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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2016

이란 조미김 시장동향

조회2180

Market Trend 01. 시장 메가 트렌트




이란, 경제제재 해제
2016년 초, 이란과의 교역을 가로막고 있던 경제제재가 해제됨에 따라 이란의 원유 수출이 재개됨. 이란의 산유량은 하루 360만 배럴로 추산되며 이는 2012년 제재 이전의 생산량과 비교해보아도 크게 차이가 없어 원유 수출 증가와 더불어 경제 또한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경제제재의 해제로 인하여 현재까지 정식적으로 통관되지 못했던 수입물품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수입산 식료품에 대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사료됨

또한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에 따르면 이란의 경제제재 해제로 2016년 4.3%, 2017년 4.0%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교역증대로 이어져 2015년 1,491억 달러에서 2017년 2,088억 달러로 교역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이란 식품 시장 개척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란을 새로운 수출 유망 시장으로 선정하고 이란의 식품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2016년 5월 현지 통합 마케팅을 실시함

이란의 경기회복과 함께 이란 내 수입 식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란의 대형 유통업체, 수입 바이어 등과 유망 상품 개발 및 수출 알선 등의 내용을 포함한 MOU를 체결하였음

또한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란 현지에서 드라마 ‘대장금’이 시청률이 90%에 달하는 등 한식에 대한 인지도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어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활용하여 이란 시장에 진출할 것을 계획함


Market Trend 02. 소비 트렌드


이란 내, 김밥용 김 제품 확인
이란 내 현지방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반적인 대형 슈퍼마켓이나 하이퍼마켓에서는 김 제품이 유통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됨. 이에 현대적인 유통매장에서 범위를 확대하여 Behjat Abad라는 재래시장을 방문조사 함

재래시장 내에 유통되고 있는 김 제품을 확인해본 결과, 모든 김 제품은 조미 김이 아닌 김밥용 김(스시 김)으로 나타남. 또한 현지 바이어 인터뷰 결과, 이란 소비자들 사이에서 조미 김의 인지도는 매우 낮으며, 일부 소비자들만이 김밥용 김(스시 김)에 대해 알고 있다고 전함

이란 내 유통 중인 김 제품 종류
출처 : 현지방문조사 (Behjat Abad Bazaar, 2016.07)

Interview info
조미 김 인지도 下
“김은 주로 김밥이나 초밥을 만들 때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란 내에서 초밥은 일부 고급식당
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김만 취식하는 것은 매운 드문 일이다. 일반사람들은 김에 대한 인지도가 낮을
것으로 파악된다.”

Pishro-tejarat.ir 판매 담당자 Mr. Soheil Bolandpar과의 인터뷰 中
2016년 07월


이란 재래시장 내 김 판매 현황
출처 : 현지방문조사 (Behjat Abad Bazaar 2016.07)


Market Trend 03. 제품 트렌드


중국산·일본산 제품 다수 유통 중
현지방문조사 결과, 이란 내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의 원산지는 대부분 일본산과 중국산으로 확인됨. 일부 제품의 경우 원산지가 중국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일본에 소재하는 본사의 중국 지사인 경우도 있음

이란 내 유통 중인 김 제품
출처 : 현지방문조사(Velenjak Super, Gole Sang, Belgua Market, Behjat Abad Bazaar 2016.07)
1리얄 = 0.0364원, 1원 = 27.4507리얄 (KEB하나은행 고시기준, 2016.08.17)
SANYUAN Foods Industry TAKAOKAYA Food Co
가격 130,000리얄 / 30g 가격 650,000리얄 / 125g
원산지 중국 원산지 중국
Urashima Nori Co. Ltd KINBARA
가격 870,500리얄 / 100g 가격 210,000리얄 / 30g
원산지 일본 원산지 일본



Market Trend 04. 정책 트렌드


이란 정부, 수입제품 품질관리가 주목표
이란은 제품 수입 시, 수입절차의 첫 단계인 수입허가 취득 전에 제품의 품질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음. 이란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연구기관의 인증서를 받거나 사전에 이란에 샘플을 보내 표준산업연구소의 승인을 받아야 수입승인을 받을 수 있음

식품의 경우에는 보건부(Ministry of Health and Medical Eduction)의 허가가 필요함. 담당 부서는 Food and Drug Department의 Import section임. 선적에 앞서 샘플을 보건부에 전달한 후 승인을 받고 표준규격 심사를 통과해야하며, 위생과 안전에 관련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만이 수입이 허가됨. 보건부의 허가를 위해서는 FDA 등의 인증서가 필요함

할랄 인증 필수
할랄은 아랍어로 신이 허용한다는 뜻으로 식품에서는 신이 허용한 음식만을 먹는 것을 뜻함. 미국의 금융정보 서비스 업체인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가 제공한 이슬람 경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식품 시장규모는 2013년 1조 2,920억 달러(약 1,400조원)에 달했으며 2019년에는 2조 5,390억 달러(약 2,744조원)에 이를 것을 이를 것으로 전망함.
세계의 18억 명이 무슬림 인구이며, 이미 맥도날드와 네슬레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할랄 시장을 겨냥한 제품들을 생산·판매하여 할랄 식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현지 한국 식품 조달은 어려워
이란 현지에서는 한국 식품을 구하기가 어려움. 현지에 한국 식품점은 없으며, 현지의 슈퍼마켓에도 일본산 김밥용 김(스시 김)이 유통되고 있으며 한국산 조미 김의 유통점유율은 전무함

재래시장의 경우 일부 매장에서 한국산 김을 취급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지만 소수였으며, 한국과 이란 양국의 수출입 통계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정식적인 통관절차를 거치지 않은 제품으로 사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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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김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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