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채식주의자들은 이스라엘로 몰려들고 있다. 그들은 심지어 육류를 섭취하는 것을 대학살에 비교하기도 한다.

"이스라엘 국민들의 4%는 스스로를 채식주의자들이라고 주장하죠. 즉, 이스라엘은 세계  최대 규모의 채식주의국가에요."라고 완전채식축제박람회(Vegan Fest Fair)의 기획자 오므리 파스(Omri Paz)는 전했다.

채식주의자(Vegetarians)와 완전채식주의자(Vegans)의 차이는 우유, 계란, 꿀 등 동물에서 얻는 식품들을 섭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 중 일부는 동물 가죽재질의 옷을 입거나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텔 아비브(Tel Aviv)에 1,5000명의 완전채식주의자들이 이 완전채식주의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운집했다.

이번 식품박람회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스탠드는 미국 피자업체인 도미노(Domino)이다. 그들은 작년 이스라엘에서 완전채식피자를 출시했으며 지금까지 30만판을 이스라엘에서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텔아비브에서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 중 하나이며, 바베큐 파티로 유명한 Nanushka는 2월에 완전채식의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메뉴를 새로 짜기까지 했다.

또한 이스라엘 TV의 빅브라더 쇼는 완전채식주의 운동가인 탈 길보아(Tal Gilboa)가 참여함으로서 동물인권을 위한 플랫폼이 되었으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물보호운동이 확산됨에 따라 “고기=살인” 등의 슬로건을 담은 티셔츠들이 널리 퍼지고 있다.

# 이슈 대응방안

이스라엘에서 완전채식주의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는 채식축제박람회와 동물보호운동이 확산된 것이 주효했다. 완전채식주의를 위해 도미노를 비롯한 여러 식품업체들은 완전채식주의식품을 개발했으며 큰 성과를 거뒀다. 이스라엘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수출업체는 완전채식주의 트렌드를 따른 식품을 개발하여 전략을 수립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출처: Times of Israel 2014.10.22
http://www.timesofisrael.com/israel-the-promised-land-for-veg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