물다는 점에서 정책적 참고 가치가 높은 선도적 접근으로 간주될 수 있다. 2026년 상반기 발표 예정인 조사 결과는 국내외에 공유될 예정으로, 전 세계 음식물 손실 및 낭비 감축을 위한 지식 공유와 국제 협력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UAE가 기후 변화, 식량 위기, 지속가능성 이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국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 출처 https://www.unep.org/resources/publication/food-waste-index-report-2024 https://gulfnews.com/uae/government/want-to-stop-wasting-food-uaes-new-study-aims-for-real-change-heres-how-1.500119411
비관세장벽 이슈
[한국] 라벨링과 영양성분 관련 식품등의 표시기준 일부 개정
등록일
2025-05-12
조회
52
한국 비관세장벽 이슈 한국, 식품표시기준 개정: 수출식품 라벨링 규정 완화 및 간편조리세트 영양성분 표시 등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총리령 제2004호, 2024.12.30. 공포)에 따라, 하위 고시인 「식품등의 표시기준」을 일부 개정함(고시 제2025-27호, 2025.4.21.). 이번 개정은 영양표시 의무 대상 확대, 간편조리세트 제품의 영양표시 서식 도입, 외국어 인쇄 수출식품에 대한 한글표시사항 스티커 부착 허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함 1. 배경: 최근 밀키트 등 간편조리세트의 확산과 수출식품의 표시 기준 적용에 어려움이 나타나면서 기존 제도의 정비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특히 일부 제품군은 영양표시 기준이 미비해 소비자 정보 접근에 한계가 있었고, 수출 계약 취소 등으로 국내에 반입된 외국어 표시 식품은 표시 기준 미충족으로 폐기되는 등 영업 손실과 자원 낭비 문제 제기됨. 또한 표시 기준 간 중복·상충으로 여러 현장 혼선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함 2. 주요 개정 사항 ① 수출용 식품의 한글표시 스티커 부착 허용 - 외국어로만 인쇄된 수출식품이 계약 파기 등 사유로 수출이 어려운 경우, 한글표시사항을 스티커 등으로 부착할 수 있도록 허용함 - 기부용, 행사용 등 무상제공, 또는 소비자 직접 판매되지 않고 식품 등의 제조, 가공 또는 조리를 목적으로 공급하거나 집단급식소에서의 식단에 포함될 목적으로 공급하는 제품(완제품 형태)으로 승인한 경우에 한해 허용 - 국내 기준에 적합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폐기되는 상황을 방지하고 영업자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함 ② 규정 간 표시 방식 통합: 기존 규정 간 표시 방식이 달라 표시 항목 누락, 소비자 혼동 등의 문제가 발생했으며, 이를 통합하여 일관성을 높이고 현장 적용성을 강화하고자 함. ③ 간편조리세트 전용 영양표시 서식 도안 마련 - 조리되지 않은 자연산물과 가공식품이 함께 구성된 밀키트 등 간편조리세트에 적합한 영양성분 표시 서식을 새로 마련함 - 자연산물의 영양정보는 식약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활용: 이 경우, 실제 측정값이 규정을 벗어나는 경우에도 허용오차를 벗어난 것으로 보지 않음 ④ 내용량 감소 표시의무 신설 - 동일 단위가격 기준에서 제품의 내용량이 줄어들고 가격이 유지 또는 상승하는 경우, 변경된 내용량과 이전 내용량의 비교 정보를 최소 3개월간 제품에 표시해야 함 - 예: “내용량 90g (이전 100g)” 또는 “내용량 90g (10% 감소)” 등 5. 시행 예정일: 2026. 01. 01. 출처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식품등의 표시기준 일부개정고시(고시 제2025-27호, `25.4.21.), 2025.04.21
비관세장벽 이슈
[태국] 잼, 젤리 및 마멀레이드 제품의 품질 기준 개정
등록일
2025-05-12
조회
33
태국 비관세장벽 이슈 태국, 잼/젤리/마멀레이드 제품의 품질 분석 기준 개정 2025년 2월 14일, 태국 식약처(FDA)는 잼, 젤리 및 마멀레이드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을 확보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분석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보건부 고시 제455호 (B.E.2568 / 2025년)」를 발표함. 동 개정은 기존에 다양한 규정에 산재해 있던 품질 분석 및 검사 기준에 대해 통합적으로 정리하여 명시함 1. 배경: 태국 보건부는 잼, 젤리 및 마멀레이드 제품에 대한 품질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도록 고시를 개정함. 이번 개정은 유사 제품 간 규제를 한 고시에서 통합하여 복잡성을 줄임으로서, 무역과 제품 개발의 장벽을 완화하며, 소비자 안전 보호 및 행정 적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임. 2. 적용대상 제품 및 정의 (고시 제455호 각주 참고) - 잼(Jam): 한 종류 또는 그 이상의, 과일 퓌레(puree), 분쇄된 과육 또는 분쇄되지 않은 과육 등을 설탕, 시럽 등과 함께 농축하여 제조한 반고형 식품 - 젤리(Jelly): 과즙이나 과즙 추출액을 이용하여 설탕과 함께 조리하고 응고시킨 투명 또는 반투명한 식품으로, 과육은 포함하지 않음 - 마멀레이드(Marmalade): 주로 감귤류 과일의 껍질과 과육을 설탕과 함께 조리한 젤 형태의 식품으로, 과일 껍질 조각이 눈에 띄게 포함되어 있음 3. 주요 개정 내용: 제품 품질 분석 및 검사를 진행하는 방법에 있어서, 다음 각 항목 (①-⑥)에 대해 명시된 기준을 준수하여야 함. 함량 및 허용량 기준은 본 개정으로 인한 변화가 없으나 참고용으로 하단에 표시함 ① 총용존 고형물(Total dissolved solids, TDS):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의 CODEX를 기준으로 적용 규정 구체화 - Recommended methods of analysis and sampling (CXS 234-1999) 및 그 개정안의 규정 준용 - Codex standard for jams, jellies and marmalades (CXS 296-2009() 및 그 개정안의 규정 준용 * 함량 기준: 일반 제품은 60-65%이상, 저당 ∙ 저칼로리 제품은 40-65% ② 병원성 미생물 - 보건부 고시 제416호 "식품의 병원성 미생물 관련 품질기준 및 조건 규정"에서 규정한 방법 사용 * 허용량: 살모넬라 - 25g 당 불검출 ; 황색포도상구균 - 100 CFU/g 이하 또는 불검출 ③ 대장균군(Coliform bacteria) - CFU (Colony Forming Unit) 또는 MPN (Most Probable Number) 방식으로 검사하며, 검출 방법은 미국 FDA BAM Chapter 4 또는 AOAC, ISO 등 국제법상 방법 사용 * 허용량: 3 MPN/g 이하 ④ 효모 및 곰팡이 (Yeast and Mold) - 미국 FDA BAM Online, Chapter 18, U.S. FDA (최신판) 기준 분석법 사용 * 허용량: 100 CFU/g 이하 ⑤ 곰팡이독소(Mycotoxins) - 보건부 고시 제414호 B.E.2563 (식품 내 오염물질 기준에 관한 고시)에서 규정한 방법 사용 * 허용량: 아플라톡신 B1 (Aflatoxin B1) 기준치: 20 μg/kg (ppb) 이하 ⑥ 기타 미생물독소(Microbial toxins): 분석법이 다양하며 미생물 독소의 종류에 따라 다음 방법 중 선택 - Codex, ISO, ASTM 등 국제기구 고시 분석법 - JETRO 등 공신력 있는 국가기관에서 제정한 분석법 -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분석법 - ISO/IEC 17025 최신 기준에 따른 공동연구 또는 단일기관 분석법 5. 시행일: 2025년 4월 8일 출처 태국 식약처(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Thailand, 2025.02.14 태국 식약처(FDA) Food Law News, “Issue 455, 2025, Jam, Jelly and Marmalade”, 2025.03.13 국제 식품 규격 위원회(Codex Alimentarius), STANDARD FOR JAMS, JELLIES AND MARMALADES(CXS 296-2009) 식품안전정보원, “태국 식품의약품청, "잼, 젤리 및 마멀레이드 시험법"에 관한 식품의약품청 고시 공포”, 2025.04.28
비관세장벽 이슈
[중국] 보건식품 건강기능표시 인정목록에 “관절 건강 유지” 기능 신규 추가
등록일
2025-05-12
조회
37
중국 비관세장벽 이슈 중국, 보건식품 목록에 “관절 건강 유지” 기능을 신규 추가하는 개정안 발표 2025년 4월 24일,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보건식품(건강기능식품) 건강기능표시 인정목록(保健食品声称的保健功能目录)" 개정안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시함. 이 개정안은 "관절 건강에 유지에 도움됨(有助于维持关节健康)"을 보건식품 건강기능표시 인정목록에 추가하는 것을 제안하며, 의견 수렴 기간은 2025년 6월 2일까지임 1. 배경 (상세한 내용은 원문 참조) 1) 국제 기준 적용: 국제적으로는 미국, EU, 한국 등에서 이미 확립된 기능성 기준 및 연구 방법론을 참고함으로써, 국제적으로 통용 가능한 기준을 도입함 2) 산업육성: 광범위한 시장수요를 반영하여 정부차원에서 새로운 기능을 산업에 도입하도록 장려 2. 주요 개정 내용: ① 건강식품 허가 건강기능표시 인정목록상 “관절 건강 유지에 도움됨”을 신규 기능을 추가하였으며, 세부 기능은 총 4종류임 - 관절 통증 완화 - 관절 부종 감소 - 관절 연골 건강 유지 - 뼈 관절의 전반적인 건강 유지 ② 기능 평가 체계 확대: 해당 기능의 평가에 필요한 권장 시험 항목 및 기본 시험 원칙을 제시함 ③ 실험 조건 및 방법 강화: 동물실험에 더해 인체 대상 임상시험이 필수적임. 단, 동물실험의 경우, 일정 요건을 만족하는 경우 면제가 가능함 (예: 원료가 기존에 광범위한 섭취 이력을 갖고 있고, 일일 섭취량이 기존 연구 범위 내에 있으며, 작용 기전에 대한 문헌근거가 있는 경우 등) 3. 테스트 및 평가를 위한 기술 지침 주요 내용 ① 기능시험 관련 내용은 "건강식품 기능시험 및 평가기술지침(2023년)"의 규정을 준수해야 함 ② 보건기능평가 시험 항목, 시험 원칙 및 결과 판정 기준 상세 ③ 보건기능시험 및 평가 기술 지침 상세도 규정하고 있음 - 동물 실험: 염증 생화학 지표 (MMP-13, CTX-II, 콜라겐 관련 지표) 등 상세 명시 - 인체 대상 임상실험: WOMAC 기능 점수, KLGS 점수 및 관절염 지표 등 상세 명시 4. 시사점 ① 보건식품 건강기능표시 인정목록에 없는 기능은 광고나 라벨에 표시할 수 없으므로, 본 추가는 관절 관련 보건식품에 대하여 과학적으로 입증된 차별적 효능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② 관절 관련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체들은 본 개정안에서 요구하는 보건기능시험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감독총국의 허가를 득한 후, 기능성 홍보 문구를 추가할 수 있음 5. 의견 제출 마감일: 2025년 6월 2일 출처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 市场监管总局关于公开征集 《允许保健食品声称的保健功能目录 有助于 维持关节健康》意见建议的公告, 2025.04.24
비관세장벽 이슈
[대만] 수입 주류의 원산지 오인 방지를 위한 광고·포장 표시 관련 발표
등록일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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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비관세장벽 이슈 대만, 수입 주류의 원산지 오인 방지를 위한 광고·포장 표시 규정 신설 2025년 4월 22일, 대만 재정부는 수입 주류의 원산지 오인 방지를 위해 광고 및 포장 표시 규정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기존 조항을 해석하는 재무부령을 발표함. 이 행정명령은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됨. 1. 배경 및 적용 대상 ① 배경: 대만 주류협회는 염가에 대만으로 수출되는 중국산 주류에 의해 국내 주류 산업이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평가하고 있음. 이에 협회는 재정부에 조사를 신청하고 수입 주류에 대해주류 원산지를 명확하게 표시할 것을 요구함 (출처: 대만해외화교사무위원회 4월 24일자 기사) 이에 대만 재정부는재정부령을 통해담배 및 주류 관리법(菸酒管理法, 이하 “법“)에 대한 해석을 발표함 ② 적용 대상: 모든 수입 주류 제품의 광고, 판촉 자료, 용기 및 외포장 표시 2. 주요 내용: 원산지 표시 혼동 방지를 위한 해석 ① 수입 주류의 광고 또는 홍보 내용으로 인한 원산지에 대한 혼동 방지: 법 제32조 제5항에서규정하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시”로 간주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광고에 원산지와 관련없는 단어, 도형 등이포함되어 있을 경우, 아래 사항을 준수하여야 함 - 해당 광고와 같은 면에 원산지를 표시하여야 함 - 원산지와 관련 없는 단어, 도형 등은 원산지의 표시 규격 이하여야 함 * 예시: 유럽브랜드의 중국산 주류 제품상 대만국기 이미지(원산지와 관련없는 도형)가 등장하는 경우, 대만산으로 오해 받을 소지를 차단하기 위하여 해당 국기가 있는 면에 동일한 규격의 “ 중국산“ 원산지 라벨을 표시하여야 함 ② 위반시, 법 제 50조 제 1항에 따라 처분 - 벌금 부과: 최소 3만 대만 달러에서 최대 50만 대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음 - 시정 통지: 위반자에게는 일정 기간 내에 시정하도록 통지될 수 있음 - 시정 미이행에 따른 추가 조치: 지정된 기간 내에 시정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위반 건수에 따라벌금이 부과되며 해당 주류는 압수됨 3. 개정된 재정부령과 연관된 법 규정 원문 번역 - 법 제32조 제5호: 주류의 용기 및 외부 포장에 부착된 라벨과 설명서에는 허위 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가 포함되어서는 안 되며, 다른 지리적 출처에서 생산되었음을 나타내는 번역 용어나 유사한 표현, 동일한 유형, 동일한 스타일, 또는 유사한 기타 표시나 보충 설명을 사용해서는 안됨. 실제 원산지가 올바르게 표시된 경우에도 동일한 제한을 적용함.(酒之容器與其外包裝之標示及說明書,不得有不 實或使人誤信之情事,亦不得利用翻譯用語或同類、同型、同風格或相仿等其他類似標示或補充說明係產自其他地 理來源。其已正確標示實際原產地者,亦同。) * 동 규제의 목적: 소비자 권리 보호, 허위표시 배제를 통한 공정하고 경쟁적인 시장 질서를 유지, 주류관리 강화 등 4. 시행 예정일: 2026년 1월 1일 출처 대만 재정부령 제11403647450호 대만해외화교사무위원회 4월 24일자 기사, “防進口酒包裝廣告混淆產地 財部:標示新規明年上路” 대만 경제일보 4월 22일 기사, “防止進口酒包裝、廣告混淆產地 財政部新規明年上路”
비관세장벽 이슈
[EU] 포장 및 포장 폐기물 규정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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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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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비관세장벽 이슈 EU,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 개정 유럽연합(EU)은 포장폐기물과 원자재 낭비를 줄이고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기존의 포장 및 포장폐기물 지침(PPWD)을 대체하는 새로운 규정(PPWR, Packaging and Packaging Waste Regulation)을 2025년 2월에 도입함. 본 규정은 2026년 8월 12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재사용 및 재활용 가능한 포장 의무화, 유해물질 제한, 과대포장 금지 등을 포함하고 있음. 1. 배경: EU는 포장재로 인한 환경 오염과 자원 낭비 문제에 대응하고, 회원국 간 규제 차이를 해소하고자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을 도입함. 기존 지침(PPWD)은 국가별로 자율 적용되어 단일시장 내 규제 일관성이 부족했으며, 재활용 불가능한 복합소재 사용, 과대포장, 유해물질 포함 등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었음. 이에 따라 EU는 모든 포장재에 대해 재사용·재활용 가능성을 강화하고, 생산자책임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전면 개편함. 2. 주요 개정 사항 ① 기존 지침 대비 주요 변경사항 ② 전반적 의무사항 강화 - 2030년까지 모든 포장재는 설계 및 실질 측면 모두에서 경제적으로 재활용 가능해야 함 - 포장 최소화 원칙: 무게와 부피를 최소화하고, 과대포장 금지 (이중 벽 구조, 인위적으로 바닥을 높인 설계, 불필요한 다층 포장 등 시각적으로 부피를 부풀리는 설계 금지, 디자인 등록 및 품질인증 포장 등은 예외) - 일회용 포장 제한: 1.5kg 미만의 과일·채소 포장, 개별 제공 소스/설탕 포장 사용 제한 ③ 재활용 원료 의무화: 플라스틱 포장재 최소 재활용 함량 플라스틱 포장재는 재활용 플라스틱 최소 함량 기준을 충족해야 함: 연도별 최소기준 아래 표 참조 *접촉 민감 포장재: 식품, 음료 등 인체 섭취 제품과 직접 닿는 포장재 ④ PFAS(과불화화합물) 등 유해물질 기준 초과시 사용 금지 - 개별 비고분자 PFAS 농도: 허용한도 25ppb(부분별 분석 기준) - 비고분자 PFAS 총합 농도: 허용한도 250 ppb(전구체 분해 후 합산 기준) - 고분자 PFAS를 포함한 총 PFAS 농도: 50ppm(총 유기 플루오르로 측정) ④ 생산자책임제(EPR) 강화 - 제조사는 각 국가에서 생산자 등록 필수 - 포장재의 재활용성, 소재에 따라 차등 수수료를 부과하고 수거, 분류, 재활용 비용은 제조사가 부담 ⑤ 소비자 권리 및 정보 제공 확대 - 테이크아웃 매장은 소비자가 개인 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 추가 요금 부과 불가 - 포장재에는 EU 공통 라벨 또는 QR 코드를 통해 재활용 및 재사용 관련 정보 제공 의무화 ⑥ 전자상거래 포장 규제: 포장재는 포장 내부 빈 공간의 비율이 전체 부피의 5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함 4. 규정 발효 및 시행일 - 발효일: 2025년 2월 11일 / 시행일: 2026년 8월 12일 출처 유럽 의회 및 이사회 규정(EU), Packaging and Packaging Waste Regulation (PPWR 규정 원문), 2024.01.22 EUR-Lex: EU law(EU 법률 데이터베이스 ), 2025.02.11 Ingredients networks, “How will changing EU packaging rules affect the food and beverage industry?” 2025.04.17
해외시장동향
[일본] 음식물 쓰레기 감축에 대한 관심 고조
등록일
20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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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부터 일본에서는 식품재활용법에 근거한 새로운 5개년 기본방침이 시행되었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일본 내 연간 음식물 쓰레기의 약 절반은 외식업체나 슈퍼마켓 등에서 발생하는 '사업장 유발‘ 음식물 쓰레기로, 그 양은 연간 236만 톤에 이른다. 이에 따라 이번 기본방침에서는 사업장 유발 음식물 쓰레기를 더욱 적극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납품 기한 완화 등 상거래 관행 개선도 주요 과제로 다루어지고 있다. 사업장 유발 음식물 쓰레기 감축은 2030년도 목표치를 2022년도에 조기 달성한 바 있으며, 일본 정부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추가적인 개선과 감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ㅁ 상품의 소비기한, 상미기한 표시 관련 가이드라인 개정 제품에 표시되는 '소비기한'과 '상미기한 (유통기한)' 설정과 관련해, 일본에서는 안전계수를 '0.8 이상으로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기준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실제로는 100일간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라면, 상미기한을 최소 80일 이상으로 설정해야 하는 셈이다. 그러나 일본 소비자청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부 사업자들이 0.8 미만의 계수를 적용하거나 필요 이상으로 짧게 기한을 설정하는 사례가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소비자청은 3월, 식품의 '소비기한'과 '상미기한' 표시와 관련하여 기한을 과도하게 짧게 설정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마련했다. 또한, 레토르트 식품이나 통조림 등 품질 편차가 적고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된 식품에 대해서는 별도의 안전계수를 설정할 필요가 없다고 명시하였다. 이러한 개정을 통해 향후 제품에 표시되는 소비기한 및 상미기한이 더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 ㅁ 일본기업의 음식물 쓰레기 삭감 대응 현황 '소비기한'과 '상미기한'의 표시를 필요 이상으로 짧게 설정하지 않도록 하는 가이드라인 개정 외에도, 포장 기술을 활용해 실제 소비기한을 연장하고 식품 손실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예를 들어, 식품의 산화나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가스치환포장(MAP) 기능이 탑재된 포장기기를 사용하면, 소비기한을 1~3일 연장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약 5~10%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육류나 신선어류 등 신선식품을 진공상태로 포장하면, 냉장 보관 시 일반 랩 포장 대비 소비기한을 2~3배 연장할 수 있어, 20~30%의 폐기물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려는 시도도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 식품회사인 메이지(明治)는 '메이지 더 스테나이 팩토리(The STENAI=버리지 않는 Factory)'를 2024년 12월부터 2025년 4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상미기한이 임박한 요거트 및 유제품 등을 판매했다. 상미기한은 식품을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기준일 뿐이며, '소비기한'처럼 섭취 안전성과 다르다는 점을 알림으로써, 상미기한이 지난 식품 섭취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개선하려는 시도였다. 또한, 일본의 유통 및 출하 관행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루어졌다. 일본에서는 제조일로부터 상미기한까지 기간의 1/3 이내에 소매점 등에 출하해야 하는 '1/3 룰'이라는 관행이 존재한다. 이 출하 기한을 넘긴 상품은 판매가 어려워지고 폐기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직된 관행의 재검토를 촉진하고자, 소비자에게 현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활동도 함께 진행되었다. ㅁ 시사점 현재 정부와 기업 모두 음식물 쓰레기 삭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목표로 하는 노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포장 기술 개발을 통해 소비기한과 상미기한을 연장하려는 시도는 단순히 식품 손실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제조업체의 수익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어 앞으로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도 증가하고 있으며, 음식물 쓰레기 삭감과 같은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노력이 제품의 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자료 출처> https://www3.nhk.or.jp/news/html/20250318/k10014753151000.html https://www.nikkei.com/article/DGXZQOGH110UC0R10C25A4000000/ https://news.nissyoku.co.jp/news/yokotah20250314122506009 https://www.nikkei.com/article/DGKKZO87260200R10C25A3HE6A00/
해외시장동향
[중국] ‘바(bar)+’ 융합 전략, 외식 시장의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
등록일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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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酒馆) 산업, 성장 가속화 중 홍찬산업연구원(红餐产业研究院)이 최근 발표한 <2025년 바(酒馆) 발전 보고서>(이하 ‘보고서’라고 함)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개성있고 다양화된 사교 및 여가 경험에 대한 수요 증가로 바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편안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 낮은 소비 진입 장벽 등 특징으로 약간 취한(微醺) 문화와 ‘술로 친구를 사귄다(以酒会友)’는 사회적 수요와 맞아떨어져서 성장 동력을 얻고 있다. 또한, 야간 경제의 지속적인 번영과 정책 환경 개선이 바 산업 확장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했다. 이에 최근 몇 년간 소셜미디어에서는 바 관련 이슈가 지속적으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2025년 3월 기준 중국 숏폼 플랫폼인 도우인(抖音)에서 바 관련 해시태그 누적 조회수는 160억 회를 돌파했으며, 콰이쇼우(快手), 샤오홍슈(小红书)에서도 각각 수억 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특히 라이브바, 칵테일바, 음악 바 등이 인기 주제로 부상했으며, 관련 브랜드들도 높은 관심도를 얻고 있다. 중국 바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2024년 기준 1,120억 위안(약 21조 원)에 달했다. 신규 진출업체 증가로 2025년 3월 기준 관련 기업 수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3만 8,000여 개, 매장 수는 6만 개를 넘어섰다. 지역별 분포를 보면 화둥(华东) 지역이 28.6%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광둥(广东)성(9.1%), 산둥(山东)성(7.3%), 장쑤(江苏)성(6.1%), 쓰촨(四川)성(6.0%) 순으로 지역별 특화된 바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브랜드 경쟁 구도에서는 COMMUNE 환스(幻师)(130개 점), 헬렌스(海伦司)(220개 점), 셴치반부덴(先启半步颠)(150개 점) 등이 독특한 사업 모델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 체인점들은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적극적인 점포 확장, 브랜드 홍보 강화를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다만, 전체 바 시장의 체인화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홍찬(红餐) 빅데이터에 따르면, 5개 이하 매장을 운영 중인 브랜드가 57.9%를 차지하는 반면, 100개 이상 대형 체인점 비중은 5.1%에 그쳐 체인화율 보다는 산업 전체의 잠재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진화하는 사업 모델 보고서에 따르면, 바 업계는 매장 유형, 운영 방식, 마케팅 등 다각도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소형화·전문화 추세 속에서 로컬 펍(local pub), 수제 맥주 편의점, 미니 비어 스테이션 등 20-40㎡ 규모의 효율적 운영 모델이 등장했다. 특히, 수제 맥주 분야에서는 테이크아웃 전문 ‘비어 스테이션’이 새 트렌드로 부상하였고, 프랜차이즈 확장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바+’ 융합 모델도 활발하다. COMMUNE 환스(幻师)는 레스토랑·리테일·바를 결합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소비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야간 경제 확대에 따라 전통적인 영업시간 제약을 넘어선 ‘올데이 다이닝 펍’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매김 중이다. 온라인 사업 확장도 가속화되어 배달 플랫폼을 연계하여 ‘매장+테이크아웃+배달’, 전자상거래 채널을 활용한 소매 사업 등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유브라오(优布劳), 반마(斑马), 쓰몐(失眠) 등 수제 맥주를 판매하는 바들은 휴대용 제품 개발과 전용 유통망 구축으로 오프라인·온라인 통합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커뮤니티 중심의 감성 마케팅도 두드러진다. 티아오하이(跳海) 바는 지역사회 기반 소셜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며, 사용자 생성 콘텐츠와 정기 모임을 통해 사적 유입량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IP 협업·페스티벌 마케팅 등 종합적인 홍보 전략도 활발하다. 브랜드들은 위챗(微信) 커뮤니티 등 사적 채널과 소셜미디어 공개 플랫폼을 연계해 온·오프라인 연동 마케팅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시사점 바+ 경제의 급성장에 힘입어 한국 식음료와 주류 제품들이 중국 현지 바 업체와 협력해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판매량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해외시장동향
[말레이시아] 현지 수능(SPM) 결과발표에 따른 외식업계 마케팅 동향
등록일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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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24일 작년 12월 2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총 402,956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말레이시아 대학수학능력시험 Sijil Pelajaran Malaysia(SPM)의 결과가 발표됨 - SPM은 한국과 달리 필수과목 5가지 말레이어, 영어, 수학, 도덕(무슬림의 경우 이슬람학), 과학을 비롯해 진학 희망 전공에 따라 선택 과목에 대한 시험을 진행 - 시험 문제는 과목 및 시험 유형에 따라 객관식과 주관식이 혼합되어 있고 과목별로 시험 날짜가 달라 시험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소 2~3달이 소요 * 현지에서는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기반으로 대학교에 입시 면접 및 원서를 제출하고 수능 성적 결과에 따라 입학 여부가 확정되는 시스템 ❍ 현지 외식업계는 SPM 시험 결과발표 일정에 맞춰 수험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행사를 추진 - 현지 커피 전문 브랜드 Nasken Coffee는 4월 24일 당일에 모든 과목에서 A 성적을 받은 수험생들에게 무료 커피를 증정 - 말레이시아 피자 프랜차이즈 US Pizza는 4월 2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성적표를 제시하는 고객에게 피자를 2링깃(약 600원)에 판매 - 태국 음식 프랜차이즈 Boat Noodle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성적표를 지참한 모든 수험생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고 A 성적표를 제시한 경우 국수를 무료로 제공하며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 * SPM은 A+, A, A- 등급부터 합격의 마지노선 E등급과 불합격 G등급까지로 구분되어 있음 ▲ Nasken Coffee 행사 ▲ US PIZZA 행사 포스터 ▲ Boat Noodle 행사 포스터 ❍ 현지 진출한 글로벌 식품 브랜드들도 수험생 관련 행사에 동참하여 다양한 홍보 행사를 추진 - 글로벌 패밀리레스토랑 체인 TGI Fridays는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53.15링깃(약 16,000원) 상당의 세트 메뉴를 17링깃(약 5,100원)에 제공하며 고객 유치에 힘씀 - 남아프리카 치킨 프랜차이즈 Nando’s는 4월 24일 하루 동안 수능 성적표를 제시하는 고객에게 구운 치킨 1/4 마리를 무료로 제공하며 큰 화제가 됨 - 스페인 요거트 아이스크림 전문점 Yole은 4월 24일 당일 시험 과목 전체에서 A 성적을 받은 학생들에게 토핑을 무제한 추가한 무료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제공
▲ TGI Fridays 행사 포스터 ▲Nando's 행사 포스터 ▲ Yole 행사 포스터 ❍SPM과 같은 수능 이벤트는 단기간에 많은 고객군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인 기회로 작용하며,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효과를 낼 수 있음 - 특히 젊은 고객과 그 가족 대상으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확대하는 것은 장기적 충성 고객 확보에 효과적 ▶ 시사점 및 전망 ❍말레이시아 외식업계는 SPM 성적 발표 시즌을 활용해 수험생과 가족을 겨냥한 폭넓은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음 ❍한국 외식 업체들도 이와 같은 현지 트렌드를 활용해 현지화 전략을 활성화하여 말레이시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필요가 있음 ※ 출처 1) Says https://says.com/my/makan/spm-freebies-promos 2) The Star https://www.thestar.com.my/news/nation/2025/02/13/spm-2024-conducted-smoothly 3) 말레이시아 정보부 https://www.malaysia.gov.my/portal/content/29552?utm_source=chatgpt.comhttps:%2F%2Fwww.malaysia.gov.my%2Fportal%2Fcontent%2F29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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