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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중국] 과일형 채소의 기회 및 도전
등록일
2024-03-29
조회
465
[중국] 과일형 채소의 기회 및 도전 작년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쓰촨성(四川省) 펑저우시(彭州市) 텐푸수샹(天府蔬香) 현대 농업 단지에서 제 12회 채소박람회(中国·四川(彭州)蔬菜博览)가 개최되었다. 현장에서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생산 및 유통기업 관계자들도 ‘생식’을 주요 특징으로 한 과일형 채소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과일형 채소 품종이 계속 출시되는 이유, 과일형 채소에 대한 탄탄한 소비자 기반 보유 여부, 새로운 품종이 출시될 때부터 소비자에게 닿을 때까지 필요한 시간 등 다양한 문의는 이번 채소박람회를 통해 답을 찾아낼 수 있었다. 허난성(河南省) 소재의 모 농업 기업에서 과일형 양배추를 전시하였다. 외관상 일반 양배추와 차이가 없지만, 생으로 먹어보면 시원하고 달콤한 식감이 있다. 보통 양배추는 약간의 매운맛이 있고 당도가 3도밖에 되지 않는데, 과일 양배추의 당도는 8도까지 달한다. 또한, 가열하거나 조리할 필요 없이 생으로 바로 섭취하여도 풍부한 비타민을 흡수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과일 양배추의 주요 유통채널은 프리미엄 마트이며, 주요 가격대는 500g당 6~10위안이다. 가격 측면에서 과일형 채소의 가격은 일반 채소보다 20%~300% 정도 비싸지만, 일부 소비자의 경우 채소의 신선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건강에 좋은 식품을 더 선호한다. 박람회 관계자에 따르면, “헬스하는 사람들의 관리 식단인 샐러드에 식감이 별로 좋지 않은 전통 채소보다는, 식감과 영양소 모두 균형있는 과일형 채소가 이 틈새시장을 메운다.”고 말했다. 또한, 과일형 채소의 높은 영양성분은 ‘건강기능식품’트렌드와도 부합한다. 이에 건강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층의 마음을 사로잡아 채소의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과일 브로콜리 과일 무 과일 양배추 진톈농업(金田农业) 관계자는 “채소가 과일로 전환하는 추세는 식품 소비 업그레이드의 실현이며, 과일형 채소는 새로운 식품이라고 볼 수 있어서 아직 소비시장이 성숙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또한, “과일형 브로콜리의 소비자가격이 500g당 8위안으로 일반 브로콜리와 가격이 두 배 차이 나는데 소비자가 과일형 브로콜리의 우수성을 충분히 알지 못하면 과일형 브로콜리가 팔리지 않을 확률이 아주 높다. 하지만 아파트단지 공구, 아파트 인근 마트 등 유통채널에서 지인끼리 서로 추천하고 먹어보고 또 추천하는 방식으로 입소문을 타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액을 확대하고 있다. 과일 옥수수만큼 인지도가 높은 과일형 채소가 되기 위해서는 5년, 심지어 10년이나 더 필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과일형 고추 즉,파프리카는2016년에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등장했고,당시,네덜란드산 파프리카가 중국으로 수출되기 시작했다.중국 해관총서의 통계를 보면2016년~2019년4년 동안 네덜란드산 파프리카의 수출가격이 점점 비싸지면서(약20~77위안/kg) 2020년에 수출이 중단되었다.최근, 2024년1월에는 중국 정부에서 벨기에산 파프리카 수입을 허가한다고 발표했다. (허마셴성) 9.9위안/160g (샘스클럽 회원점) 21.8위안/350g * 중국산 과일 파프리카 판매가격 시사점 과일형 채소의 소비시장은 이제 발전 초기 단계이지만, 더 많은 종류가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이 점차 과일형 채소를 익숙하게 받아들일 것이다. 다만, 과일형 채소의 먹는 방법,‘생식’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중국 소비자들 대상으로 꾸준한 홍보가 필요해 보인다. 한국의 과일형 채소로는 대표적으로 파프리카가 있다. 중국 현지에서 파프리카를 자체 생산하기 때문에, 한국 파프리카의 우수성과 마케팅 포인트가 무엇일지 고심하여 중국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 출처 : https://baijiahao.baidu.com/s?id=1783354808114230159&wfr=spider&for=pc 중국해관총서 (customs.gov.cn) 문의처 : aT상하이지사 / 070-7077-6198
해외시장동향
[중국] 늘어나는 간식 전문 매장에 따른 스낵 소비 열풍
등록일
2024-03-29
조회
532
중국, 늘어나는 간식전문매장에 따른 스낵 소비 열풍 작년부터 중국 내 간식·스낵류 전문 판매 매장이 급증하고 있다. 번화가와 집합주거단지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간식전문매장은 다양한 제품군과 저렴한 가격으로 오프라인 소비시장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화동, 화남, 서남 지역에서 시작된 간식 전문 매장은 2023년에는 북방지역까지 진출하여 중국 전역에서 발전하고 있다. 전국 간식 전문 매장 수는 2.2만여 개에 달한다. 간식 전문매장 사진 (위) 링스헌망(零食很忙) (아래) 자오이밍(赵一鸣) 간식 전문 매장 하오샹라이(好想来) 출처: 바이두 간식을 뜻하는 중국어 零食(링스, lingshi)는 과자뿐만 아니라 캔디, 물, 음료, 빵, 라면 등 더 광범위한 제품군을 포괄하는 의미이다. 이러한 간식류를 모아서 판매하는 간식 전문 판매점의 판매가격은 슈퍼, 마트에 비해 더 저렴하다. 예를 들어 슈퍼에서 5위안(한화 약 925원)에 판매되고 있는 음료를 간식 전문 매장에서는 약 40% 저렴한 3위안(약 555원)에 판매하며 한화 약 3천 원대의 대용량 포장 스낵도 여기서는 1-2천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박리다매 전략으로 많은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는 간식전문매장은 청년들의 인기 창업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매장이 급증하고 있어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 신규 점포 개점 수도 많지만 폐점 수 또한 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생존 방법을 도출해 내는 것은 모든 간식 전문 매장의 과제이다. 한 간식전문매장 운영자는 가성비가 높은 제품이 바로 고객을 유지하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공급망을 발굴하여 공장 또는 수입상으로부터 직접 제품을 공급받아 유통비용을 절감해야 한다는 것이다. 직접 제조/수입상과 협력하여 매장 자체가 도매 역할을 하여야 원가 및 유통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소비자 판매가격 또한 낮출 수 있다. 간식전문매장 내부 간식전문매장 방문 인파 출처: 바이두 간식전문매장은 판매 가격을 낮추는 것뿐 아니라 소비자에게 새로운 체험을 더해주고 있다. 스낵 전문점에 들어서면 수백 가지 간식, 간편 식품 등 스낵류 제품이 진열되어 눈을 사로잡고, 일부 제품은 소포장 또는 낱개로 판매하며 소비자가 쇼핑에 빠져들게 한다. 뿐만 아니라 매장 디자인, 제품진열방식, 마케팅 전략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눈에 띄는 디자인, 다양한 제품, 창의적인 제품, 독특한 진열, 회원제를 통한 할인행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비자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스낵 전문점의 동질화 경쟁 문제를 탈피하기 위한 각 매장의 노력 또한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간식전문매장이 치열한 경쟁은 자연스레 간식 제조 기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각 매장은 간식 제조 기업에서도 치열한 경쟁 속에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더 좋은 제품을 찾고, 이러한 수요는 자연스레 제조기업으로 넘어가게 된다.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를 모으기는 하지만 이는 하나의 수단일 뿐이며, ‘지속성’은 합리적인 경영방침과 지속적으로 향상되는 서비스 품질에 달려있다. 간식전문매장의 흥행에 따라 중국 시장에서는 다시 스낵 시장을 정의하고 있다. 새로운 간식 소비 열풍은 업계의 경쟁과 경제의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중국 전역을 강타하고 있는 간식 매장의 열풍, 얼마나 오랜 기간 지속될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출처: https://baijiahao.baidu.com/s?id=1794639257412082200&wfr=spider&for=pc
해외시장동향
[중국] 코스트코, 시범적 온라인 배송서비스 시작
등록일
2024-03-22
조회
518
<코스트코, 시범적 온라인 배송서비스 시작> 올해 연초 화남지역 첫 매장 오픈 당시 온라인 서비스를 예고했었던 코스트코는 조용히 첫 발을 내디뎠다. 코스트코는 상하이 푸동지점부터 온라인 배송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나머지 매장도 순차적으로 배송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이달 말까지 상하이와 인근 지역 매장 4개 매장, 그리고 다음 달에는 선전 지역으로 배달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코스트코가 SNS에서 화두가 되었던 것은 올해 1월 화남에 첫 매장을 오픈했을 시점이다. 개점식 당시 장수윈(章曙蕴) 코스트코 중국 총경리는 춘절 이후 온라인 시장에도 진출할 것을 언급한 바 있다. 3월에 들어서며 일부 네티즌들이 코스트코 온라인 쇼핑을 시작했다고 SNS에 공유하기 시작하며 큰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배송 범위가 매장 반경 8km 이내인 점, 배송비 20위안이 발생하는 점 등 온라인 서비스에 제한이 있음에 아쉬운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도 있었다. 사실 코스트코의 온라인 서비스가 최초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기존에 코스트코는 제3의 서비스업체와 협력하여 상하이를 제외한 쑤저우, 우시, 항저우 등의 도시를 대상으로 온라인몰을 운영했다. 직영 온라인몰을 오픈하며 현재는 기존 위탁 온라인몰 서비스는 종료된 상태이다. 일부 네티즌은 이전 위탁 온라인몰 서비스와 현재의 직영 온라인몰 쇼핑 규정을 비교하여, 현재 온라인몰 서비스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온라인에는 코스트코 대리구매도 성행하고 있다. 코스트코 회원권을 가진 네티즌이 택배 요금보다 저렴한 수수료를 받고 대리구매를 해주는 것이다. 코스트코 회원약관에 따르면 이러한 대리구매 서비스는 불법이지만, 회원권을 가지고 있어야 쇼핑이 가능한 제약을 해소하고자 하는 니즈는 적지 않다. 이를 통해 코스트코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가 얼마나 높은지 확인할 수 있다. 지난주 코스트코 실적 발표회에서도 코스트코 글로벌 임원들은 ‘중국’이라는 키워드를 여러 차례 언급했다. 코스트코 CFO(최고재무관리자)인 리처드 갈란티는 2024년 내 중국에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것이라고 말하며, 구체적으로 2분기 중 난징 지역에 신규 매장을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중국 소비자의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유통환경이 변화하며 하이퍼마켓의 수요는 감소하고 회원제·창고형 마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회원제·창고형 마트인 코스트코는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니 중국 내 영향력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색 있는 상품으로 신규 판로를 개척해 나간다면 우리 기업의 제품도 중국 내에서 영향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출처 :https://www.foodtalks.cn/news/51772
해외시장동향
[태국] 2024년, 유망 식품 트렌드
등록일
2024-03-22
조회
741
[사진 : gourmetandcuisine.com] ▢ 주요 내용 ㅇ 태국 식품 전문 저널 Gourmet Cusine에서 2024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되는 유망 식품 트렌드에 대한 기사를 발간했다. 태국의 음식 및 식품 트렌드와 소비습관 등을 반영한 기사를 통해 2024년 태국 음식 트렌드를 알아보자. ㅇ 레드푸드(Red Food) : 붉은색 식품을 통틀어 지칭하는 용어 이나 태국에서 인기를 끄는 레드푸드는 먹기만 해도 땀이 나고 혀가 얼얼한 매운 음식이다. 자극적인 맛을 선호하는 태국인들에게 매운맛이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한국의 라면과 중국의 훠궈가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대표 레드푸드로 거듭났다. 편의점과 유통매장 내 식품코너에는 매운 한국맛 라면과 이를 모방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매운맛 음식의 대명사로 한국 식품을 꼽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ㅇ 건강식품(Healty Food) : 코로나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건강한 음식과 식품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요리를 하거나 음식과 식품을 고를때도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으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식품에는 기꺼이 돈을 더 지불하는 경향이 있다. 최근에는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넘어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성식품의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ㅇ 친환경(Eco-Friendly):소비자 의식이 높아지면서 음식과 식품을 소비할 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식품 구매시 식품의 생산 과정에서 환경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식품의 포장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 환경요소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식품을 소비하고자 하는 트렌드가 생겨났다. ㅇ 솔로 다이닝(Solo Dining) :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단체 모임이 줄어들고 혼자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이다. 솔로다이닝은 혼자 식사하는 것을 선호하는 현대인들의 요구에 맞춰 1인용 테이블, 1인용 그릴 등 과거에는 없던 서비스를 제공하여 1인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시사점 ㅇ 음식과 식품은 트렌드 변화 주기가 굉장히 빠른 산업 분야이다. 소비자의 소비습관과 패턴은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이를 빠르게 파악하고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이 요구된다. 특히 코로나 이후 트렌드 변화 주기가 빨라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민한 시장 분석과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해외시장동향
[중국] 중국 펫푸드 시장현황
등록일
2024-03-22
조회
534
[중국] 중국 펫푸드 시장현황 반려동물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중국의 반려동물 소비시장 규모는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으며 관련 산업 또한 발전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기존 애완동물은 집을 지키고 정원을 가꾸는 속성이었는데, 이를 벗어나 가족 구성원으로 반려동물로써 인식이 바뀌었다. 이에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에 대한 세분화된 수요는 반려동물 소비의 새로운 트렌드가 되었으며, 펫푸드, 반려동물 소비품 및 관련 산업이 스마트화해지고 다양해지는 등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서적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 특히 젊은 반려인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소비자 수요로써 증가하고 있다. 이 수요에 맞춤형인 반려동물 서비스가 등장하여 반려동물 소비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펫푸드는 반려인이 구매할 때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필수 소비 제품으로써 반려동물 소비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며, 그 특성과 추세는 전체 반려동물 산업 발전의 ‘풍향계’로 간주할 수 있다. 펫푸드는 크게 주식, 스낵 및 영양소 등 세 가지 분류로 나눌 수 있다. Deloitte China에서 발표한 <중국 펫푸드 산업 백서>에 따르면 2026년까지 중국 펫푸드 시장규모는 1,14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중 주식, 영양소 및 간식의 복합 연간 성장률은 각각 17%, 15%, 25%에 달할 것이다. 펫푸드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소비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제품 판매의 증가 뿐만 아니라 관련 기업과 산업 전체의 발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CHINA PET FOODS에서 발표한 2023년 기업 예상 실적에 따르면, 순이익은 약 2억 2500만~2억 5500만 위안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112~141%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인 예로 2023년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수익 구성 중 펫푸드와 관련 용품의 수익이 96.37%를 차지하며, 이 중 간식, 통조림, 주식이 각각 63.57%, 18.10%, 13.37%를 차지한다. 한편, Shandong Luscious Pet Food Inc.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의 영업이익은 6억 9,600만 위안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26.80% 증가한 것으로 예상되며, 제품 중 주식 제품 수익은 전년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육포, 육분 및 기타 제품이 수익 증가에 크게 기여하였다. 바링허우와 지우링허우(1980년, 1990년 이후 출생자를 의미한다.)가 주요 소비자 집단이 되면서 펫푸드에 대한 수요는 점점 더 세분화되고 특수 기능 맞춤형을 요구하는 등 다양해지고 있다. 다양한 수요는 더 세분화된 시장을 형성한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는 200개 이상의 고양이와 개의 사료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제품 카테고리는 모든 연령대의 반려동물을 포함할 뿐만 아니라 천연 곡물, 신선·육류 및 동결 건조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일부 제품은 장 기능 조절, 배변 촉진, 체형관리 등의 효과가 있음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징동(京东)에서 발표한 <2023 중국 반려동물 산업 동향 백서>에 따르면, 육류 함량이 높은 반려동물 제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다. 곡물에서 시작하여, 육류 분말, 냉동 육류 및 신선한 육류로 범위가 넓어지면서 품질향상과 시장 확대를 가져온 것이다. 또한, 많은 반려동물이 고령화됨에 따라 소비자의 50% 이상이 펫푸드에 뼈 보호 성분이 포함되길 원하고, 70% 이상이 펫푸드에 위장 보호 성분이 추가되길 희망한다. 이에 네슬레 중화권 푸리나 펫푸드 사업 책임자 천샤오둥(陳晓東)은 “전통적인 사육 개념이 점점 바뀌고 있다. 반려인은 세분화된 사육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제품 품질, 특히 자연과 안전, 건강 및 영양을 고려하여 한층 더 높은 요구를 제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시사점 펫푸드 기업에서 오랫동안 고양이 사료 연구에 종사해 온 선싱먀오(沈星淼)는 “‘고품질’은 반려동물 제품 브랜드가 시장 경쟁을 위해 필요한 가장 기본이 되는 사항이며, 기술 혁신 능력은 제품 품질의 상한을 결정한다.”라고 말했다. 펫푸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고품질의 제품을 위해 자체 연구개발 능력과 기술력을 강화함으로써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향상시켜야한다. 또한, 중국 수입제품 규정에 따라 한국의 육류 함유된 펫푸드는 중국으로 수출이 불가하여 곡물, 생선 등으로 만든 펫푸드를 중심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해야한다. 육류를 대체한 고품질의 펫푸드는 중국시장 진입에 큰 기회가 될 것이다. * 펫푸드 제품 수출 시 사전 필수 준비사항 구분 주식 간식 영양소 취득 소요기간 생산공장 등록증 O O O 6개월~1년 제품 수입등록증 O X O 3~4개월 출처 : https://baijiahao.baidu.com/s?id=1793945592676239601&wfr=spider&for=pc 문의처 : aT상하이지사 / 070-7077-6198
해외시장동향
[중국] ‘식품첨가제 사용표준(GB2760-2024)’에 대한 해석자료
등록일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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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 규정과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서 발표한 식품첨가제 공고와의 관계 중국 정부에서 식품첨가제의 신규 품목에 대한 행정허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허가된 식품첨가제의 종류 및 사용에 관한 규정은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서 공고 형태로 보완하여 작성하고, 식품첨가제 생산·사용자는 공고일부터 공고의 규정에 따라 승인된 식품첨가제를 생산 및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내용을 쉽게 확인하기 위해 본 규정은 <식품안전국가표준 식품첨가제 사용표준>(GB 2760-2014) 시행 이후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공고 형태로 승인한 식품첨가제의 종류 및 사용에 관한 규정을 포함시켰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고시 제5호(2023년) 까지) 2. 식품첨가제 정의에 대한 추가 2015년 시행된 <식품안전법>에 따르면 식품첨가제의 정의에 영양강화제를 포함하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이에 따라, 신규 품목 허가, 복합 식품 영양강화제 등 식품 영양강화제의 관리는 식품첨가제 관련 관리규정을 참고하여 시행할 수 있다. 3. 부록A에 대한 개정 부록A의 개정은 아래 4가지 주요사항을 포함한다. (1) 부록A 중 식품첨가제 사용에 관한 규정 조회 방법을 수정했다. ◦ 표A.1: 식품첨가물의 사용허가 품종, 사용 범위 및 최대사용량 또는 잔류량 ◦ 표A.2: 식품 분류별 생산 수요에 따라 적당량으로 사용 가능한 식품첨가물 명단 ◦ 표A.3: 생산 수요에 따라 적당량으로 사용 가능한 식품첨가물 이외의 식품 유형 명단 기존 규정 중 표 A.3의 내용은 표 A.1 및 표 A.2에 구분하여 포함시켰고, 표 A.2를 표A.1에 통합시켰다. 정리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표A.1: 식품첨가물의 사용허가 품종, 사용 범위 및 최대사용량 또는 잔류량 ◦ 표A.2: 표A.1의 "예외 식품 분류 번호"가 해당되는 식품 유형 (2) 식품첨가제의 안전성 및 기술적 필요성에 대한 최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일부 식품첨가제의 종류와 사용규정을 개정했다. 예를 들어 바셀라루브라 레드 (basella rubra red), 부들레아 옐로우 (buddleia yellow), 산대추색 (jujube pigment), 2,4-디클로로페녹시아세트산, 후노란 (funoran (gloiopeltis furcata)), 아조다이카본아마이드 등 조사를 거쳐 추가공정이 필요하지 않는 식품첨가제의 종류와 사용규정을 삭제하였고, 통조림류 식품 중 방부제, 식초 중 빙초산, 과채즙 중 나타마이신 그리고 증류주 중 베타카로틴과 DATEM(diacetyl tartaric acid ester of mono(di)glycerides) 등의 사용규정을 삭제했다. (3) 일부 식품첨가제의 사용에 대한 요구사항을 수정하여, 그 중 4가지를 선정하여 해석자료에서 소개한다. 먼저,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아스파탐-아세설팜 염(Aspartame-acesulfame salt) 등을 한 제품에 동시에 사용할 경우 총량 요구사항을 추가하였다. 2번째, 음료 부분에서 액체 음료와 해당 고체 음료 식품첨가제 사용비율 등에 대한 내용을 개선하였다. 예를 들면, 액체 음료의 식품첨가제 제한량이 있는데, 고체 음료의 경우 희석배수를 고려하여 식품첨가제 제한량이 변동될 수 있다는 것이다. 3번째, 이산화황, 카라기난, 구아검, 데히드로초산 및 데히드로초산나트륨 등의 사용규정을 개정하였다. 마지막으로는, 원래 규정에서 "기타 카테고리"로 분류되던 일부 식품(16.05 식품가공용 균종 제제)의 카테고리를 재분류하고 관련 식품첨가제 사용규정을 조정했다. (4) 일부 식품첨가제의 기본정보를 수정했다. 예를 들어, 안식향산 및 안식향산 나트륨염 등 식품첨가제의 중문 명칭, 중국코드(CNS 번호)를 수정하고 국제 식품 규정의 최신 규정에 따라 아드반탐(Advantame) 등 식품첨가제의 영문명칭 및 국제코드(INS 번호)를 수정했다. 4. 부록B에 대한 개정 부록B의 개정 내용은 아래 4가지 주요사항을 포함한다. (1) 식품용 향료의 사용 원칙을 개정했다. 식품용 향료의 남용을 피하기 위해 B.1.4에서 벤조산, 신남알데히드, 과라나 추출물, 이초산나트륨, 숙신산이나트륨, 인산삼칼슘, 아미노산류 등 기타 식품첨가제 기능 또는 기타 식품 용도를 가지는 식품용 향료의 사용요건을 더욱 명확히 하였다. 또한, 식품용 향료의 라벨은 <식품안전국가표준 식품첨가제 표시통칙>(GB 29924-2013)의 규정에 부합하여야 한다는 것을 명시하며, 식품용 향료가 첨가된 모든 선포장식품은 반드시 <식품안전국가표준 선포장식품 라벨통칙>(GB 7718-2011)에 부합해야 한다는 것을 명시했다. (2) 일부 식품용 향료 품종을 수정하고 개선했다. 표B.2 및 표B.3의 식품용 향료 목록을 재정리했다. 커민 오일 등 6가지 향료 품종을 삭제했다. (이 중 커민 오일, 호로파는 향신료로 구분되고, 로젤(학명 : 히비스커스 사브다리파), 석류 주스 농축액, 옥수수수염은 일반 식품으로 구분되고, 3-아세틸-2,5-디메틸티오펜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음). 유엔식량농업기구/세계보건기구 식품첨가제 합동전문가위원회(JECFA), 식용향료 및 추출물제조자협회(FEMA)에서 향료에 대한 관리의 변화에 따라 트랜스-아네톨과 플로레틴을 합성향료로 조정하고, 나린진 추출물 등 향료의 중/영문 명칭, FEMA 코드 수정 및/또는 추가를 했다. 5. 부록C에 대한 개정 부록C의 개정 내용은 주로 아래 3가지 사항이 포함된다. (1) 일부 식품 산업에서 사용되는 가공보조제를 삭제했다. 예를 들어, 광물유(矿物油)와 미네랄오일(白油)은 동일한 물질인데, 명칭에 따라 구분되었던 내용을 미네랄오일로 통일시켰다. 광물유를 삭제하고, 광물유의 사용규정은 미네랄 오일 (액체 파라핀)의 사용규정과 통합시켰다. 또한, 인산암모늄을 삭제하고 대신에 인산수소이암모늄 및 인산이수소암모늄과 통합시켰다. (2) 안전성 및 공정 필요성에 대한 최신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업계의 실제 사용과 결합하여 일부 가공보조제의 품종과 사용규정을 개정했다. 예를 들어, JECFA의 최신 평가 결과와 미국 및 유럽 연합의 규정을 참조하여 1,2-디클로로에탄의 품종 및 사용규정을 삭제하고, 공정 필요성의 원칙에 따라 β-시클로덱스트린을 저온 살균 우유 및 멸균 우유에 첨가할 때의 사용규정을 삭제하고, 과산화수소를 가공보조제로 사용할 경우 특정 기능과 사용 범위를 명시했다. (3) 일부 가공보조제의 중문 및 영문 명칭을 표준화했다. 예를 들어, 6번 경유(식물성 기름 추출 용제)를 "식물성 기름 추출 용제"로 수정하고, 식물 활성탄(왕겨 활성탄)을 "식물 활성탄(왕겨 공급원)"으로 수정하며, 셀로비오스 및 기타 일부 효소의 명칭을 수정하고 Talaromyces emersonii 등의 균종 명칭을 수정했다. 6. 부록D에 대한 개정 개정된 식품첨가제의 정의에 따라 부록D에 영양강화제의 정의를 번호D.16에 추가하였으며, <식품안전국가표준 식품 영양강화제 사용표준>(GB14880-2012) 최신 개정판 규정의 정의에 부합해야 한다는 것을 규정했다. <식품안전국가표준 식품용 향료>(GB 30616-2020) 중 식품용 향료의 정의에 의거하여 D.21 식품용 향료의 정의를 기존 ‘식품의 향료를 배합하고, 식품에 향을 더하는 물질’에서 ‘식품에 첨가하여 향을 만들거나, 향을 변형시키거나, 향을 향상시키는 물질’로 수정했다. 7. 부록E에 대한 개정 식품 산업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GB 2760-2014의 일부 식품 분류는 관련 식품 산업의 분류와 일치하지 않아서 실제 식품 분류의 정확한 사용규정과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식품 분류에 대한 설명을 보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식품 산업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와 의견수렴을 기반으로 일부 식품 분류에 대한 설명을 더욱 표준화시켰다. 예를 들어, 관련 식품의 식품안전 국가표준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식품안전국가표준 간장>(GB 2717-2018), <식품안전국가표준 식초>(GB 2719-2018), <식품안전국가표준 복합 조미료>(GB 31644-2018) 등 규정에 따라 간장(식품 분류 번호 12.04.02) 및 조제 식초(식품 분류 번호 12.03.02), 이 두 종류의 제품은 액체 복합 조미료(식품 분류 번호 12.10.03)로 분류된다. "초(醋)"(식품 분류 번호 12.03)를 "식초"(食醋)(식품 분류 번호 12.03)"으로 개정하고 관련된 식품첨가제 사용규정도 개정했다. 또한 업계 피드백과 업계 현황에 따라 일부 식품 분류를 수정했다. 예를 들어, 미트볼 식품 분류를 추가하고, 반 스파클링 와인 식품 분류를 삭제하고, 설탕에 절인 과일 식품 분류를 수정하며, 설탕의 식품 분류를 조정했다. 시사점 중국세관에서 통관 시 성분검사결과 규정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제품 반송 또는 소각 처리한다. 새로운 규정은 2025년부터 시행되므로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다. 대중국 농식품 수출 식품기업은 aT의 현지화지원사업*을 활용하는 등 철저한 사전대응을 통해 제도변경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 해야한다. *해외 전문가·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농식품 수출 통관애로 해소 및 비관세장벽 대응 지원 출처: http://www.nhc.gov.cn/sps/s3594/202403/653695950bf1412b953ed7b7745b5e96.shtml https://sppt.cfsa.net.cn:8086/db?type=3&guid=8023A6BF-76E9-46C2-89DB-B3EC8D2C2D1E
해외시장동향
[태국] 아이스크림 시장 현황
등록일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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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의 아이스크림 시장의 현황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태국의 아이스크림 시장 가치는 132억 바트(한화 약4,878억 7,200만 원)로 전년 대비 약 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의 연중 무더운 날씨라는 특성으로 아이스크림의 인기가 높아 아이스크림 시장이 꾸준히 상승해 2027년에는 17% 성장한 155억 바트(한화 약 5,544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태국에서 아이스크림 제품의 65.5% 이상을 유통하는 주요 채널은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있는 현대식 소매점(Modern Grocery)이다. 현대식 소매점 중에서 편의점은 더운 날씨 나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아이스크림 구매처를 찾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춰 생활권 곳곳에 위치해 있어 전체 아이스크림 판매액의 35.1%를 차지하는 가장 강력한 채널이다. 특히 방콕 등 도시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의 경우 편의점 구매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 한편 도심을 벗어난 지방에서는 전통적인 소매 채널 (Traditional Grocery)인 지역 식료품점이나 작은 슈퍼마켓을 더 익숙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의 특성에 따라 지방에서는 전통적인 소매 채널 매출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 태국의 주요 판매 아이스크림 유형 · 태국에서 판매 중인 제품은 크게 임펄스 아이스크림(Impulse ice cream) 과 통에 담긴 아이스크림(take-home ice cream)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1.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싱글사이즈의 막대, 콘형 아이스크림인 임펄스 아이스크림(Impulse Ice cream)은 아이스크림 시장 점유율의 8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우유 원료의 사용 유무에 따라 유제품 아이스크림(Single Portion Dairy Ice Cream)과 워터 아이스크림 (Single Portion Water Ice Cream)으로 구분된다. 2. 통에 담긴 아이스크림 (Take-Home Ice Cream)은 전체 시장 가치의 1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우유를 사용한 버켓형태의 아이스크림 (Bulk Dairy Ice Cream)이 판매되고 있다. 통에 담긴 아이스크림 (Take-Home Ice Cream)의 2022 년 시장 가치는 약 14억 5,200만 바트(한화 약 536억 3,688만원)로 전년 대비 4.7%의 성장률을 보였다. ▶ 태국의 아이스크림 시장 내 주요 플레이어 · 태국 아이스크림 시장 내 주요 플레이어로는 오랜 기간 시장 점유율 1위(46.40%)를 지켜온 "유니버(Uniliver)"를 뒤이어 "네슬레(Nestle)"가 19.6%, "크레모(Cremo_"가 9.3%를 "F&N"이 7.6%를 차지하고 있다. 아이스크림 브랜드는 주로 임펄스 아이스크림(Impulse Ice cream) 판매에 주력하고 있으며 업체별로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해 브랜드별 차별점을 강조하고 있다. · 유니버(Unilver)는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패키지를 통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컨셉으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홍보를 강조한다. 주요 브랜드인 매그넘(Magnum)은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2배 이상 비싼 가격임에도 프리미엄 이미지와 고급스러운 맛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 네슬레(Nestle)는 마일로(Milo)라는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저렴한 가격과 새로운 맛의 정기적인 출시로 남녀노소 모든 연령대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을 내세우고 있다. 마일로는 편의점뿐 아니라 지방의 작은 슈퍼마켓과 식료품점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제품으로 넓은 소비자층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 크레모(Cremo)는 주로 레스토랑에 아이스크림 부스와 판매대를 설치하여 음식점 내 판매를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태국인들이 선호하는 고기구이 또는 샤부샤부 식당에 주로 입점하는 차별화된 판매 전략을 펼치고 있다. · F&N은 망골리아(Magnolia) 브랜드를 대표로 적절한 가격과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호주,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 태국 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을 타겟으로 수출용 제품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그림 7,8,9,10] 태국 아이스크림 시장 주요 플레이어 및 브랜드 ▶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매장판매형 아이스크림 ·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외부 활동이 증가하면서 “매장판매형 아이스크림”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매장판매형 아이스크림은 대형 쇼핑몰 내에 위치해 있거나 매장 내에서 아이스크림을 섭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태국의 더운 날씨를 잠시 식히거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등의 장점이 있어 엔데믹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 태국 내 인기 매장판매형 아이스크림 브랜드로는 “스웬센즈(Swensen’s)”와 "데어리 퀸 (Dairy Queen)“ 등 미국의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태국에 진출해 대부분의 점유율을 차지해 왔으나 최근 중국의 매장판매형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믹스유(Mixue)“와 ”위 드링크(We Drink)“가 태국에 진출하면서 매장판매형 아이스크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 ”믹스유(Mixue)“와 ”위드링크(We Drink)“ 모두 기존의 매장판매형 아이스크림보다 월등히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소비자에게 어필을 하고 있는데 대표 메뉴인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경우 15바트(한화 약 550원)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의 가격과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그 결과 매장 내 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매장판매형 아이스크림이 큰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매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어 매장판매형 아이스크림 시장의 경쟁도 점차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 시사점 · 연중 더운 날씨로 인해 태국은 아이스크림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높으며 그에 따라 아이스크림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태국의 주요 아이스크림 판매 채널로는 편의점과 하이퍼마켓 등 현대적 소매채널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현대적 소매채널의 뛰어난 접근성으로 인한 결과이다. 또 쉽게 접할 수 있고 먹기편한 임펄스 아이스크림이 현대 소비자들의 소비방식에 잘 맞아떨어져 판매 비중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매장 내 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매장판매형 아이스크림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아이스크림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 태국에서 연일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할 것이라는 뉴스가 보도되는 가운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아이스크림 산업은 이러한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긍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최근 태국 내 콜드체인 시스템의 도입증가를 통해 인프라도 갖추어지고 있어 우리기업의 아이스크림 시장 진출이 확대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 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태국의 아이스크림 시장은 저가형 아이스크림이 대부분의 시장 점유를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고급스럽고 기존에 없는 색다른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비교적 고가의 한국산 아이스크림이 프리미엄 제품의 틈새시장을 공략해 보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자료원 · thebusinessplus https://www.thebusinessplus.com/icecream/ · fic.nfi.or.th https://fic.nfi.or.th/upload/market_overview/pdf392.pdf · bangkokbiznews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business/1114539 · springnews ▶ 그림자료 [그림1] - https://www.springnews.co.th/news/hot-issue/845785 [그림2] - https://fic.nfi.or.th/upload/market_overview/pdf392.pdf [그림3] - https://backend.tops.co.th/media/catalog/product/8/8/8859292500017_01-09-2021.jpg [그림4] - https://f.ptcdn.info/861/008/000/1377436653-Fruittare-o.jpg [그림5] - https://www.wallsthailand.com/brands/walls-take-home.html [그림6] - https://www.thebusinessplus.com/icecream/ [그림7,8,9,10] - https://www.tops.co.th/th [그림11] -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1109078
해외시장동향
[중국] 식물성 대체육 시장
등록일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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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육 시장은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전 세계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대체육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동물을 사육하지 않고 식물성 단백질의 변형이나 세포 배양 기술을 통해 고기와 유사한 질감을 가진 단백질 제품을 일컫는 말이다.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대체육은 중국 내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1. 대체육 산업 : 인공육과 식물성 대체육 대체육은 크게 인공육과 식물성 대체육으로 나눌 수 있다. 인공육은 인공적으로 세포를 배양하여 동물의 근육조직을 생산해 내는 것이고, 식물성 대체육은 대두, 밀, 완두콩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을 사용하여 동물성 단백질을 구현해 내는 것이다. 인공육은 외관과 맛, 그리고 성분이 실제 육류와 거의 유사하지만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여 생산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고, 식물성 대체육은 비교적 생산비용이 낮지만 식감, 성분 등이 실제 육류와 차이가 크다. 대체육 산업은 현재 전 인류가 맞닥뜨린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관련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대체육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더불어 식품 산업의 중요한 일부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중국에서도 대체육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커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중국 시장에서는 인공육보다 식물성 대체육이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2. 대체육 산업의 발전 대체육 시장은 최근 들어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지만, 그 시초는 1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체육이 세상에 처음 나타난 것은 20세기 초였다. 1916년 영국 연구자가 최초로 단백질을 활용하여 육류 대체물을 생산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이 그 시초였다. 그 후 1953년 미국의 한 연구자가 탈지 단백질 분말을 활용하여 대체육에 대해 새로운 제안을 하였고, 추후 기술적인 부분이 더해져 오늘날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중국에서는 1985년 장춘시(长春市)의 한 연구소에서 식물성 섬유소를 가공하는 기계에 대한 특허를 신청한 것이 식물성 대체육의 시초가 되었다. 현재 식물성 대체육 시장은 기술의 발전을 거듭하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3. 중국의 식물성 대체육 시장 유럽, 미국 등 서구권에 비해 중국의 대체육 시장은 비교적 늦게 시작되었지만,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는 어렵지 않게 대체육 제품을 찾을 수 있다. 일반적인 온·오프라인 유통매장뿐 아니라 대체육을 사용한 외식업체도 소비자 가까이에 있다. 2020년 베이징에 최초로 생긴 식물성 대체육 패스트푸드 매장에는 몇 시간 동안 기다려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도 있고, 20km가 넘는 거리를 달려와 식사를 하는 고객들도 있다. 글로벌 대체육 기업인 Beyond Meat사(社)는 중국 내 맥도널드, 피자헛, 타코벨 등 기업과 협업하여 중국 대체육 시장에 뛰어들었다. 대표적인 글로벌 패스트푸드 브랜드인 KFC에서도 대체육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여 출시하기도 하였다. 4. 소비자 반응 중국 4대 주요 도시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식물성 대체육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식물성 대체육을 소비하는 이유에 대해 가장 많은 답변은 새로운 시도(58%) 였으며 건강(56%)과 환경문제(31%)가 뒤따랐다. 적지 않은 중국 소비자들은 육류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가 환경에 유익하다’라는 질문에 45%의 응답자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식물성 대체육의 성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식물성 대체육이 일반 육류의 영양을 대체할 수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도 49%에 달했다. 응답자 중 대부분은 식물성 대체육을 소비하기 위해 고기를 구매할 때 보다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가성비보다는 맛과 품질을 고려했으며, 건강과 환경을 위해 기꺼이 많은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고 답했다. 중국 내에서 건강과 영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채식에 대한 수요가 상승하며 육류 대체재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와 동물보호 의식이 강화되면서 식물성 대체육 발전에 좋은 기반이 되어 소비자의 인정을 받고 있다. 시사점 중국의 식물성 대체육 시장은 2010년대 후반부터 발전하기 시작하여 아직 시장 발전의 초기 단계에 있다. 제조 기술, 비용 등 아직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하지만 많은 중국 소비자들이 건강과 환경에 관심을 가지며 식물성 식품을 빠르게 수용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유로모니터에서는 2023년 중국의 대체육 시장 규모가 13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정했다. 앞으로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시장인 만큼, 중국 시장 선점을 위해 현지 소비 트렌드와 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발 빠르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 출처 https://www.foodtalks.cn/news/49934 https://www.foodtalks.cn/news/15228 https://www.foodtalks.cn/news/43757 https://mp.weixin.qq.com/s/N7x244VchgenWI7VM8A7cw
해외시장동향
[중국] 코카콜라로 보는 중국 음료 시장
등록일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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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로 보는 중국 음료 시장 전망 지난달 코카콜라社에서 2023년 제4분기 및 2023년 연간 재무보고를 발표했다. 재무보고에 따르면 코카콜라 회사의 아시아 지역의 매출은 동기 대비 2%가량 성장했는데, 중국과 인도시장이 전체 아시아 매출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과일음료, 유제품, 식물성 음료와 다양한 맛의 탄산음료 등 다양한 종류의 음료가 전반적으로 성장하였다고 전했다. 코카콜라 기업의 CEO인 제임스 퀸시(James Quincey)는 “2023년 리오프닝 시작 당시 좋은 출발을 했고, 춘절(중국 설 명절)을 맞이하여 많은 투자를 했기 때문에 1분기 성적은 좋았다. 작년 매출 성과는 성장했지만, 1분기에 많은 투자를 한 것에 비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 매출이 예상보다 낮은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하며 “올해(2024년)에는 전년도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제임스 퀸시는 올해 춘절에도 많은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몇 주가 지나야 정확한 춘절 기간의 성과를 알 수 있지만, 올해 성과는 좋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코카콜라 글로벌 부문에서도 중국 춘절기간의 성적표를 기다리고 있다. 중국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는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제임스 퀀시는 춘절뿐 아니라 전체 중국 음료시장에 많은 투자와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중국 시장에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힌 코카콜라의 행보는 지난해부터 계속 이어져왔다. 코카콜라는 전년도에 생산라인을 신규 구축하고, 자동화 생산 라인을 보강하는 등 생산 증대를 위해 노력했다. 설비에 대규모 투자를 한 코카콜라는 지난해 연간 생산 규모를 30만 톤 까지 끌어올렸다. 올 초에는 또 다른 빅 이벤트를 시작했다. 시안 경제 개발구에 10억 위안(한화 1조 8,500억 원)을 투자하여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 공장은 2025년 9월 생산을 목표로 건설 중에 있다. 코카콜라 시안 공장 착공식(2024년 1월) 출처: FoodTalks 코카콜라에서는 2023년부터 제품의 업그레이드, 브랜드 전략, 홍보 마케팅에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인기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와 협동하여 게임 캐릭터 한정판 무설탕 콜라제품을 출시했고 AI를 활용한 "미래 3000년" 콘셉트로 창의적인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그 외 스프라이트는 2023년 7월에 중국 시장에서 1982년 한정판 사이다를 재생산하여 레트로 트렌드에 맞추어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켰다. 뿐만 아니라 커피와 콜라를 더한 제품을 출시하는 등 전통적인 콜라와 사이다에서 벗어나 끊임없는 혁신을 더하고 있다. 코카콜라 리그오브레전드 한정판 무설탕 콜라 제품 출처: FoodTalks 마케팅 측면에서도 TV 등 전통적인 매스미디어 홍보에서 벗어나 뉴미디어 홍보 전략의 변화를 주고 있고 소비자의 관심과 흥미를 더욱 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는 2024년에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제품과 기술,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한다. 올해에도 중국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음료시장의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믿을 수 있는 기술력과 참신한 아이디어, 그리고 마음을 사로잡는 마케팅으로 우리 기업들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 출처: https://www.foodtalks.cn/news/51467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2023년 계란 가격의 폭등과 러시아 정부의 긴급 대책
등록일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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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란을 사랑하는 러시아 사람들 계란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러시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동물성 단백질 소비품 중 하나이다. 실제로 계란은 러시아의 전통 음식인 블린(Blin)뿐만 아니라 빵, 수프, 샐러드 등 거의 모든 음식에서 주재료로 쓰일 만큼 러시아인들의 식탁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식재료로 여겨지고 있다. 러시아인들은 2022년 한 해 평균 288개의 계란을 소비했는데, 이는 같은 해 278개를 소비한 우리나라 사람들보다도 평균 10개의 계란을 더 소비한 것이며, 권장 섭취량인 260개를 약 10% 상회하는 높은 수치다. [표 1] 한국과 러시아의 1인당 연간 계란 소비량 (단위: 개) 출처 : 러시아 연방 통계청(Rosstat)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자료를 바탕으로 저자 작성 2021년 기준 러시아(17kg)는 홍콩(27kg), 중국(21kg), 일본(20kg), 멕시코(20kg) 등에 이어 인당 연간 계란 소비량이 가장 높은 상위 10개 국가 중 하나로 나타났다. 이렇듯 계란은 러시아인들에게 가장 친숙하고 기본적인 식재료로 자리 잡고 있다. ○ 계란 가격 폭등으로 인해 터져버린 시민들의 불만 그러나 2023년 8월부터 계란 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른 서민들의 강한 불만이 터져나왔다. 러시아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계란 10구의 평균 가격이 전월 대비 13.81% 상승한 것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월평균 12%의 가파른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가금류 제품의 가격 또한 월평균 2.72%씩 꾸준하게 상승했다. 특히 계란 가격의 상승률은 지난해 러시아의 인플레이션율 8%를 크게 상회했다. [표 2] 계란 10구와 가금류 제품 가격의 전월 대비 증감률 추이 (단위: %) 때문에 작년 말부터 러시아인들 사이에서 폭등한 계란 가격을 두고 조롱 섞인 게시글들을 올리는 것이 유행했다. 실제로 러시아 최대의 중고거래 사이트인 아비토(Avito)에는 ‘100루블 미만의 마지막 러시아 계란’을 300만 루블에 판매하는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해 12월 14일 진행된 ‘블라디미르 푸틴과 함께 하는 올해의 결과(Itogi goda s Vladimirom Putinym)’ 행사에서 크라스노다르에 거주하는 이리나 아코포바(Irina Akopova)는 영상대면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계란 가격이 180~220 루블까지 올랐다”라며 직접적인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미안합니다”라고 말하며 정부의 정책실패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림 1, 2] 아비토(Avito)에 올라온 게시글(좌)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계란 가격 상승에 대해 질문하는 이리나 아코포바(Irina Akopova)(우) ○ 계란 가격 폭등의 원인 계란 가격이 폭등한 이유는 기본적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 행사에서 “가계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닭고기와 계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에 (계란) 가격이 상승했다”고 말하며 그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러시아 중앙은행은 “서방 제약업체들의 러시아 시장 이탈 또한 계란 가격 상승의 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계란은 홍역, 볼거리, 풍진 및 인플루엔자 백신의 주원료로 사용되는데 러시아 업체들이 직접 백신을 생산해야 하는 상황에 처함에 따라 계란 수요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계란 가격 폭등의 원인을 가금류 사육 비용 상승에서 찾는 시각도 있다. 위와 같은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유가 상승으로 인해 겨울철 농가 난방에 드는 비용이 예년에 비해 상승했고, 루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사료 수입 비용이 증가해 가금류 및 계란 공급업체들이 가격 상승 압박을 받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위와 같은 요인들이 종합적으로 맞물려 2023년 말 계란 가격이 폭등하게 되었다. ○ 러시아 정부의 대응 및 관련 조치의 시행 이에 따라 러시아 정부는 해외 계란 수입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며 계란 수입을 확대하고, 공급업체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가격 인상을 제한하도록 하며 계란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한 시도를 이어왔다.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계란 가격이 소폭 하락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2024년 1월 계란 10구의 평균 판매가격은 약 130루블로, 전년 8월 기록된 89루블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가격이다. 앞으로 수입 확대 등과 같은 조치들의 시행으로 인해 계란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본질적으로 계란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가금류 생산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림 3] 미라토르그(Miratorg) 매대에 진열된 계란 ○ 궁극적인 해결책: 가금류 생산 확대 계란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을 대비하여 러시아 정부는 본격적으로 가금류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러시아 연방 농업부 차관 막심 우바이도프(Maxim Uvaidov)는 “계란 생산 확대를 위해 가금류 농장의 수를 추가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5년간 0.5~0.6% 정도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정체되어 있던 가금류 사육두수와 사료소비는 향후 더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표 3] 가금류 사육두수 및 사료소비 현황 (단위: 천 마리 / 천 톤) 시사점 계란은 러시아인들에게 가장 친숙하고 기본적인 식재료이다. 2023년 말 폭등한 계란 가격은 러시아 서민층의 직접적인 불만으로 이어졌으며, 이에 부담을 느낀 러시아 정부는 곧장 계란 수급 완정화 대책 마련에 착수하며 가금류 제품 생산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때문에 향후 가금류 사육두수와 사료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하여 동물 사료를 제조 및 생산하는 우리 기업들의 수출 기회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 다만 현재 러시아 정부가 동물 사료의 자체 생산을 강하게 자신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할 필요는 있다. 하지만 단기간에 100%의 수입대체는 이루어지기 힘든 만큼 동물 사료 수급불균형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정부에서 이례적으로 정책의 실패를 인정한 문제인 만큼 가금류 생산에 관한 실질적인 조치들이 뒤따를 것이라는 점에서 수출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려해 볼 수 있다. 출처 1. https://www.forbes.ru/newsroom/biznes/385653-sberbank-rossiyane-edyat-slishkom-mnogo-yaic 2. https://new-retail.ru/novosti/retail/rossiya_voshla_v_top_10_stran_s_naibolshim_potrebleniem_kurinykh_yaits_na_dushu_naseleniya2115/ 3. https://www.fontanka.ru/2023/12/14/73019387/ 4. https://glav.su/forum/4/3996?page=2 5. https://www.forbes.ru/biznes/505782-cb-ob-asnil-rost-cen-na-ajca-povysennym-sprosom-sredi-farmacevticeskih-kompanij 6. https://www.bfm.ru/news/540030 7. https://specagro.ru/news/202402/v-2024-godu-obem-proizvodstva-yaic-i-myasa-pticy-v-rf-mozhet-vyrasti-minselkhoz 8. https://timesofindia.indiatimes.com/world/rest-of-world/russian-president-vladimir-putin-apologizes-for-high-egg-prices-in-russia/articleshow/106017160.cms 9. https://www.fedstat.ru/indicator/3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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